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LG화학 올해보다 내년을 바라보자

빛나는 달빛 2024. 11. 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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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24 Review: LGES 제외 부진
LG 화학의 3Q24 매출액은 1.3 조원(-6.1% YoY, +3.0% QoQ), 영업이익 4,980
억원(-42.1% YoY, +22.7% QoQ)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기초
소재 부문의 이익률 하락과 기초소재 적자전환 등 LGES 를 제외한 전반적인 부진을
기록했다. 기초소재는 3Q24 영업적자 380 억원(적전 QoQ)을 기록했다. 3Q24 운
임 상승 등 일시적 비용 증가와 원료가 상승 등이 작용하며 적자 전환했다. 첨단소재는
영업이익 1,500 억원(-11.8% QoQ)을 기록했으며, 3Q24 출하량 및 ASP 부진이 지
속되며 감익을 기록했다. 양극재 영업이익은 530 억원으로 6.0%의 OPM 을 기록했
을 것으로 추정된다. LGES 영업이익은 4,483 억원(+129.5% QoQ)을 기록했다.
AMPC 4,660 억원을 인식했으며, EV 출하량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을 기록했다. 생
명과학의 경우 R&D 비용 상승에 따라 적자전환을 기록했다.
4Q24 첨단소재 감익 전망
4Q24 영업이익은 899 억원(-82.0% QoQ)으로 감익이 예상된다. LGES 의 부진과
더불어 첨단소재의 수익성 부진이 원인이 될 전망이다. 4Q24 고객사 재고조정 등으로
인해 양극재 출하량은 -30% QoQ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7 월이후 메탈가 하락에
따라 ASP 역시 -10% QoQ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기초소재의 경우 흑자전환
가능할 전망이다. 환율 및 운임 안정화에 따른 비우호적 환경이 일부 해소되고, 원료가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을 반영했다.
현재 주가 저점구간 통과 중
기초소재의 부진은 일시적으로 해소되며 4Q24 부터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 중국의 경
기부양책 시행 등에 따라 최악의 수급 구간을 지나 25 년 이익 개선이 전망된다. 첨단
소재의 경우 단기적인 개선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현재 주가 수준은 Risk 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주가 트리거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지만, 저점구간
을 통과 중이며 중국 모멘텀에 따른 화학 업황 투자심리 개선 등과 더불어 펀더멘탈 개
선까지 나타날 수 있는 25 년이 기대된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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