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 변속기 K2 전차 4차 양산 적용됨에 따라 향후 폴란드, 루마니아 등의
수출물량에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실적 개선 가속화 될 듯(ft.
중동수출 탄력 받을 듯)
K2 전차 사업의 경우 1차 100대, 2차 106대, 3차 54대의 K2 전차가 생산
완료되었으며, 2024~2028년 사이에 약 19,400억원을 투입하여 K2 전차 150여 대를
추가로 생산하는 4차 양산사업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K2 전차 2·3차 양산에서는 국산 엔진에 독일 RENK사 변속기를 결합한
파워팩을 적용하였다. 그러나 지난달 28일 방위사업청은 방위사업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K2전차 4차 양산부터는 동사의 1,500마력 변속기 적용을 심의·의결하였다.
이에 따라 향후 수주가 예상되는 현대로템의 폴란드향, 루마니아향 등 수출물량에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로템의 경우 지난 2022년 폴란드에 K2 전차 1,000대를 납품한다는 기본 계약을
맺었고, 이 가운데 180대에 대해 4.5조 규모로 실행 계약만 체결하고 나머지 820대에
대한 구체적인 납품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 최근 추가 납품 실행에 대한 구체적인 계약
협상이 진행되고 있어서 이번달에 K2 전차 수출 2-1차 실행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향후 2-2차, 2-3차 등에 대한 수주 등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한편으로는 루마니아의 경우 1980년대부터 생산돼 노후화된 TR-85 비조눌을
대체하기 위해 250~300대의 전차 도입을 추진 중에 있다. K2 전차의 가격과 납기
경쟁력 등을 고려할 때 루마니아로부터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두번에 걸쳐서
수주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이 동사 변속기가 K2 전차 4차 양산에 적용됨에 따라 향후 수주가 예상되는
현대로템의 폴란드향, 루마니아향 등 수출물량에도 적용되면서 매출 성장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 될 것이다. 무엇보다 K2 전차 중동수출 등도 보다 더 탄력을 받으면서
첨병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폴란드향, 이집트향 K9 자주포 관련된 물량 뿐만 아니라 K2 전차 4차
양산 물량도 가세됨에 따라 매출 증가로 실적 개선 본격화 ⇒ 향후 방산
관련 수주의 지속성을 기반으로 실적개선 지속성 높아질 듯
올해 3분기 동사 K-IFRS 연결기준 실적의 경우 매출액 1,637억원(+21.8% YoY,
+12.9% QoQ), 영업이익 184억원(+20.0% YoY, -67.9% QoQ)으로 실적개선이
지속되고 있다. 이는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용차부문 보다 방산부문이
커지면서 매출 상승 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에 기여를 하였기 때문이다.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경우 일회성 요인이면서 현금유입도 실제적으로 없는
충당부채환입액 425억원이 반영되어 있는데, 이러한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면 3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전분기 대비 23.5% 증가하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폴란드향 K9 자주포 물량의 경우 2분기 6문, 3분기 24문이
인도되었으며, 4분기의 경우 30문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집트향 K9
자주포의 경우도 올해 4분기부터 매출 반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폴란드향, 이집트향 K9 자주포 관련된 물량 뿐만
아니라 K2 전차 4차 양산 물량도 가세됨에 따라 매출 증가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다. 무엇보다 향후 방산 관련 수주의 지속성을 기반으로 실적 개선 지속성도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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