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코나솔 나노기술 응용 고부가가치 복합소재 전문기업

빛나는 달빛 2024. 12. 27.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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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나노기술을 응용한 복합소재 기업으로 성장
코나솔(이하 ‘동사’)은 1990년 설립된 후 미국의 티타늄카바이드 합금
강 소재인 Ferro-TiC을 대체할 수 있는 국산화 기술을 성공적으로 상용
화하며 본격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동사는 철강산업의 핵심소재 가공기술 중 하나인 HIP(Hot Isostatic
Processing) 가공 기술, 미세 분산상 가공/균질 확산 기술 등을 개발, 관
련 제품을 상용화하며 나노기술 응용 복합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하였다.
■ 설비투자를 통한 철강사업 경쟁력 고도화
동사는 2023년 80억 원의 투자 유치를 통해 추가 HIP 설비투자를 마무
리하고 2024년 7월부터 설비의 가동을 개시했다. 해당 설비는 국내 최대
규모의 HIP 설비로 분말 가압소결, 이종소재의 확산접합, 소재 내부 기공
등 결함 제거 및 고온 내구성 향상, 표면 경화를 통한 내마모성 향상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어, 동사 철강 사업 외 반도체, 에너지⋅방산
등 사업분야의 경쟁력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이종소재의 접합을 통해 제조하던 조립형 압연롤을 일체형으로 제작함으로
써 내구성을 향상시키고, 해외 경쟁업체 제품과 비교해 단가 경쟁력을 확
보함으로써 기존의 소형 가이드롤 위주의 매출 구조를 고부가가치의 일체
형 대형 압연롤 위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반도체, 모빌리티, 에너지 등 산업을 아우르는 사업다각화 진행 중
동사는 기존 사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신규사업의 제품개발을 병행하고 있
다. 반도체 사업부문에서는 HIP 공정을 이용한 스퍼터링 타겟의 제조에 관
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차량 내부 인테리어에
면상발열체 적용을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그리고 에너지 부문에서는
소형 원전 시장 확대에 대응하여 중성자 차폐재를 포함한 부품 등을 연구
하고 있다. 회사의 개요
동사는 철강, 모빌리티, 반도체, 에너지 및 방산 등 분야의 부품을 개발, 공급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1990년 개인기업 명준산업으로 개업하였고, 1997년 (주)알로이틱으로 법인전환했다. 이후 2007년
(주)대화정공의 인수합병과 2019년 (주)디에이티신소재로의 사명 변경, 2022년 (주)코나솔로의 사명 변경
등의 과정을 거쳤으며, 2022년 6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하였다. 본사와 공장, 나노소재연구소는 충남 당진에
소재하고 있으며, 대전 중앙연구소, 순천 경량금속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동사의 철강사업은 조강 생산
현장에서 사용되는 압연롤과 이송 롤러, 금형, 파쇄기용 부품을 공급하는 사업이며, 모빌리티 사업은 나노입자
분산 기술이 적용된 윤활재를 공급하는 사업과 나노입자 분산을 통한 발열 조성물을 적용한 필름형 면상발열체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에너지 사업은 핵연료 저장용기용 중성자 흡수재를 개발, 공급하는 사업이다동사는 조직 중 기술과 제품별로 철강, 반도체, 모빌리티, 에너지, 분말 사업본부를 각각 운영 중이다.
현재 연결대상 계열회사는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2024년 11월 기준 동사의 최대주주는 강윤근 대표이사로 18.9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24년
11월 강윤근 대표이사가 보유한 주식의 일부를 증여하여 손미경을 포함한 특수관계인 11인이 14.93%의
지분을 보유하대표이사
강윤근 대표이사는 경영학 박사 학위 소지자이며, 2021년 10월 동사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현재까지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강윤근 대표이사는 대우조선해양(1981~1988), 화승R&A(1988~2012, 대표이사
역임), 코렌스/코렌스EM(2015~2021, 대표이사/부회장 역임) 등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자동차공업협회 감사(2009~2011), 한국고무학회 회장(2010~2011),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감사
(2012~2014)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최근 2024년 6월에는 4대 코넥스협회장으로 취임하였다.
