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한화생명 관건은 결국 이익보다 자본이 될 수밖에 없음

빛나는 달빛 2024. 9. 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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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황
한화생명의 2Q24 이익은 보험손익 감소를 투자손익 개선이 상쇄하며 안정적인 모습
을 기록했다. 예실차는 1Q24 IBNR 관련 제도 영향 840 억원 영향이 소멸되며 경상적
인 수준으로 회복했으며 CSM 상각이익의 경우 상각률 등 감소에 따라 소폭 감소했지
만 안정적으로 1,800 억~2,000 억원 수준의 이익체력이 지속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투자손익의 경우에도 금리 하락에 따른 평가처분손익 발생 등이 특별계정 관련 손실을
상쇄하며 안정적으로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향후 금리 하락 흐름이 이어질
경우 평가손익 개선이 나타나며 전반적인 투자손익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최종적인 관건은 자본 측면의 부담 해소
다만 최근 제도 변화 및 금리 하락에 따른 자본 측면의 영향은 아직 부담이 남아있는
상황으로 추정된다. K-ICS 비율은 부채 스프레드 등 영향으로 163% 수준까지 하락했
으며 자본 내 OCI 역시 1Q24 +834억원에서 2Q24 -9,786억원으로 크게 낮아짐에
따라 이익 증가에도 전체 자본 총계가 낮아지는 모습이 나타났다. 부채 스프레드의 경
우 10bp 당 부채 약 8 천억원의 영향이, 장기선도금리의 경우 25bp 인하 당 부채 약
3 천억원의 영향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금리/제도 관련 불확실성에 따른 자본 측면의
부담이 지속될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해약환급금준비금도 3 조 4,052 억원으로 1Q24
대비 약 3,500 억원 증가하는 등 이익 대비 가파르게 증가하며 배당 관련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관련 제도 개선 등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60일 평균 거래대금 5 십억원
2Q24 순이익 1,725 억원(+16.7% YoY) 기록
한화생명의 2Q24 순이익은 1,725 억원(+16.7% YoY)을 기록했다.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1,839 억원(-16% YoY)를 기록했으나 2Q23 중 특별계정 관
련 대규모 손실을 인식한 기저효과로 투자손익이 304 억원(흑전 YoY)으로 개선되며
전체 손익이 안정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다만 현재 이익 개선에도 금리 변
동 등으로 인한 순자산 관련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으며 해약환급금준비금 불확실성도
남아있는 만큼 향후 추가적인 제도 측면의 개선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3Q24 에는 장교동 빌딩 매각 관련 일회성 이익 약 2 천억원(세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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