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스톤 유입으로 호실적 기록
3분기 연결 매출액은 5,988억원(YoY +24%, QoQ +13%), 영업이익은 476억원
(YoY +5,287%, QoQ +157%)으로 시장 기대치 매출액 5,484억원과 컨센서스
영업이익 317억원을 각각 9%, 50%씩 상회하였다. Lazcluze (레이저티닙)의 미
국 출시로 6,000만불(약 800억원)의 마일스톤이 유입되었는데, 이 부분이 컨센
서스와 당사 추정치에 미반영되면서 상회한 요인이 가장 크다. 오스코텍 이익
배분(40%)를 제외한 60% 부분인 약 480억원 가량이 동사에 반영되었다. 다
만, 지난 7/1일 유빅스로부터 전립선암 치료제 라이선스 인 계약 체결로 인한
계약금(50억원)이 반영 및 활발한 R&D 선투자가 진행되며 R&D 비용이 851억
원(YoY +148%, QoQ +81%) 증가하였다.
SC제형 미국 승인과 유럽 등 기타 국가 출시 기대
렉라자 관련 주요 모멘텀으로는 1) 국가별 출시 마일스톤 수령, 2) 리브리반트
SC 병용 승인, 3) 전체생존(OS) 데이터 발표가 남아있다. 유럽 출시 마일스톤
$30mn, 중국 $45mn 수령 가능하며, 연말 유럽 승인 및 연초 출시가 전망된
다 (실적 추정치 미반영). 리브리반트 SC제형은 지난 8월 FDA로부터 우선심사
지정 받아, 늦어도 ’25.2.15일 이전 FDA 승인 받을 수 있으나, 리브리반트와
렉라자가 이미 FDA 승인을 받은 상태로 연내 수월한 승인이 기대된다.
이 외에 모멘텀으로는 알러지 치료제 YH35324의 만성특발성두드러기 환자 대
상 1b상이 미국 알레르기, 천식 및 면역학회 (AAAAI/WAO, ’25.2.28~3.3)에
서 공개될 것으로 기대한다.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9만원 상향
최근 발표된 세계폐암학회에서 렉라자 병용 MARIPOSA 연구의 전체 생존(OS)
데이터가 시간이 지날수록 개선되는 것을 확인하였고(HR 0.80에서 0.77로 개
선 중), 시장에서 렉라자의 높은 시장 침투율을 가정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
하여 타겟 점유율을 41%에서 87%로 상향 적용하였다. 2027년 실적을 현가화
하여 미국 진출 상위 제약사(셀트리온, SK바이오팜, 녹십자)의 평균 Fw12M
PER에 20% 할증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상향하였다. 미국 시장을
직접 개척하여 판매해야하는 직판업체 대비 동사는 미국 다국적제약사가 대신
판매하며, 국내 첫 기술이전 한 제품의 매출 로열티 유입 선두주자라는 점도
감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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