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엠엔씨솔루션 실적 성장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추다

빛나는 달빛 2024. 12. 2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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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핵심 품목 대부분을 아우르다
지난 16 일(월) 신규 상장한 엠앤씨솔루션은 우리나라 대표 방산 수출 품목에 탑재되는
구동장치 등을 개발/생산하는 업체다. 유/기압식 및 전기식 구동장치 등을 주력으로 다
루는데, 이는 전차/자주포/회전익/고정익/다기능레이더 및 유도무기 발사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다. 오늘날 K-방산을 주도하는 핵심 분야 대부분에 납품이 이뤄지고 있
는 것이다. 1970 년대부터 유압기기를 중심으로 한 방위산업체로 지정되었으며, 2008
년에는 두산그룹에 편입되면서 '두산모트롤'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2020 년 그룹에
서 다시금 분리되었고, 2023 년 방산 부문만을 별도로 분할 존속시킨 후 현재의 '엠앤
씨솔루션'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발행주식수 915 만주
시가총액 4,833 억원
가파른 수주 잔고 증가 = 실적 안정성 및 성장성으로 연결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대규모 수출 계약에 성공한 우리나라 방위산업은 2022 년
을 기점으로 수주(수출) 및 관련 기업 실적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이 나타나는 중이다.
엠앤씨솔루션도 2023 년 YoY +45.7%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였는데, 올해는 전년도
매출 성장율을 뛰어넘는 큰 폭의 외형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물론 이와 같은 흐름은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수출 성사된 품목들의 본격적인 인도가 이제 막 시작된
단계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동사의 수주 잔고도 가파르게 증가하는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 약 5,700억원 수준이었던 수주 잔고는 올해 연말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
다. 이는 실적의 안정성을 높이는 요인이자 폭발적인 성장성을 유지시켜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쟁 끝나면? 더 많은 재고 축적 발생할 것
최근 글로벌 전쟁 종식 가능성, 국내 정치적 불안 등과 맞물려 공모 과정은 만족스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확정 공모가는 공모가 밴드 하단을 하회했으며, 공모 수량의 조
정도 있었다. 청약 경쟁률도 부진했다. 하지만 이는 좋은 투자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세계 각국의 국방예산은 우상향 중이고, 전쟁이 종식되더라도 전쟁 발발 이전 대비 더
많은 양의 방산 물자를 축적하고자 하는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전일
(12/17) 종가 기준 동사의 시가총액은 4,800 억원 수준이다. 올해 50% 이상의 매출
성장률, 250 억 이상의 순이익 달성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투자 매력은 매
우 높은 상황이다. 내년도 추정 이익 기준 PER 은 10 배 수준에 불과하여 여타 방산업
체들보다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 공모 후 최대주주 지분 및 우리사주에 대해 1 년의
보호 예수가 걸려있기에 단기 수급 부담도 낮다. 근래 보기 드문 성장성과 안정성을 고
루 갖춘 기업이라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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