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GS리테일 소비 부진의 그늘

빛나는 달빛 2024. 10. 2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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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부진의 그늘은 편의점에도
GS리테일의 K-IFRS 연결 기준 3Q24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한 3조
60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9% 감소한 901억원을 추정해(호텔 제외 기준),
컨센서스에 하회하는 실적을 예상한다. 올해 3분기 편의점 기존점 신장률은 0.6% 수
준으로 추정되는데, 7월 강수량이 공휴일 및 주말에 많았던 이유로 매출이 다소 슬로우
했을 것으로 판단한다. 8~9월 또한 7월 대비는 개선되었으나 전반적인 소비 위축으로
1% 미만의 기존점 신장률이 예상되며, 이에 편의점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7% 감소한 736억원으로 추정한다. 기존점 신장률이 둔화되면서 임금 인상, 감가상
각비, 임차료 등의 비용 부담이 지속되는 중이다.
수퍼 부문 기존점 신장률은 올해 3분기 한자릿수 초중반의 역신장을 기록할 것으로 추
정된다. 명절 시점 차이로 10월은 3분기 대비 개선된 상황으로 파악되며, 소량 구매
위주의 패턴 확산으로 신규점 출점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올해 연간 출점 목표는
70개 수준이었으나 상반기 누적으로 54개점 출점이 완료돼 올해 연 100개점 출점으
로 마감이 전망되고, 이에 3Q24E 수퍼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4.4% 개선
된 151억원을 예상한다. 홈쇼핑은 업황 부진으로 올해 3분기에도 취급고 감소 및 영
업이익 감소가 이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컨센서스 대비
상회 부합 하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7,000원으로 커버리지 재개
GS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7,000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한다. 목표
주가는 2025년 예상 실적 기준 EPS에 Target P/E multiple 12배를 적용함에 따른
것이다. 올해 12월 1일 GS리테일의 파르나스 호텔 및 육가공 사업이 인적 분할돼 12
월 23일 GS P&L로 신규 상장 예정이다. 편의점 성장은 소비 부진 영향을 받고 있으
나 Big 2로 시장이 재편되는 과정에서 동사는 수혜를 받고 있다. 더불어 분할을 통해
복잡한 사업구조 개선 및 본업에 역량 집중이 가능해지는 점이 회사 경쟁력 강화에 긍
정적이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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