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0,000원로 커버리지 개시
LS일렉트릭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0,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
목표주가는 3Q24F ~ 2Q25F 실적에 목표 PER 27배(글로벌 전력기기업체의 평
균 PER)을 적용함. 목표주가는 2026F 실적 기준 PER 18배('09 ~ '23년 평균
PER)에 해당. '26년은 1) 변압기 증설 실적 온기 반영, 2) 1H24 대규모 배터리
재고손실이 발생한 LS에너지솔루션(미국 ESS 판매법인)의 수익성 정상화, 3) 미
국 배전반 생산능력 증설, 배전기기 유통망 구축 효과 등에 따른 미국 홀딩스의
실적 개선 등이 모두 반영되는 해임
허민호
minho.hur@daishin.com
투자의견 BUY
매수, 신규
6개월
목표주가 210,000
신규
현재주가
156,600
(24.09.23)
유틸리티업종
KOSPI 2,602.01
시가총액 4,698십억원
1) 4Q25 변압기 설비능력 2배 증설, 2) 미국 법인의 매출 및 수익성 개선
동사는 1) 2035년까지 미국의 송전망 투자 급증 지속(2020년 대비 지역 내 송
전용량 64% ~ 128%, 지역간 송전용량 114 ~ 412% 확대 필요), 중국 전력기
기 수입 제한 등에 따른 미국 내 전력기기 공급 부족 상황에서, 2) 가장 공급부
족이 심각한 초고압 변압기를 중심으로 4Q25 변압기 설비능력 2배 증설, 3) 미
국 배전반 생산 법인의 효율성 제고 및 생산능력 확대, 배전기기 영업망 확충
등을 통해 미국 홀딩스의 실적 성장 예상. 4) 또한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이 입법화에 성공할 경우, 국내에서도 전력망 투자 확대 본격화 기대
국내 본사 및 KOC전기를 포함한 전력사업의 '26년 매출액은 3.25조원, 영업이
익은 4,575억원으로 '23년 대비 각각 24%, 75% 증가할 전망. 해외 종속기업은
미국 홀딩스의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25년 영업이익 447억원(+46% YoY), '26
년 영업이익 554억원(+24%)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3Q24 영업이익 874억원(+25%), '24년 영업이익 3,663억원(+13%) 전망
3Q24 매출액 1.04조원(+2%, 이하 YoY), 영업이익 874억원(+25%) 예상. '24년
매출액 4.29조원(+2%), 영업이익 3,663억원(+13%) 전망. 매출 성장은 크지 않
지만, 고마진의 초고압 변압기 매출 증가 등으로 전력사업 수익성 개선 기대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0,000 원
LS일렉트릭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0,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
주가는 3Q24F ~ 2Q25F EPS 7,817원에 목표 PER 27배를 적용하여 산출했다. 이는 목표
PER은 글로벌 전력기기업체의 2024F ~ 2025F 평균 PER을 적용한 것이다.