대표이사는 기존 철강용 압연롤, 친환경 자동차 부품, 반도체 소재, 나노 윤활제 등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TOP 5 나노소재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나노기술 기반의 소재 기술력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사업분야 및 사업부문별 매출실적
현재 동사의 사업은 철강, 모빌리티, 분말, 에너지/방탄, 반도체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력 매출분야인
철강사업은 금속복합소재와 분말야금, HIP(Hot Isostatic Press), 캐닝(Canning) HIP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철강 산업에서 사용되는 압연 롤 등을 개발, 공급하는 사업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금속분말 내 세라믹
입자를 분산시켜 분말야금으로 제조한 알로이틱(Alloy-TiC, 티타늄카바이드 합금강), 미세 탄화물을 함유한
금속분말을 고압, 고온의 열을 가해 생산하여 기존 공법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고경도, 고인성, 고내마모성,
우수한 균일성 등을 갖는 분말합금강 등이 있다.
모빌리티 사업은 엔진오일 첨가제, 친환경 윤활유 첨가제, 탄소나노튜브(CNT) 기반 면상발열체 등을 개발,
제조하는 사업이다. 엔진오일과 윤활유 첨가제 사업은 나노입자 분산 기술이 적용된 윤활제를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각종 산업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국내 윤활유 제조사와 소비자, 자동차 수리점 등을 고객으로 하고 있다.
CNT 기술 기반의 면상발열체는 우수한 에너지 효율과 균일한 온도 분포 등의 차별점을 바탕으로 동파 방지용
필름 히터, 스마트팜 히터 등의 형태로 양산 중이며, 자동차 내부 온도를 높이기 위한 내장재로서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분말 사업은 Atomization 기술을 기반으로 우수한 기계적, 화학적 특성을 갖는 분말을 제조하는 사업으로,
현재 3D 프린팅용 분말과 철강용 롤 생산을 위한 분말을 생산하여 공급 중에 있으며, 우주 항공 등
특수목적의 타이타늄, 니켈 분말 등의 개발을 검토 중에 있다.
에너지/방탄소재 사업은 Al-B4C MMC 소재 기반의 판재를 개발, 제조 납품하는 사업으로, 사용 후 핵연료
중성자 흡수재로 사용되는 제품과 방산용 제품으로 개발되어 있는 상황이다. 중성자 흡수재의 경우 2024년
11월부터 양산을 시작해 수출할 예정이며, 사용 후 핵폐기물 저장시설 용량 부족으로 신규 저장용기 수요
증가와 소형 핵연료 발전(SMR)을 비롯한 신규 원전 증설에 따라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사업은 증착 과정에 사용되는 스퍼터링용 타겟을 제조하는 사업이다. 동사는 보유하고 있는 캐닝 HIP
기술을 활용해 각기 조성이 다른 이종소재의 접합을 비교적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을 통해 고객사가 원하는 조성을 갖춘 스퍼터링 타겟 공급이 가능하다.
동사의 매출 구분은 크게 철강사업과 모빌리티사업으로 구분되어 있다. 철강사업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각각 162억 원, 206억 원, 163억 원의 매출을 시현했으며, 모빌리티 사업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각각
9억 원, 14억 원, 9억 원의 매출을 시현했다. 철강 사업의 경우 수출과 내수 비중이 비슷하게 구성되어 있고,
모빌리티 사업은 내수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세계 분말야금 및 압연롤 시장은 성장 추세 유지 전망
동사는 분말야금 공법 기반 소재 및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분말야금은 금속분말을 가공하여 원하는
형태로 만드는 공정기술로 금속분말의 제조기술, 성형기술, 소결기술로 크게 분류된다. 분말야금법은 다른
금속가공법에 비해 기계가공 공정이 적고, 금속을 녹여서 형상을 만드는 주조 등 기법에 비해 원하는 형상에
가깝게 만드는 것이 쉽고 대량생산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분말야금이 주로 적용되는 분야는 자동차, IT, 전기전자, 기계장치 등 다양한 분야가 있으며, 다양한 소재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과 첨단기술의 발달로 인해 전자기재료, 도전성 페이스트, 전지재료, 고온재료, 세라믹
복합재료, 의료, 항공우주, 방위산업 등 응용분야가 확대되면서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Mordor Intelligence(2024)에 따르면 글로벌 분말야금 시장은 2024년 207.6억 달러에서 연평균 4.68%씩
성장하여 2029년에는 26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압연롤은 금속의 소성을 이용해서 넓은 판 형태로 가압 가공하는 압연기의 주요한 부품으로 회전하는 2개의
원통으로 구성되어 있다. 압연기술은 산업 간 연관효과가 큰 기초소재에 관한 기술로 자동차, 가전, 각종 원료,
에너지 등 최종 제품군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산업기술이며, 고도의 정밀도와 안전성을
요구하는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철 구조물, 기계, 플랜트, 자동차, 조선 등 산업용 자재의 소비와 밀접한
연관성을 가져 산업경기 전반의 영향을 받는 특징이 있으며, 압연롤을 구성하는 주요 소재인 철강소재의 가격
변동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으며, 소재의 가격 변동과 수급에 의해 수익성이 큰 영향을 받는 특징이 있다.
