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P 설비를 보유한 의약품 제조 전문기업
한국파마(이하 동사)는 1974년 11월 설립되어 의약품 제조를 주요 사업으
로 영위하고 있다. 정신신경계, 소화기계, 순환기계, 항생항균 분야 전문의
약품 제조에 특화되어 있으며, 내분비, 호흡기, 소염제, 당뇨병 등 다양한
질환군의 기타 처방 의약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고형제(정제, 캡슐
제), 내용액제, 외용액제, 연고제의 GMP 설비를 보유하고, 특히 외용액제,
로션제의 EU(유럽) GMP 인증을 획득하여 이를 강점으로 여러 기업의 위
수탁(CM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사업도 수행하고 있
다.
■ 다양한 제형 기술로 개량신약 개발
소형정제 제조, 약물 전달 시스템, 구강붕해기술 및 맛 차폐기술 등의 보유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제형이나 신규 조성복합제 등의 개량신약을 연구하
고 있다. 주요 제품군인 정신신경계, 소화기계, 순환기계, 항생항균계 개량신
약 개발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소형정제 및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이 적용된
이상지지혈증 치료제, 구강붕해기술 및 맛 차폐기술이 적용된 알츠하이머 치
료제 등을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다.
■ 신규 제네릭 의약품 출시로 시장 경쟁력 확보
동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오리지널 프리스틱서방정 동일염 제품으로 허가
를 획득하고, 뇌전증·조증 치료제 디발프로서방정의 저함량 제품을 발매하
는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신제품을 통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여 시장지위를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또한 미국, 유럽 등
에 판매되는 아크루퍼의 생산기술을 이전받아 국내 품목 허가 신청을 하는
등 CMO 경쟁력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기업 개요
동사는 1974년 11월 설립된 제약회사로 전문의약품 포함 완제 의약품 제조, 개량신약 개발, 위수탁(CMO) 사
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정신신경계, 순환기계, 소화기계, 항생항균 의약품 제조에 강점이 있으며
내분비, 호흡기, 소염제, 당뇨병 등 다양한 질환군의 기타 처방 의약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동사의 본점
소재지는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제약공단3길 87이며, 2020년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다. 대표이사 경력
동사의 대표이사는 창립자 박재돈 회장의 장녀 박은희이다. 대표이사 박은희는 서강대학교 MBA 과정을 수료
하고, 한양대학교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97년부터 현재까지 동사에 근무하고 있으며, 경영 전문지
식을 바탕으로 2020년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 주요 사업
동사는 처방 의약품 제조 및 판매, 위수탁(CMO) 사업, 라이센싱 아웃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며 정신신
경계, 소화기계, 순환기계, 항생항균 등 특화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분기보고서(2024.09)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 유형별 매출 비중은 자사제품 78.34%(정신신경
38.63%, 소화기 14.51%, 순환기 6.14%, 항생항균 3.98%, 기타 15.08%), 위수탁 제품 17.41%, 상품 및 임
대수익 4.25%로 구성되어 있다.
■ 주요 고객사
동사에서 제조된 의약품은 병/의원, 약국으로 직접판매 되거나, 도매업체나 무역상사, 위탁업체를 통해 유통되
고 있다. 고부가가치 창출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 중인 제약산업
제약산업은 인간의 생명·보건에 관련한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지식 기반 산업으로 원료 및 완제 의약품의 생
산·판매,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 등 모든 과정을 포괄하는 첨단 부가가치 산업이다. 타 업종에 비해 기술 집약
도가 높고 고도의 전문성과 함께 긴 투자기간과 높은 위험을 수반하는 사업이나,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신약 개
발에 성공할 경우 막대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여 미래 성장산업으로 분류되고 있다. 또한, 인구 고령화와
바이오 기술의 발전 등은 제약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현재 세계 각국에서 제약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의약품은 사람이나 동물의 질병을 진단, 치료, 경감, 예방하는 데에 사용하는 것으로 제약산업은 의약품의 연구
개발·제조·가공·보관 및 유통과 관련된 산업을 의미한다. 의약품은 크게 전문의약품(ETC, Ethical Drug)과
일반의약품(OTC, Over The Counter)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전문의약품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하는 의약품으로, 일반의약품에 비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일반
소비자가 전문의약품을 구입할 때는 전문적인 진단과 감독 아래 사용해야 하므로 처방전이 필요하다. 습관성,
의존성, 내성 등이 발생할 수 있거나, 약물 간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약물의 효과가 급상승·급감할 수 있는 의
약품을 전문의약품으로 규정한다.
