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실적 Preview: 아직까지 이어지는 터널 구간
신성이엔지의 4Q실적은 매출액 1,529억원(YoY -9.4%), 영업이익 14억원(YoY
-66.8%)로 전망된다. 2Q부터 이어진 실적 부진 이유인 전방산업의 부진에 따
른 기수주된 사업들의 진행이 지연 여파가 4Q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3Q에서 매출 인식이 이연되었던 70억을 제외하면 3Q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
실적이 예상된다. 다만, RE사업부의 매출액이 반등하면서 분기 적자를 탈출하
였고 4Q에는 RE실적이 조금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 비용 부문의 개선이 일
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적자는 탈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하반기에 다시 수주 확대를 기대, 상반기는 RE 회복
CE사업부는 기대하고 있었던 삼성전자 P5, 하이닉스 청주, 텍사스인스트루먼
트 말레이시아 2차, 삼성SDI향 신규 수주 모멘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스
페인 등 굵직한 수주들이 전반적으로 다 지연되는 모습이다. 이는 반도체 뿐만
아니라 2차전지도 영향을 받고 있어 올해 상반기까지는 대규모 신규 수주보다
는 규모가 적은 기존 라인의 확장 등의 수주들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
만, 3Q 진입 시점에는 전방산업의 상황에 따라 일부 고객사들을 중심으로 지연
되었던 수주들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실적 역시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개선되는 상저하고의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RE사업부는 올해 EPC 프로젝트들의 진행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적으로 나
타날 것으로 판단된다. 대형 프로젝트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가격
하락으로 이익률이 낮은 태양광 모듈보다는 이익률이 높은 EPC 매출 확대로
흑자 기조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RE사업부 매출은 750억
원 수준으로 회복하며 전년도까지 이어지던 실적 부진에서 탈피 할 것으로 예
상된다.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1,800원 하향
신성이엔지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를 1,800원으로 하
향 조정한다. 목표주가는 실적 정상화가 이루어질 2026년 예상 EPS에 Target
PER 13배를 적용하였다. CE사업부의 고객사 지연에 따른 영향이 당분간 지속
될 수 있지만 수주의 흐름이 2Q말부터 개선되어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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