Market Research Intellect(2024)에 따르면 세계 압연롤 시장규모는 2023년 994.0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하였으며, 연평균 성장률 4.5%로 성장하여 2031년에는 1,477.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통계청 광업⋅제조업 조사 자료에 따르면, 국내 압연롤 품목의 출하금액은 2018년 1,139억 원에서
2022년 1,598억 원으로 성장했으며, 동일한 성장추세를 가정하면 2027년에는 2,441억 원의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글로벌 조강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
동사 철강사업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제품은 압연롤, 이송롤러, 가이드롤러, 슬리팅 나이프와 제품
이송설비 부품 등이다. 관련 제품의 국내 주요 판매처로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대한제강, 세아그룹 등
국내 주요 철강 생산업체이며, 해외 주요 판매처로는 다니엘리, 프라이메탈, SMS그룹 등 글로벌 철강기업이다.
특히, 포스코, 현대제철에는 가이드롤러, 핀치롤, 압연롤 등을 납품하고 있으며 글로벌 철강 압연 설비 업체인
다니엘리, 프라이메탈, SMS Meer에는 알로이틱 가이드롤러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조강생산량은 글로벌 긴축 지속에 따른 수요산업의 회복 지연과 중국 부동산 부진 장기화로 전년
대비 감소하였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의 조강 생산량은 총 1,251.1백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한국 등의 조강
생산량이 전체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인도의 조강 생산량은 6.5% 증가했다. 경쟁업체 현황
동사의 국내 주요 경쟁업체는 분말 제조 및 분말소결을 통한 제품제조, 철강 압연용 설비 기술보유 기업으로
판단되며, 이러한 기업에는 태창기계공업, 협동대형열처리, 창성, 대한소결금속, 쎄타텍 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태창기계공업은 1987년 설립된 철강생산설비 전문기업으로 엔지니어링, 제작, 설치, 시공, 시운전까지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열간/냉간압연 설비를 비롯한 각종 가공, 패키지 설비,
주조에 필요한 래들, 턴디쉬 등 다양한 철강생산설비를 설계, 제작하고 있으며,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특수강 등 국내 주요 철강생산 업체를 주요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협동대형열처리는 1993년 설립된 종합열처리 회사로 대형 구조물의 소둔, 조질, 침탄, 진공열처리,
이온질화, 중/저주파 열처리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각종 플랜트 산업설비,
우주항공, 고속철도 부품, 초장축류 등 다양한 크기와 형상의 제품 열처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철강제조회사의 압연설비와 관련한 다양한 롤을 개발, 제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창성은 1980년 설립된 국내 최대의 분말 제조 기업으로 구조용 금속분말과 기능성 분말, 분말 자성코어,
코일, 기능성 페이스트, 전자파 흡수재, 방열재료, 클래드 메탈, 자동차 및 가전용 등의 금속 분먈야금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자동차 충전기용 대용량 고효율 인덕터 개발, 리튬이차전지 음극용 실리콘
복합체 분말 개발 등의 R&D를 수행하였다.
