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한진 택배, 글로벌부문 Capa Up→ 하반기 실적 개선 가시화

빛나는 달빛 2024. 10. 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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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택배 서비스를 시작한 물류 업체
동사의 사업부문은 택배사업, 물류사업, 글로벌 사업으로 구성되며 택배사업과 글로벌 사업의 경
우 B2B, B2C 모두 영위. 국내 동종업체로는 CJ대한통운과 롯데글로벌로직스가 대표적임. 2023
년 연결 기준 사업별 매출액 비중은 택배사업 48.2%, 물류사업 39.0%, 글로벌 12.7%로 구성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 터미널 운영 안정화. 택배사업 수익성 개선 중
동사는 2024년 1월 메가허브 터미널을 완공해 오픈했으며 택배부문 일 최대 CAPA는 288만 박
스로 대폭 확대됨. 메가허브 터미널은 개장 이후 가동이 본격화되기까지 수개월이 소요된 반면 준
공 및 운영을 위한 감가상각비, 인건비 등 비용 부담이 선제적으로 반영되어 택배사업은 1Q24 적
자전환. 이후 점진적으로 물량 증가 효과가 반영되며 2Q24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하반기에는
성수기 효과와 인천공항 통관 CAPA 확대에 따른 시너지로 본격적인 택배사업 실적 개선이 가능
할 전망
인천공항 GDC CAPA 확대 예정 → 글로벌, 택배사업 모두 물동량 증가 기대
한진과 CJ대한통운은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운영 중. 2023년 하반기부터 알리익
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발 이커머스 직구가 확대되며 항공 및 해상 특송 물동량이 빠르게 증가하
고 있음. 현재 동사의 인천공항 GDC는 풀캐파 수준으로 운영 중이며 물량 소화를 위해 2024년
10월 CAPA 증설 예정. 이후 GDC CAPA는 월 110만 건에서 월 220만 건으로 증가할 전망.
동사의 대표적인 이커머스 고객은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이 있음. 올해 상반기 테무
와 쉬인의 경우 인천공항 GDC 통관 물량의 70% 수준을 동사가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
GDC CAPA 확대는 글로벌 사업 매출 증가뿐만 아니라 국내 택배 실적 개선으로도 이어질 전망.
택배부문은 주력 고객사였던 쿠팡과 계약이 종료되었으나, 중국발 이커머스 물량이 이를 상쇄하
며 2025년 글로벌, 택배사업 모두 가시적인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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