동사는 1) 2035년까지 미국의 송전망 투자 급증 지속(2020년 대비 지역 내 송전용량
64% ~ 128%, 지역간 송전용량 114 ~ 412% 확대 필요), 중국 전력기기 수입 제한 등에
따른 미국 내 전력기기 공급 부족 상황에서, 2) 가장 공급부족이 심각한 초고압 변압기를
중심으로 2025년 4분기 변압기 설비능력 2배 증설, 3) 해외 법인의 배전기기 시장 진출
확대, 특히 미국 배전반 생산법인의 효율성 제고 및 생산능력 증대, 영업망 확충 등을 통
한 중장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이는 높은 제품 신뢰성,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시장 침투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4) 또한 현재 입법화가 논의중인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안'이 제정될 경우, 범부처
전력망위원회 신설, 인허가 특례, 보상확대 등 전력망 확충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가능해, 국내에서도 전력기기 시장 확대가 본격화될 수 있는 점도 긍정적 요소이다. 이
경우 최근 국내 및 북미 변압기 증설에 따른 공급 확대, 국내 변압기 업체의 수익성 둔
화 등에 대한 약간의 불확실성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점은 한국 이외에
도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등지에서도 마찬가지 일 수 있다. 재생에너지 확대, 전력망 부
족 문제는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목표주가는 2026년 실적 기준 PER 18배(2009 ~ 2023년 평균 PER)에 해당한다. 2026년
은 1) 변압기 증설 실적 온기 반영, 2) 2024년 상반기 대규모 배터리 재고손실이 발생한
LS에너지솔루션(미국 ESS 판매법인)의 수익성 정상화, 3) 미국 배전반 생산능력 증설, 배
전기기 유통망 구축 효과 등으로 미국 홀딩스의 실적 개선 등이 모두 반영되는 해임기업개요
2023년 연결기준 매출
비중: 전력사업 72%,
자동화 사업 13%
2023년 국내 본사의
전력사업 매출 비중
62%, 영업이익 비중
80%
별도기준 전력사업 내
배전사업 71%,
송전사업 12%,
신재생에너지 17%
전력사업: 배전사업 중심에서 송전사업 및 미국 법인의 실적 기여도 확대
동사는 송전(발전소, 송전망) 및 배전(배전망, 수용가) 전력기기, 신재생에너지(태양광,
ESS, 송변전 통신시스템, 철도시스템, DC-Relay 등) 등 전력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자동화 사업을 통해 PLC, 인버터, 서보 등도 생산하고 있다.
2023년 연결 기준 비중(연결조정 전)은 전력사업 72%(이하 국내 본사 사업부 및 국내
외 종속기업 포함), 자동화사업 13%, 금속 및 IT 계열 자회사 15%(LS메탈, LS에이앤티
시스템 등)이다. 또한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국, 터키, 네덜란드 등 해외 각지에 생
산법인 및 판매법인 설립을 통해 해외 전력 및 자동화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2023년 연결기준(연결조정 후) 영업이익의 80%를 차지하는 국내 본사의 전력사업 매출
비중은 62%이며, 이 중 배전사업(배전기기, 배전반, 배전용 변압기 등) 71%, 송전사업
(초고압 변압기, 초고압 GIS, 전류형 HVDC 밸브 등) 12%, 신재생에너지 17%이다.
그 동안 동사는 배전부문에서 높은 레퍼런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배전부문에서 집중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었다. 한편 지난 10여년간 송전부문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R&D 및 사업 확대, 미국과 동남아시아 진출을 가속화해왔다. 송전부문과 미국 법인은
그 결실을 맺어부터 2023년부터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2025년 이후에도
생산능력 증설과 영업망 확대, 수익성 향상 등을 통해 실적 성장의 드라이버로 작용할
전망이다. 투자포인트
미국은 '35년까지
송전망 증설 요구량:
지역(주) 내 송전용량
은 '20년 대비 64 ~
128%, 지역간
송전용량은
114 ~ 412% 증가
필요
1. 2035 년까지 미국 전력망 투자 급증 전망
DOE는 'National Transmission Needs Study'(2023.10)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미국
의 2035년까지 지역(주) 내 송전용량, 지역간 송전용량의 요구치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지역(주) 내 송전용량은 2020년 대비 64 ~ 128%(기본 시나리오와 낙관적 시나
리오의 중간값), 지역간 송전용량 114 ~ 412% 늘려야 한다.
