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정상화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
2024 년 분기 연결순이익은 1,026 억원으로 YoY 10.7% 감소했다. 2 분기
충당금비용으로 크게 부진했던 실적에서는 벗어났지만 아직 정상화된
이익규모는 아니라 할 수 있다. PF 충당금 증가로 3 분기 누적 1,160 억원의
적자를 기록 중인 증권 자회사가 적자에서 벗어나야 실적 정상화의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 3 분기 누적 그룹 2,526 억원으로 YoY 40.5% 감소했다.
2025 년에는 기저효과에 의해 높은 이익증가율을 보일 것이다.
보다 현실적으로 바뀐 기업가치제고계획
기업가치제고계획에 따르면 일차적으로 2027 년 ROE 9.0%, 보통주 자본비율
12.3%, 주주환원율 40%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후 최종 목표는 ROE 10.0%,
보통주 자본비율 12.0%, 주주환원율 50%이다. 주목할 점은 이전에 보통주
자본비율 12.0% 이상에 30%의 주주환원율을 제시한 첫번째 단계가 보통주
자본비율 11.5% 이상에 30%로 바뀐 점이다. 다음 단계도 13%가 12.3%로
낮아지는 등 기존에 제시했던 안보다 자본비율의 구간이 낮아졌다. 또한
13%를 넘는 자본비율에서 주주환원율은 기존 40%에서 50%로 높아졌다.
주주환원계획이 보다 현실적으로 바뀐 것이라 할 수 있다. 위험가중자산
증가율도 4%로 성장한도를 설정한 점에서 향후 자본비율 관리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 예상해 볼 수 있다. 3 분기 위험가중자산이 QoQ 3.1% 감소하며
보통주 자본비율은 11.83%로 QoQ 61bp 상승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000 원 유지
보퉁주 자본비율 목표단계 조정으로 이전 보다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점은 긍정적이나 이미 자본비율이 높은 은행주들 보다는 주주환원
강도가 낮고, ROE 상승이나 실적 정상화 등의 선결과제도 있기 때문에 타
은행주 대비 상대적으로 PBR 이 낮은 상태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
2024 년말 BPS 기준 PBR 0.23 배는 상대적으로도 절대적으로도 낮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000 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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