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LG디스플레이 OLED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 순항 중

빛나는 달빛 2024. 10. 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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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24 영업이익 -530억원, 당사 예상치 부합할 전망
3Q24 연결 매출액 7조 2,604억원(+8% QoQ, +52% YoY), 영업이익 -530억
원(적자지속 QoQ/YoY)으로 당사 추정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달러 환율이 예상치를 하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16 시리즈용
POLED 패널 공급 본격화 및 WOLED 패널 출하량의 성장에 힘입어 실적 개
선이 나타날 것이다. 특히 신규 플래그십용 POLED 양산이 적기에 진행되며
2H24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판단된다. 당사는 동사의 2H24 POLED 패
널 출하량이 약 4,500만대(+34%YoY)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기존
예상과 같이 3Q24에 인력 효율화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될 전망이며, 이를
제외하면 약 1,2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4Q24 영업이익 5,153억원, 시장 기대치 상회 예상
4Q24 연결 매출액 8조 510억원(+11% QoQ, +9% YoY), 영업이익 5,153억
원(흑자전환 QoQ, +291%YoY)으로, 시장 기대치(4,426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 16 시리즈용 POLED 출하량 증가 및 일부 POLED 라인의
감가상각 종료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를 반영한 2024년은 매출
액 27.3조원(+28%YoY), 영업이익 -1,008억원(적자지속 YoY)으로, 3Q24의
일회성 비용 제외 시 영업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2025년은 매출액 27.4조원(+1% YoY), 영업이익 8,265억원(흑전 YoY)으로,
시장 기대치(5,981억원)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광저우 LCD 팹
매각을 반영한 숫자로, LCD TV 실적 감소에도 ‘모바일/IT/TV/Auto 전 어플
리케이션별 OLED 실적 성장’ 및 ‘POLED/WOLED 라인의 감가상각비 축소’
에 힘입어 가파른 영업이익 개선이 예상된다.
LCD TV 팹 매각 임박. 사업 구조 전환을 통한 재평가 기대
지난 13일 Skyworth는 광저우 LCD 공장 지분 10%를 LG디스플레이에 13억
위안(약 2,440억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이를 통해 동사의 광저우 LCD 공
장 지분은 80%가 되며, 전량 매각 시 약 2조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금 확보를 통한 재무 건전성 개선뿐 아니라 ‘LCD 사업 축소를 통
한 OLED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 및 ‘실적 안정성 강화’에 큰 의의가 있다.
LCD TV 사업 철수, 인력 효율화, OLED 기술 안정화 등 동사에게 변화의 바
람이 불고 있다. 사업 구조의 전환과 함께 기업가치 재평가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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