이는 급증이 예상되는 재생에너지의 전력망 연결을 위한 것이다. 송전용량은 전력수요량
(TWh)이 아닌 순간적으로 공급하는 부하용량(GW)에 대응하여 증설해야 하기 때문이
다. 또한 전력망의 노후화에 따른 산불, 정전 사고 발생,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 대
응력 부족 등으로 인해 전력망의 교체 및 업그레이드(초고압 또는 유연송전시스템 구축
등)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미국의 전력 수요는 AI, 데이터센터 구축, 제조업 리쇼어링 등으로 인해 과거보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 EIA는 이와 같은 급변하고 있는 전력 수요 등을 반영하기 위해 장
기 에너지 전망치인 AEO(Annual Energy Outlook)의 2024년 전망 보고서를 건너뛰고,
2025년에 발표하기로 했다. 다만, 지난 7월에 발표된 단기 전망치인 STEO(Short Term
Energy Outlook)에 따르면, 2024년 전력수요는 4,101 TWh(+2.5%), 2025년
4,185TWh(+2.0%)를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23년 AEO의 낙관적 전망치(2025
년 4,149TWh) 보다 0.9% 높은 수치로, 그 동안 미국의 낮은 전력수요 성장을 감안하
면, 큰 차이가 발생한 것이다. 최근 NERC, REPEAT 등 에너지 전문 기관에서는 2025
년 4,285TWh, 2030년 4,584 ~ 4,837TWh(2022년부터 연평균 1.5 ~ 2.1% 증가)로 기
존 EIA 전망치보다 높은 전력수요를 전망하고 있다.
전력수요 증가율이 연평균 1.0%에서 2.0% 증가하는 것도 20년 이상 장기적으로 보면,
전력망 증설이 요구되지만, 보다 큰 문제는 증가하는 전력수요에 대한 공급을 이용률이
낮아 원자력 또는 화석연료 대비 대규모 설비용량이 요구되는 재생에너지로 공급해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재생에너지는 변동성 및 간헐성 문제로 대규모 ESS 설치가 요구되
며, 재생에너지 자원의 지역적 편중으로 인해 지역간 장거리 연결과 지역간 전력 공급
이 원활이 이루어져야 한다.
EIA의 2023년 AEO 기본 가정에 따르면, 미국 전력수요가 2050년까지 연평균 1.1%
증가하여 2022년 대비 27.3% 증가할 경우, 발전 설비용량은 94.2% 증가하는 것으로
전망되어 있다. 낙관적 가정에서는 전력수요가 연평균 1.3% 증가 시, 2022년 대비
34.6% 증가하지만, 발전 설비용량은 100.2% 증가한다. 이 처럼 발전 설비가 전력수요
증가보다 크게 전망되고 있는 이유는 새롭게 증설되는 발전설비는 68%가 재생에너지이
며, 이를 보완하기 위한 ESS도 13%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시나
리오 하에서는 향후 전력수요가 2050년까지 연평균 2.0% 증가할 경우, 2050년 전력수
요는 2022년 대비 58%, 발전 설비용량은 135% 확대되어야 한다. 실제로 미국은 2021년부터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전력망 연결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2013 ~ 2020년 연평균 신청 설비용량은 300GW 수준이었지만 2021년 561GW, 2022년
759GW, 2023년 908GW로 급증했다. 2023년 누적 기준으로 승인을 기다리는 프로젝트
는 11,600개이며, 총 발전 및 ESS 설비용량은 총 2,600GW이다. 발전설비 1,570GW의
대부분은 재생에너지이며, ESS는 1,030GW이다. 에너지원별 비중은 태양광 42%, 풍력
14%, 가스 3% 등이며, ESS 비중은 40%이다. 한편, 전력망 연결(Interconnection Queues) 승인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2023년 운영을 시작한 프로젝트 기준으로 연결 신청부터 상업 운영까지 평균적으로 5
년이 소요됐다. 2008년 2년, 2015년 3년에서 꾸준히 증가해 5년까지 늘어났으며, 신청
설비용량의 . 이에 따라 FERC(연방 에너지 규제 위원회)는 그리드 연결 승인 및 상업
운영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앞으로 전력이 부족한 지역에서 추진하는 필수 프로젝트는 전력망 운영사가 신속하게
허가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신규 연결의 이점을 평가해 소비자와 발전사가 전력망 확
충 비용을 공평하게 분담하는 방안도 고안하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FERC는 발전 사업
자들에게 20년 이상의 전력 공급 계획, 송배전망 운영업체에게는 5년 주기로 송전망 구
축 계획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 전력망 연결 승인 단계가 지연되는 주요 요인 중 하나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지 않아서라는 점을 반영한 정책이다. 미국 변압기 공급 부족 지속 & LS 일렉트릭의 초고압 변압기 증설
전력(변전소) 및 특수용(발전소 승압) 대형 변압기의 원재료는 무게 기준으로 방향성 전
기강판 30%, 열연강판(외함용) 20%, 구리 15% 등 금속원료 65%와 변압기 오일 25%,
절연재료, 기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국 변압기 PPI는 2021년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2022년 3분기까지 60%(2020년 1월 대비)의 가파른 상승을 보였다. 그 이후에도 여전히
조금씩 상승하여 2024년 8월 68%까지 상승했다. 반면, 금속 원료의 무게 기준 가중평균
가격은 동기간 41% 상승에 그쳤다.