대한소결금속은 1987년 설립되어 연간 2만톤 내외의 소결금속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자동차 엔진,
변속기, 전장 부품과 각종 산업용, 가전용 소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기술연구소에서는 자동차용 기어
생산을 위한 금형의 최적 설계를 통한 후가공 최소화, 브레이징을 통한 소재의 접합, 표면 경화, 마찰용접과
고온소결, 온간 성형, 분말 단조 등을 통한 고강도 부품의 제조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쎄타텍은 2001년 설립되어 분말야금과 분말사출성형 공정에 CAE 기술을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상업화에 성공하였다. 티타늄 합금, 텅스텐 중합금, 텅스텐-구리, 초내열합금(W, Mo, W-Re,
Mo-Re) 등을 활용한 분말야금 제품을 생산 중에 있다. 분말야금 기술분야의 성형체 제작, 분말사출성형,
적층제조 공정기술 개발과 함께 초정밀 금형 설계 및 가공 기술, 신소재 및 제조공정, 분석 평가 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분말 복합소재 소결 기술 보유
분말야금은 금속분말을 일정한 성형 틀에 넣어 금속의 용융점 이하의 열과 고압을 가해 성형체를 제작하는
방법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제작된 성형품은 주조 등의 금속 용융 기반 공법에 의해 제작된 제품과 달리
기공을 최소화하면서 균일하고 미세한 조직을 얻을 수 있어, 경도, 내마모성 등의 기계적 성능이 향상되어
산업용 기계장치 부품과 고강도/내마모성을 요구하는 자동차 부품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동사는 금속 복합소재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사용되는 부품을 공급해 왔다. 금속 복합소재
기술은 금속을 베이스로 하는 소재에 세라믹 강화재를 넣어 우수한 기계적 특성을 얻을 수 있는 기술로, 철
분말과 타이타늄 탄화물 분말의 혼합 소결을 통해 동사 주력 제품인 알로이틱을 공급해 왔으며, 알루미늄
분말과 실리콘 탄화물의 교반 주조를 통해서는 친환경차에 사용되는 브레이크 디스크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복합소재 제조의 핵심이 되는 기술은 HIP(Hot Isostatic Press) 기술이다. HIP는 고온 소결 시
어느 방향에서나 일정한 압력을 가해 내부의 기공 등 부품의 기계적 성질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관련하여 동사는 알로이틱과 함께 터빈 블레이드, 휠 등 고강도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나아가 동사는 캐닝(Canning) HIP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분말이나 소재를 판재로 구성된 용기 내에
넣고 가스를 뺀 후 밀봉해서 고온, 고압을 가하는 방법이다. 이는 만들고자 하는 제품의 최종 형상에
가까운(Near Net Shape) 기술로, 후가공 공정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주조 등 기존의 공법을
통해서는 제작하기 어려웠던 이종소재의 접합을 가능하게 해 철강재 압연용 롤을 기존 조립식에서 일체형으로
제작할 수 있게 하며, 반도체, 원전, 항공우주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복합소재 기반의 부품
공급을 가능하게 한다. 나노 분산기술 기반 사업 다각화
동사는 금속과 세라믹, 그리고 이를 아우르는 복합소재 기술과 분말의 제조, 소결을 비롯한 나노 기술을
기반으로 나노 소재 분야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모빌리티 사업 부문에서 현재 상용화된 제품으로 윤활유 성능
향상을 위한 첨가제인 나노렉스가 있다. 관련하여 동사는 10나노미터 이하의 구형 나노 다이아몬드와 판형
나노 세라믹의 표면처리와 윤활유 내 고른 분산에 관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나노 다이아몬드를 표면 처리하면, 코팅제, 윤활유 원료, 고분자 플라스틱, 세라믹 혼성체 등에 첨가되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동사는 특히, 친수성 특성을 가져 오일 내 분산이 어려웠던 나노미터 크기의
다이아몬드 입자에 대해서 모노 불포화 지방산, 아민계 화합물 등을 통해 유기용매 내에서 소수성을 갖도록
표면처리 하여 장기적인 분산 및 저장 안전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포함하는 윤활유를 제조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윤활첨가제 관련하여 동사는 현재 국가 R&D과제인 ‘냉각 및 윤활성능 향상을 위한 전기차용
나노다이아몬드 기반 나노 유체 개발’을 통해 유체 물성평가기술 및 데이터베이스 확보, 나노 다이아몬드
양친성 표면개질기술 최적화, 대용량 제조공정 기술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윤활유와 양친성 용매에 대한 물성평가기술 및 데이터베이스 확보, 나노 다이아몬드 양친성
표면개질기술 최적화, 대용량 제조공정 기술개발, 공정별 품질관리 방안 도출 등을 수행할 예정이며, 완성차
업체의 순정부품 등록, 가전/자동차 에어컴프레서/대형 에어컴프레스 및 산업용 제품으로의 수평전개를 통해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며, 나노 다이아몬드 기반 전기차용 나노유체 분산기술 보호를 위한 특허 확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 국내 생산 및 R&D 인프라 보유
