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신한지주 실적은 조금 아쉽지만 주주친화정책 강화 지속

빛나는 달빛 2024. 11. 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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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성 비용으로 전망치를 하회한 연결순이익
24 년 3 분기 연결순이익은 1.27 조원으로 전망치 1.42 조원을 12.7%
하회했다. 증권사 파생상품거래손실 1,375 억원과 해외 대체투자 관련 712 억
손실반영의 영향이 컸다. 2023 년 3 분기 대비 YoY 3.9% 증가했고, 3 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4.4% 증가하여 최대 순이익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약
2 천억원의 손실이 일회성 성격이 강해 경상적 이익규모에는 큰 영향이 없을
내용으로 보여 2025 년 연결순이익 전망치는 0.6% 상향되었다.
비이자이익 외 전반적으로 양호
NIM 이 QoQ 5bp 하락했지만 대출증가 등으로 이자이익은 QoQ 1.2%
증가하는 양호한 모습을 보였고, 비이자이익은 파생손실 등으로 QoQ 26%
감소했다. 대손비용률은 0.44%로 안정화된 수치를 유지 중이며, 2 분기
부동산 PF 등 충당금비용이 소멸하며 소폭 하락했다. 경상적 수준은 0.32%로
한단계 낮은 수치이다.
파생상품거래손실은 이익감소와 RWA 변화를 포함하여 보통주 자본비율을
6bp 하락시키는 영향이 있었고, 3 분기말 보통주 자본비율은 13.13%로 QoQ
7bp 상승했다.
주주환원 강화 중, 목표주가 76,000 원 유지
균등하게 지급되고 있는 분기 DPS 는 540 원이며, 4 천억원의 자기주식
자기주식 추가 매입이 발표됐다. 이 중 2 천 5 백억원은 2024 년 중에
매입되고, 1 천 5 백억원은 2025 년 1 분기 매입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2025 년 1 분기 매입계획은 2025 년초 발표될 예정이다. 2024 년 총
자기주식매입은 7 천억원이며, 배당은 1.09 조원으로 주주환원율은 2023 년
36%에서 1~2%p 상승할 전망이다. 실적은 다소 부진했지만 기발표된
주주친화정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일시적 분기실적 부진이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한다는 점이 중요해 보인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6,000 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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