이는 급증하고 있는 재생에너지의 전력망 연결을 위한 발전소 승압용 수요 증가, 변전소
(재생에너지는 규모에 따라 저압에서 초고압 모두 연결) 증설, 지역간 연결 확대를 위한
초고압 전력망 구축, 노후 전력망의 교체 및 초고전압으로의 업그레이드 등 발전소와 전
력망 전반에 걸쳐서 변압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의 수요 대비 자
국 생산능력은 20%에 불과하며, 중국 전력기기 수입 제한 등으로 공급 부족 현상이 지
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변압기의 리드타임도 2022년 1분기 40 ~ 80개월이었으나, 2023년
4분기에는 120개월 이상으로 증가했다. 최근 국내 및 미국 전력기기 업체들이 변압기 증설에 나서고 있으며, 증설 물량은 2026
년부터 공급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2035년까지 미국의 전력망 교체 및 신
규 증설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현재 한국에서 입법화가 논의중인 '국가기
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안'이 제정될 경우, 국내 전력망 투자 확대로 증설 물량을 일부 흡
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 글로벌 전지역에서 재생에너지 확대로 전력망 투자
확대가 지속되는 점을 감안 시,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의 변압기 공급이 타이트한 기간
은 상당히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제룡전기, 산일전기, 현대일렉트릭 등 변압기 중심 전력기기 제조업체의 영업이익률은
25 ~ 40%에 이르렀다. 환율 상승 효과도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향후 수익성은 둔화될
수 있으나 여전히 2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후발주
자들은 가격 상승 및 규모의 경제 효과가 뒤늦게 나타나며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 동사는 변압기 생산능력을 매출액 기준 4,800 ~ 5,000억원에서 2025년 9월까지 8,800 ~
9,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증설분 4,000억원은 모두 초고압 변압기이며, 투
자비는 1,008억원이다.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은 2024년 3,000억원에서 7,000억원으로
늘어난다. 또한 변압기 전문업체인 KOC전기의 지분 51%를 인수했다. KOC의 변압기
생산능력은 매출액 기준 1,000억원으로, 이 중 초고압 500억원, 선박/배전용 500억원이
며, KOC전기의 실적은 2025년부터 반영된다. 이에 따라 KOC전기를 포함한 동사의 총
변압기 생산능력은 2025년 6,800 ~ 7,000억원, 2026년 9,800억원 ~ 1조원으로 2024년
대비 각각 42%, 104% 증가하며,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 비중도 2023년 42%에서
2024년 65%(배전용 변압기 설비와 일부 변경), 2025년 68%, 2026년 78%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국내 본사 및 KOC전기를 포함한 2026년 전력사업 매출액은 3.25조원, 영업
이익은 4,575억원으로 2023년 대비 각각 24%, 75% 증가할 전망이며, 영업이익률은
2023년 10%에서 14.1%(국내 본사 전력사업 14.0%, KOC전기 17.6%)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최근 변압기 전문업체의 영업이익률 25 ~ 40%를 감안하면, 보수적인 추
정치이다. 3. 미국 및 동남아시아 중심의 해외 매출 확대 + 마국 법인 수익성 개선
동사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국, 터키, 네덜란드 등지에 생산 및 판매 법인을 보
유 중이다. 2023년 이후 중국 경기 둔화, 중국 내 한국 제조업체의 설비투자 부진 등으
로 중국 법인은 실적이 악화되고 있다. 베트남 법인도 2024년 들어 베트남 내 경기 부
진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그러나 미국, 인도네시아 등의 실적은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연결조정 전) 해외 매출비중은 54%로 2020년 36% 대
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북미 매출 비중은 2020년 5%에서 2024년 상반기 23%로
급증했으며,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중동 등 지역 매출 비중은 2020년 15%에서 2024년
상반기 19%로 매년 1% 내외로 점진적으로 상승중이다.
