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환경 변화에 따른 실적 및 자본비율 개선 기대
하나금융지주는 과거 외환은행 합병 이후 대형 은행 중 가장 환율에 민감한 모습을 보
여왔다. 환율 변동에 따라 비화폐성 환차손익(환율 10 원당 약 100 억~120 억원 내외)
이 발생함에 따라 이익 측면의 영향이 나타나는 동시에 CET1 비율 측면에서도 환율 관
련 영향(환율 100 원당 약 25bp)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동사가 Target CET1 비
율에 있어 환율 버퍼 약 0.5%를 반영하고 있는 점 역시 약 200 원 수준의 환율 변동
을 감안하고 있는데 기인한다. 따라서 6 월 말 기준 1,380 원대 수준까지 상승한 환율
이 최근 미국 금리 인하 등 영향으로 1,320~1,330 원대 수준까지 하락하는 모습이 나
타난 최근 환율 환경은 동사에 있어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판단한다. 3Q24 의 경우
비화폐성 환차익 약 500 억~600 억원 정도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며 CET1 비율도
무난하게 13%를 상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상위 3 사 중 하반기 중 가장 높은 배당수익률 기대 가능
현재 KB 금융과 신한지주의 경우 분기 균등배당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만큼 시중은행
지주 상위 3 사 중 동사만 상대적으로 결산배당 비중을 높게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결산배당 기준일이 가까워질수록 배당수익률에 기반한 접근 관점에서 상대적으
로 동사의 매력이 높게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3Q24 및 4Q24 예
상 DPS 를 기준으로 KB 와 신한의 경우에는 약 2%를 하회하는 배당수익률이 예상되
는 반면 동사의 경우 약 3.7%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해볼 수 있는 만큼 배당수익률 관
점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판단한다.
2024E 지배순이익 3 조 6,621 억원(+6.1% YoY) 예상
하나금융지주의 2024E 연간 지배순이익은 3 조6,621 억원(+6.1% YoY)를 예상한다.
상반기 중 가파른 대출 성장에 따라 NIM 은 은행 기준 12bp 하락한 1.47%를 전망하
지만 대출 잔액 증가 및 매매평가익 등 비이자손익 개선을 바탕으로 견조한 탑라인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Credit Cost 도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을 바탕으로 0.35%(-
10bp YoY)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반적으로 견조한 실적 흐름과 주주환원
확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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