동사는 본사가 위치한 충남 당진에 나노소재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전 중앙연구소, 순천 경량금속 연
구소를 함께 운영 중에 있다. 나노소재 연구소에서는 카본나노튜브를 비롯한 나노미터 단위의 탄소소재, 그리
고 탄소 외 나노 소재에 대한 연구개발이 중점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엔진오일, 윤활유 첨가제 등 나노
입자 분산기술 최적화, 면상발열체, 전자파 차폐소재 등에 대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대전에 위치한 중앙연
구소에서는 분말야금, 금속 복합소재, 3D 적층소재 등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관련하여 금속
및 세라믹 분말의 제조, 특성 평가 및 HIP, 열처리 공정 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순천에 위치한 경량
금속 연구소에서는 에너지/방탄소재 부문에서 중성자 흡수재나 방탄소재로 사용되는 알루미늄-세라믹 복합소
재의 개발과 생산공정에 대한 연구가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연구개발에 투자되는 비용은 2021년 기준 8.3억 원에서 2022년 9.2억 원, 2023년 매출액 대비 6.73%인
11.6억 원 정도를 투입하여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사업 분야와 관련된 국내 특허는
KIPRIS 검색 기준(2024.12.10.) 41건의 등록 특허와 39건의 등록 상표권이 확인된다. 최근 출원 및 등록된
특허는 주로 나노입자 표면처리 및 분산기술과 관련된 윤활유 첨가제와 면상발열체에 관한 기술인 것으로 확
인된다. 최근 수행했거나 수행 중인 국가 R&D 과제를 살펴보면 동사는 철강, 모빌리티, 에너지/방산 등 다양
한 부문에서의 기술개발을 꾸준히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된2023년 국내외 철강 수요 둔화에 따른 수주 감소로 매출액 감소
동사의 최근 3년간 매출실적을 살펴보면 2021년 172억 원(-11.1%, YOY), 2022년 221억 원
(+28.3%, YOY), 2023년 174억 원(-21.3%, YOY)의 매출액을 시현하며 실적 등락세를 보였다. 2021
년 코로나의 영향에 따른 해외 수주 감소로 일시적으로 매출이 감소 되었다가, 2022년 기저효과 등에 따
른 반등을 나타냈으나, 2023년 분말합금강을 활용한 압연롤(Hi-Max) 제품화 지연 및 국내외 철강 수요
둔화에 따른 압연롤, 가이드롤 등의 공급 부진과 자동차용 나노렉스의 수주 감소 등 모빌리티 사업부문의
실적 저하로 전년대비 매출액은 감소하였다. 한편, 2024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실적감소에 대한
반등 수요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7.4% 증가한 97억 원을 시현하였다.
■ 2023년 외형 축소되면서 영업적자 전환
동사의 주요 원재료인 금속 및 세라믹, 고속도공구강 분말 등의 가격은 최근 꾸준하게 상승하는 추세이
나, 동사는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 비율을 60~70%로 안정적으로 유지해 왔다. 2021년에는 매출 감소와
더불어 원가 및 판관비 부담 확대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하였으나 1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8.7%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였다. 2022년에는 매출 회복 및 제품 원가 축소를 통해 영업이익 17억 원
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0.9%p 감소한 7.8%의 영업이익률을 타나냈다. 그러나, 2023년에는 매출액 감소
와 더불어 원가율 저하와 인건비, 경상연구개발비 증가 등의 판관비 부담 확대로 영업이익 –26억 원을 기
록하며 전년대비 적자 전환하였으며, 법인세환급 효과에도 순이익 또한 –28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
하였다. 한편, 2024년 상반기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출액대비 84.2%에 이르는 원가율을 보이며
17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였으며, 15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전년도에 이어 적자가 이어졌2023년 핵심공정인 HIP공정 2호기 장비 구축으로 재무안정성 소폭 저하
동사는 2021년 순이익의 내부유보를 통한 자기자본 확충에도 불구하고 사채 및 매입채무 증가를 통한
부채부담 확대로 부채비율은 220.4%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후 2022년 순이익의 내부유보
와 파생상품 평가이익 등을 통한 이익잉여금 증가로 부채비율은 201.8%로 완화되었으나 여전히 200%
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동사의 외형 대비 다소 높은 부채부담이 이어지고 있다. 2023년 11월 시설 및 운
전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5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2023년 부채비율은 157.3%
로 감소하였으며, 자기자본비율은 2021년 220.4%에서 2023년 38.9%로 재무구조가 개선되었다. 동사의
유동비율은 2021년 109.2%, 2022년 133.8%, 2023년 109.3%로 최근 3개년간 100%를 상회하는 수
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3년 유상증자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으로 운용되는 등 전
