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24 지배순이익 9,036 억원(+0.5% YoY) 기록
우리금융지주의 3Q24 지배순이익은 9,036억원(+0.5% YoY)로 컨센서스를 상회하
는 이익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시장금리 하락 등 영향으로 그룹/은행 모두 NIM 이
7bp 하락했으나 주담대 등을 중심으로 원화대출이 5.4% QoQ 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우상향 추세를 이어갔으며 비이자이익은 신용카드 수수료수익 등 하락에도 유가증권/
대출채권매각익 등을 바탕으로 방어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Credit Cost 는 PF 사업장
재평가, 책준형 신탁 관련 약 290 억원의 추가 충당금 등 비은행 중심 부담 지속되며
0.49%(+20bp Yoy)을 기록했으며 경상 대손비용은 향후 금리 인하 효과가 본격적
으로 나타난 이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CET1 비율 관리를 위한 노력 지속되고 있으
나 3Q24 중 환율 하락에도 가파른 RWA 성장으로 2Q24 수준을 기록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향후 적극적인 RWA 관리 등 CET1 비율 개선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25 년 12.5% 달성을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다고 판단한다.
베스트 시나리오는 아니지만 점점 개선되는 흐름 기대
우리금융지주에 있어 최상의 24 년 시나리오는 1) SPA 를 체결한 동양생명/ABL 생명
인수를 연내 마무리하여 비은행 라인업을 확충하고 25 년부터 본격적인 연결 실적 반
영을 통해 이익체력이 개선되는 그림과 2) 케이뱅크 상장 이후 지분 조정을 통해 중대
한 투자 한도와 관련하여 추가 여력을 확보하는 등 자본 측면의 부담을 완화하는 그림
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예상치 못한 이슈로 관련 내용이 지연되고 있는 만큼
실적 및 자본 측면의 Level up 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3
년 대규모 선제적 비용 반영 이후 경상 이익이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동양
/ABL 생명 인수 완료 이후에는 연간 약 2~3 천억원의 증익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중장기적인 이익 체력 측면에서는 꾸준하게 개선되는 흐름을 전망한다. 주주환원
도 현재 CET1 비율 11.5%~12.5% 구간에서 약 35%의 총주주환원율까지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연간 약 1,500 억원 내외 수준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예상하며 상위사 대비
규모는 작으나 현재 Valuation 수준에서는 충분하다고 판단한다. 양호한 이익과 주주
환원에 대한 기대감 등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20,000 원으로 상향하며 투자 리스크
로는 1) 낮은 자본력, 2)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충 관련 불확실성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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