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 위 아스콘(아스팔트) 제조 업체
SG 는 09 년 설립, 18 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국내 1 위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업체이다.
주력 제품인 아스콘은 자도, 항만, 터널, 공항 활주로, 도로 등의 포장에 사용되며 23 년 기준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아스콘 75%, 건설(도로포장) 20% 환경플랜트 5%이다. 지금 SG
에 주목할만한 이유는 ①지난 1Q24 과거 5 년간 동사의 실적 부진을 야기했던 ‘중소기업 적합
업종 규제’가 완화되며 탄력적인 국내 매출 회복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②아스콘 사업 특성상
불가능해 보였던 해외진출까지 더해지며 향후 큰 폭의 실적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
문이다. 진출 예정인 주요 국가는 우크라이나·인도·인도네시아로 당장은 진출 시점이 가장 앞
서있는 우크라이나에 주목하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트럼프 트레이딩? 생각보다 크고 명확한 해외 진출 계획
현재 시장에서는 SG 를 단순 ‘트럼프 트레이딩 테마’ (트럼프 당선 러/우 전쟁 종식 촉진
우크라이나 재건 수혜) 종목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향후 동사 성장에 대한 큰 그림은 생각보다
크고 명확하다. ①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은 동사의 해외 진출 계획 중 일부일 뿐, 성장의 본질은
‘에코스틸아스콘’ 신제품을 통한 신규시장 침투이며 ②트럼프 당선 여부 또한 전쟁 종식 시점을
앞당길 수 있는 이벤트로, 동사는 언젠간 진행될 650 조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
를 통해 실제 매출 창출이 가능한 대표적인 업체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미국의 우크라이
Company Data
나 전쟁 지원에 극도로 회의적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최근 대선을 약 2 주 남
기고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단순 ‘트럼프 트레이딩’을 넘어 ‘트럼프 인베스팅’까지 적합
해 보이는 SG 에 주목하기 좋은 시점이다. 더불어 해외 진출을 위한 약 600 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은 24 년 7 월 기준으로 완료되었기 때문에 향후 수급 부담도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안정적인 국내 실적 회복에 더해질 해외 진출 모멘텀 (ft. 에코스틸아스콘)
I. 국내 실적 회복: 지난 20 년 동사의 주력 제품인 아스콘이 중소기업간 경쟁제품으로 지정되
며 중견기업인 동사의 관급 입찰 참여가 제한되기 시작했다. 이에 동사의 연결 매출액은 19 년
1,328 억원 20 년 759 억원 23 년 809 억원으로 크게 감소했으나 24 년 2 월부터는 관련
규제가 4 년만에 완화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향후 탄력적인 매출 회복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
상된다. 실제로 동사는 지난 1Q24 약 2,000 억원 수준의 대규모 수주를 확보한 바 있다.
II. 해외 진출: 아스콘 사업은 제품 특성상 ①특정 온도 이하에서 굳어버리고 ②제품간 차별성
이없기 때문에 해외 수출이 불가능한 내수 위주의 사업으로 알려져 있지만 동사는 포스코인터
내셔널과 함께 우크라이나·인도·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 이러한 해외 진출의 배
경은 기존 아스콘 제품 대비 친환경, 저비용, 고강도 등의 특성을 확보한 ‘에코스틸아스콘’ 신제
품에 기인한다. 해당 제품을 기반으로 동사는 23 년 12 월/24 년 1 월 우크라이나 현지 아스콘
생산/포장 업체 2곳으로부터 총 350억원 규모의 수주 확보 (전쟁 접견지 재건 목적이 아닌 일
반 도로 보수 목적의 수주) 24 년 3 월 유럽 최대 철강사로부터 10 년간 4 조원 규모의 철강
슬래그 무상 공급 계약 체결 4Q24 도로 실증 포장 테스트 진행/현지 공장 인수 후
1Q25 부터 대규모 수주 및 매출 인식을 시작할 전망이다. 참고로 SG 는 중장기적으로 우크라
이나에서 최소 조 단위 수준의 에코스틸아스콘 매출 창출을 목표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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