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24 지배순이익 1 조 1,566 억원(+20.9% YoY) 기록
하나금융지주의 3Q24 지배순이익은 1 조 1,566 억원(+20.9% YoY)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1)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NIM이
그룹 6bp, 은행 5bp 하락했으며 2) 원화대출 성장도 상반기 중 성장 목표를 달성하며
수익성 중심으로 리밸런싱을 단행하며 전분기 대비 -1% 감소함에 따라 2 조 1,958 억
원(-6.9% YoY)로 둔화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그럼에도 비이자손익이 신용카드, 은행
IB 등 수수료손익, 금리 하락에 따른 매매평가익 개선 및 환율 하락에 따른 비화폐성환
차익 562 억원 등으로 5,333억원(+63.4% YoY)을 기록하며 안정적인으로 탑라인을
방어했다. 영업외이익에서도 고정자산매각익 561억이 발생했다. Credit Cost는 PF 관
련 환입 약 681 억원 등 일회성 요인 영향으로 0.27%(-18bp YoY)을 기록했다. 다만
경상 대손비용은 비외감 기업 신용평가 등 영향으로 상승 추세가 이어지며 30bp 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CET1 비율은 1) 견조한 이익 및 2) RWA 관리, 3) 환
율 하락(약 18bp) 등에 힘입어 13.17%가 예상되며 4Q24 중에도 RWA 관리 등을
통해 13.2% 내외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60일 평균 거래대금 67 십억원
밸류업 공시, 관건은 결국 RWA 관리에 기반한 안정적 자본비율 관리
전일 동사는 실적과 함께 밸류업 공시 및 1,500 억원의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
했다. 최근 가파른 환율 상승 등 환율 관련 영향으로 인한 CET1 및 주주환원 측면의
우려가 높았던 만큼 이번 기업가치 제고 방안의 핵심은 적극적인 RWA 관리를 바탕
으로 안정적으로 13%를 상회하는 CET1 비율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동사는 지속적으로 13%~13.5% 수준의 CET1 비율을 유지하며 27 년까지 총
주주환원율 약 50%를 달성할 계획이다. 큰 틀에서 이미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제시
한 다른 은행들과 전반적으로 유사하지만 동사의 경우 밸류업 공시 이행 시 동사의 주
요 디스카운트 요인인 CET1 비율의 환율 민감도 등 관련 우려를 넘어 안정적인 주주환
원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판단한다. 다만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
주기 등 세부적인 방법론 측면의 디테일은 다소 아쉽다고 판단하며 향후 환율 변동에
도 RWA 관리를 통해 안정적으로 CET1 비율을 관리할 수 있을지 여부 및 이에 기반
한 주주환원 확대 기조가 지속될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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