반적인 자금흐름에 무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4년 7월 완공된 HIP 2호기 장비 구축을 위해 전년도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된 자금 외에 일부 외부자금 조달을 통해 소요자금 충당에 무리가 없었으나, 2024년 상반기말
현재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186.3%, 56.6%로 업종평균 보다 높은 수준이며 자기자본비율
34.9%, 유동비율 89.8%로 전반적인 재무안정성이 소폭 저하되었다동사 실적 전망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으로 글로벌 경제가 역성장하였고, 철강업 수요 둔화가 심화되면서 판매량
및 판매단가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2021년 이후 글로벌 경제 지표의 개선에 힘입어 철강 경기 역시
회복하고 있지만, 그 속도가 빠르지 않고 전방산업의 선별적 업황 부진에 따른 철강 수요 감소 위험이 여
전히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동사는 2024년 상반기 97억 원의 매출액을 시현하며 전년동기대비 7.4%
의 성장률을 보이는 가운데 2024년 7월 고성능 대형 HIP장비를 국산화함에 따라, 전방 철강산업의 제한
적 성장을 보이겠으나 자동차 및 가전 관련 면상발열체, 핵연료 중성자 흡수제 등의 신규 수주 물량 확보
등을 통해 2024년 연간 매출액은 일정부분 회복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HIP 2호기는 국내 최초
로 개발된 고성능 대형장비로 수입에 의존하던 대형 일체형 압연롤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
했으며, 추후 SMR(소형모듈원자로), 철강, 우주항공, 반도체, 방산, 조선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에 이용
될 예정으로, 대형 HIP 장비 구축을 기반으로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는 물론 신사업 확대 또한 가능할 것
으로 기대된다2024년 7월 고성능 대형 HIP 장비 가동 개시
동사는 2024년 7월 세계 최고 수준의 HIP 장비를 설치 완료하고 가동을 개시했다. 동사가 이번에
투자한 HIP 장비는 최고압력 200MPa, 최고온도 2,000℃에서 부품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장비로, 국내
초고압, 초고온, 초고진공 장비 전문기업인 에너진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기술만으로 장비구축에
성공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존 1호기 대비 3배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HIP는 압력 용기 내부의 가열로를 이용해 고온의 환경에서 아르곤 등 가스를 이용해 압력을 가하는
장치로, 금속이나 세라믹 분말소재의 가압소결, 이종소재의 확산접합, 소결품 및 주조품의 내부 기공 등
결함 제거, 소재 내부에 존재하는 기계적 특성의 방향성 제거, 과도한 냉각으로 인해 생긴 소재 내부의
응력 제거 및 불안정한 조직 개선, 고온 환경에서 사용되는 소재의 내피로 및 내크립 특성 향상, 탄소
함침을 통한 고강도 복합소재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동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동사는 항공우주, 자동차, 방산, 원자력, 반도체, 3D 프린팅 등 각종 최첨단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고강도의 소결 부품의 생산 영역을 크게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신제품 개발과 사업다각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지향
동사는 1990년 설립 이후 알로이틱(Alloy-TiC)의 국산화를 이뤘으며, 1994년부터 HIP 기술을
축적해오다 2024년 7월 HIP 2호기의 가동 개시를 통해, 분말소결, 금속 복합소재 기술 분야
전문기업으로서 다시 한번 도약하고자 하고 있다. 그리고 동사는 그동안 축적한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분말, 나노/복합소재 기반 제품의 사업화를 위해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동사는 현재 철강사업의 사업구조 변화를 꾀하고 있다. 기존 6만원 선이던 소형 가이드롤 중심의
사업구조를 세트 당 3천만 원 선의 일체형 대형 압연롤 위주의 사업구조로 개선하고자 하고 있다. HIP
2호기를 활용해 대형 압연롤 개발을 완료, 자체 개발한 Hi-MAX 분말을 활용해 내마모성과 인성을
향상시켜 경쟁제품과 비교해 교체주기를 향상, 수입산 대비 단가경쟁력을 확보하여 2024년 8월 7세트를
납품하였고, 사업확대를 위한 영업활동 진행 중에 있으며, 매출과 영업이익률 향상, 장기 매출 안정성
향상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CNT 소재 기반 면상발열체의 응용분야 확대를 위한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현재
동파방지를 위한 필름 히터, 스마트팜용 히터 등에 양산 중에 있으며, 2026년 전기차 적용을 위해 낮은
소비전력과 우수한 고온 안전성, 빠른 승온속도(-30℃~95℃/10초) 등의 기능을 중심으로 한 내장재용
히팅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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