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한화손해보험 이익은 양호하나 제도 측면의 부담 불가피

빛나는 달빛 2024. 10. 2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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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5,700 원으로 하향
한화손해보험의 목표주가를 5,700 원으로 하향한다. 안정적인 이익 추세에도 1) 제도
불확실성 및 2) 우선주 배당 등을 감안했을 때 단기적으로 배당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
다고 판단하여 할인율을 조정했으며 목표주가는 25E BVPS 20,593 원에 Target
PBR 0.28 배를 적용하여 산정했다. 투자의견은 일단 매수로 유지하는데 1) 경과조치
적용에 따라 배당이 동사의 핵심 투자포인트가 아니었으며 2) 여성보험 등 견조한 신
계약 CSM 증가 및 자본성증권 발행을 통해 금리 하락에도 K-ICS 비율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기인한다. 다만 향후 1) 보험개혁회의 중 무/저해지
보험 가정 관련 영향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고 2) 배당가능이익 측면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못하며 구조적인 배당가능이익 확보가 쉽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추가적으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할 계획이다.YoY)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
으로 예상된다.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은 9 월 영업일수 감소에도 여성보험 등을 중심으
로 월평균 약 55 억원(+5% QoQ)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환
산배수도 보장성 인보험 기준 약 11 배 수준을 예상한다. 신계약 CSM 도 1,856 억원
(+5.1% YoY)로 견조한 증가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예실차는 전반적으로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며 손실계약비용도 실손 중심으로 경상적인 수준에 머무를 전망이다. 전
년 동기 중 가이드라인 반영에 따른 대규모 손실계약비용이 발생한 기저효과 영향을
감안했을 때 전체 장기보험손익은 983 억원(+82% YoY)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자동차보험은 누적된 요율 하락 등에 따라 적자 전환을 전망하며 연간 기준 BEP
달성도 다소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 하락에 따른 평가처분손익 영향으로 투
자손익은 360 억원(+214% YoY)로 큰 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전체 손익은
양호한 모습이 나타날 전망이다. 다만 현재 1) 해약환급금준비금으로 IFRS4 기준을 하
회하는 배당가능이익이 산출되고 있으며 2) 금리 하락에 따른 OCI 부담이 지속됨에
따라 양호한 이익이 주주에게 귀속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3) 한화생명이 보유한 우선주
까지 감안하면 제도 개선 없이는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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