특히 미국 법인의 실적 개선세가 가장 크다. 미국 법인은 배전반 생산 업체(2022년
MCM엔지니어링∥ 인수), 판매 업체, ESS 판매 업체(2018년 파커 하나핀 사업부 인수
하여 LS에너지솔루션로 사명 변경)의 3개 업체를 보유한 지주회사이다. 미국법인은
2022년 매출액 1520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기록했으나, 2023년 매출액 3,665억원
(+141% YoY), 영업이익 117억원(흑전 YoY)을 기록했다. 2024년 상반기에는 매출액
2,796억원(+50% YoY), 영업이익 152억원(+140% YoY)을 기록했다. 특히 2024년 상반
기 실적은 미국 ESS 판매법인인 과거에 비싸게 구매한 배터리의 재고평가손실 발생으
로 13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실적이다.
미국 법인은 미국의 제조업 리쇼어링, AI 및 데이터센터 구축, 국내 2차전지 및 반도체
업체의 미국 공장 건설 등 미국 내 설비 및 건설 투자 확대, 대리점 유통망 강화, 생산
법인의 생산 효율성 향상 등으로 매출 및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이다. 미국 배전반 생산법인은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중이며, 2023년 수익성 개선에 성
공했으며, 생산능력을 2024년말까지 매출액 기준 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증설을 완
료할 예정이다. 2) 배전기기 판매법인의 경우 2024년말까지 미국 내 배전기기 유통망 구
축하고, 2025년부터 현지고객향 배전기기 영업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ESS 판매버인
은 2024년 상반기 재고평가손실을 마무리 한 만큼, 2025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4)
또한 미국 배전반 법인은 2023년 6월에는 제조업이 발달한 텍사스 주에 4.6만m2의 부지
를 매입하여, 2024년 현재 공장 건설을 위한 기초작업을 진행 중이다. 향후 배전반 조립
생산시설도 투입할 예정이다.
미국 홀딩스는 2025년 매출은 한국 2차전지 및 반도체 업체의 미국 내 설비 증설 속도
조절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둔화될 수 있지만, 수익성 개선(2024년 대규모 배터리 재
고손실 비용 마무리 영향)에는 성공할 전망이다. 2026년부터는 생산능력 증대 및 영업망
확충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며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미국 홀딩스의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해외 종속기업의 2025년 매출액은
1.32조원(+14% YoY), 영업이익은 447억원(+46% YoY), 2026년 매출액 1.49조원(+14%
YoY), 영업이익 554억원(+24%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적 전망
3Q24 매출액 1.04조
원(+1.8%, 이하 YoY),
영업이익 874억원
(+24.7%) 예상
2024 년 매출액 4.29 조원(+1.5% YoY) 영업이익 3,663억원(+12.8% YoY)
2024년 3분기 매출액은 1.04조원(+1.8%, 이하 YoY), 영업이익은 874억원(+24.7%)을
전망한다. 이는 주력사업인 전력사업의 매출액은 6,409억원(-1.8%)이 예상되지만, 영업
이익은 803억원(+31.7%)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전력사업은 국내 설비 및
건설투자 부진 등으로 소폭의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과거 높은 단가에 수주한 변압
기의 매출 확대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2024년 연간 매출액은 4.29조원(+1.5%, 이하 YoY) 영업이익은 3,663억원(+12.8%)을
전망한다. 4분기에도 3분기와 유사한 영업업황이 이어지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8조원(+4.9%), 영업이익은 755억원(+10.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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