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24E Preview: 석유화학 적자전환, 양극재부문 이익률 High-single%
LG화학의 3Q24E 추정 영업실적은 매출액 12.3조원, 영업이익 5,066억원(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3,809억원 포함)이다. 특이사항은 (1) 석유화학의 업황 부진 장기
화에 적자전환(-114억원): 주력 제품들의 판매단가 하락, 아시아 역내 과잉재고에
따른 신규 구매 움직임 둔화이다. 반면 (2) 첨단소재는 영업이익 1,768억원: IT/디스
플레이 소재는 최종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및 경쟁사 대비 채택비중 증가에 따른
출하량 증가, 양극재는 판매단가 하락 및 탑재예정이던 신규 차종 출시 일정 지연
에도 불구 영업이익 559억원(OPM 6.8%)를 기록할 점이다.
LG화학의 전지소재: 2022~23년 Laggard, 2026년 기점으로 Outperform
LG화학의 전지소재 사업 경쟁력은 2026년을 기점으로 발휘될 점이다. 2022~23년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선점 전략에 초기 대응은 경쟁사 대비 늦었다.
2030년 외부 고객사 비중 40% 목표를 유지하는 동사는 북미 TEMA, GM, PPES
등 외부 고객사를 유치, 또한 IRA 적격성을 갖춰 자회사의 북미 주요 JV 프로젝트
향 공급물량 준비 중이다. 자회사의 생산물량 증가가 재개될 2026년부터 국내 양
극재 경쟁사들 대비 Outperform의 가능성이 높아지겠다.
유럽 완성차 기업들의 EV 경쟁력이 회복된다면 유럽향 노출도가 높은
LG화학의 양극재부문 수혜로 귀결될 전망
최근 이차전지 섹터는 EU 정책 변화 기대감에 가파른 심리개선이 이뤄지는 중이
다. 시장의 Narrative(EU의 탄소규제배출 및 독일의 VW 지원에 따른 EV 경쟁력
강화)가 현실화된다면 유럽향 공급 노출도가 높은 동사에게 수혜가 가장 클 전망
이다. 현재는 기대감의 영역으로 투자의견 Hold 유지, 적정주가는 LG에너지솔루션
적정가치 상향을 반영하여 43만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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