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사업 Value Day 참가 통해 성장 방향 재확인
당사는 광양 LNG터미널에서의 에너지사업 Value Day 참가를 통해 동사의 에너지
사업 성장 방향을 재확인했다. E&P와 터미널을 중심으로 양적인 확장에 힘을 쏟고
있으며, 2026년을 전후로 그 성과가 눈으로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E&P 사업의 독보적인 경쟁력, LNG 사업의 확장성
우선 E&P 사업은 E&P 라이프사이클(탐사평가, 개발, 생산운영) 전체를 수행하는
유일한 국내 업체로서의 경쟁력에 주목한다. 이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호주, 미
국 등에서 신규 탐사 및 진출을 계획 중이다. 말레이시아 PM524, 인도네시아
Bunga는 2025~2027년 탐사 시추에 돌입한다. 한편, SENEX Holdings는 2025년 4
분기부터 연간 생산량이 60PJ(vs 2023년 26PJ)으로 크게 늘어나고, 이익은 더 크
게 늘어날 전망이다. LNG 사업에서는 2026년까지 2터미널을 건설하여 저장 용량
이 40% 증가할 예정인데, 단순 임대 수익뿐만 아니라 시운전, 벙커링 등 연계 사
업을 통한 사업 확장이 가능하다. 특히 트레이딩 사업이 돋보인다. 동사는 FOB 물
량, 전용 선박 확보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데, 글로벌 LNG 가격의 변동성과 동남아
지역의 수요 확대와 겹쳐 긍정적인 플러스 알파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익 성장과 함께 Value Up
2025~2026년 이익 성장과 함께 현금흐름 개선이 예상된다. 투자 계획에 따라 달
라질 수 있으나,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도 가질 수 있는 시기다(현재는 연결 순이
익 대비 25%). 자사주 3.1% 역시 Hidden Value로 주목해야 한다.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73,000원을 유지한다.
1)가스 E&P 사업에서의 경쟁력
동사는 E&P 라이프사이클(탐사평가, 개발, 생산운영) 전체를 수행하는 유일한 국
내 업체다. 미얀마 등 6개 광구에서 운영권을 가지고 사업을 진행한 바 있는데, S
사의 중국, 베트남 석유 사업을 제외하면 가스전에서 운영권을 가지고 사업을 진
행한 회사는 동사가 유일하다. 심해가스전 6-1C, 6-1S 광구 등 국내 사업에 참
여해왔으며, 그간 Woodside 등 글로벌 업체와 협업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시장의 관심은 동해 가스전에 집중되어 있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등
에서도 다양한 신규 탐사를 진행 중인 점에 주목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말레이시
아 PM524 광구에서 2025년 탐사 시추에 나설 계획이며, 인도네시아 Bunga 광
구도 2026~2027년 탐사 시추에 들어간다. 추가적으로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2건의 공동조사도 계획하고 있다.
최대 LNG 생산 시장인 북미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M&A를 위해 다수의 자산
을 검토 중이며, 근 시일 내에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동해 가스전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검토 중인 단계이다. 2024년 12월 중 이뤄지
는 첫 시추는 석유공사 단독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으며, 2025년 상반기 광구 구
획 설정 이후 기대 이익과 예상 비용을 고려하여 투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진행 중인 가스 광구에서도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 미얀마 사업에서는 3단계 가스
전 투자를 완료했고, 4단계 투자를 시작하여 2032년 경까지 일평균 판매량을 유
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호주 SENEX에서는 2025년 4분기부터 연간 생산량이
60PJ(vs 2023년 26PJ)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가스처리시설, 가스수송관 및
추가생산정 설치 등 적극적인 투자 덕분이다. 고정비 효과로 인해 2026년 영업이
익은 2024년 대비 약 4배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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