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파인엠텍 방향성을 믿자

빛나는 달빛 2024. 10. 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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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24E Preview: 불가피한 부진
3Q24E 매출액(1,064억)과 영업이익(27억원) 모두 전년, 전분기 대비 역성장이 예상
된다. 올해 신모델 2분기 조기 생산과 흥행부진의 영향이 동시에 반영되기 때문이
다. 고객사 내 높은 점유율 유지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내장힌지 매출액의 부
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EV Module Housing 또한 3분기 기준 라인 재배치의 영향
으로 일시적인 부진이 예상된다.
폴더블 시장, 끝이 아닌 재도약을 기대
폴더블 시장의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크나, 당사는 부진한 2024 년을 딛고 2025 년
부터 다시 한번의 재도약을 예상한다. 1) 국내 스마트폰 고객사의 경우 2020 년 Z
플립 출시 이후로 처음으로 라인업 확장을 준비 중이다. 스마트폰 3~4 종, 태블릿
1 종의 출시가 예상되며 올해 국내 고객사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역성장이 예
상되나 라인업 확대 및 신규 모델 출시 효과로 2025 년은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그림 3). 2) 2Q24 기준 중국 내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257.1 만대
(+104.6% YoY)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중국 내 하이
엔드 스마트폰의 출하 증가(2023 년 점유율 25~30% → 2024 년 30~35%)와 함께
중국 내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2023 년 700 만대 → 2025 년 1,200 만대로의
지속 성장을 기대된다. 3) 마지막으로 북미 세트업체의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참여
가 2026~2027 년 전후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지속되는 실적 부진은 아쉽다. 그러나 연중 고점 대비 -41.7% 하락한 동사 주가는
올해 폴더블 시장의 부진이 상당 부문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폴더블 시장의 성장
세가 회복되면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성장이 기대된다는 기존 투자 논리도 여전히
유효하다. 적정주가는 2025 년 EPS 추정치 하향(917 원 → 743 원)을 반영, 9,000 원
으로 -18.2% 하향 조정하나, 투자의견 Buy 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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