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현대차 멀지 않은 곳에 답이 있을 수 있다

빛나는 달빛 2024. 11. 1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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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판매, 기저+신공장+신차 효과로 전년대비 증가 예상
'24년 1~9월 판매는 전년대비 -1.6% 감소하며 연초 제시한 가이던스(yoy +0.6%)에 미치
지 못하고 있으나 중국을 제외할 경우 +0.7%로 가이던스(yoy +0.9%)에 부합하는 중. 다만
북미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권역에서 가이던스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아 보임. '25년 판매는
전년부터 나타나고 있는 소비 둔화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불확실성이 부정적 영향을 미
칠 것으로 사료되지만 낮은 기저와 미국 신공장, 아이오닉9 및 펠리세이드 등 신차 효과가
판매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판단. 권역별로는 상대적으로 기저가 높은 북미 권역
판매 성장이 다소 둔화될 수는 있지만 국내는 '24년 공장 전환에 따른 생산 이슈가 해소되
고 신차 효과가 반영되며 증가 전망.
'25년 영업이익, 전년대비 소폭 감소 전망
'25년 영업이익은 판매 확대가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되나 환율 효과 감소, 인센티
브 상승, 재료비 절감 효과 감소, 기타 원가 증대 등에 따라 전년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 또한 '25년에는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3Q24 발생한
3,000억원 가량의 일회성 비용 역시 기저 효과로 작용해 영업이익 감소 폭을 방어하는 요
인이 될 것으로 판단.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80,000원 유지
'24년부터 나타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수요 증가세 둔화 등이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 하
지만 지난 CEO Investor Day 및 3Q24 실적발표에서 밝힌 바와 같이 Bottom-up 측면에
서는 '24년 말부터 향후 3년 동안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 10월
이후 미국 대선 등 불확실성에 따라 주가 하락이 이어지며 '25년 추정 EPS 기준 PER이
4.0x를 하회. COVID-19 영향을 받았던 '20년 초와 실적 Peak-out 등의 우려가 이어졌던
'23년 말 주가 저점이 PER 4.0x 수준에서 나왔던 바 현 주가 역시 저점에 가깝다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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