일반의약품은 전문의약품과 달리 의사의 처방 없이 판매, 구매할 수 있는 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일
반적으로 구입 가능한 두통약, 감기약, 진통제 등이 일반의약품에 해당한다의약품 산업은 국민의 건강, 복지의 증진, 질병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의 감소 등과 직결되기 때문에 제품 생산
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심한 편에 속한다. 특히, 의약품의 사용은 인간의 생명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어 연
구개발부터 임상시험, 인허가, 생산, 제조 및 시판 후 안전 등 의약품 관리 전반에 걸쳐 높은 수준의 규제가 요
구된다. 높은 수준의 규제와 R&D 비용은 제약산업의 진입장벽을 높이고 있으나, 국민 소득의 증가와 건강에대한 관심 증대,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 진료비의 상승, 만성질환의 증가 및 신종질환의 출현은 제약산업의
수요를 지속 증가시키고 있다. 이에 상위 제약사들은 공격적인 R&D 투자를 통해 신약 후보 물질에 대한 가시
화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도 신약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보고서에 의하면, 세계 의약품 시장은 2021년 1조 4,294억 달러의 규모에서 연평균
5.3% 성장하여 2026년 1조 8,479억 달러의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통계청 자료에 따르
면, 국내 의약품제제 시장은 2022년 22조 2,702억 원의 규모를 형성하였으며, 이후 연평균 9.2%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7년 34조 5,606억 원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의약품 위탁생산(CMO) 시장
동사는 화성시 향남읍 소재 자체 공장에서 동사의 제
품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국내 제약회사에서 의뢰한
의약품 위탁생산(CMO)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 시장조
사기관 MarketsandMarkets에서 발간한 자료에 따르
면, 국내 CMO 시장 규모는 2021년에 5조 3,147억
원 규모였으며, 연평균 12.3% 성장하여 2026년에는 9
조 5,052억 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
다.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대규모 설비 투
자, 판매수요 예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
을 최소화하고 R&D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CMO 비
중을 확대하고 있는 점, 미국 생물보안법(Biosecure
Act)1) 시행 시 중국의 바이오텍 기업들이 글로벌 공
자료: MarketsandMarkets(2021), NICE디앤비 재구성
급망에서 배제됨에 따라 의약품 원료 조달부터 생산 밸류체인에 참여하는 중국 이외 국적 기업들의 중장기적
수혜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국내 CMO 시장 규모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쟁사 분석
국내 완제의약품 제조 기업은 오리지널 의약품과 효능·효과가 동등하면서도 개발비용 절감, 신속한 출시가 가
능한 제네릭 또는 바이오시밀러2) 전문의약품을 캐시카우로 확보 후, 개량신약 및 오리지널 신약 개발을 위한
R&D에 투자하거나 의료기기 유통, 건강기능식품 제조,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운영 등을 통해 매출 발생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동사와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국내 기업으로는 현대약품과 일양약품이 있다.
현대약품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고혈압 치료제인 테놀민(전문의약품), 남성형 탈모 치료제인 마이녹실액(일반의
약품)으로 구성되어 있고, 식이섬유 음료, 펩타이드 화장품 제조를 통해 매출을 시현하고 있다. 일양약품은 항
궤양제인 놀텍(전문의약품), 자양강장제 원비디(일반의약품)를 주요 제품군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인플루엔자
백신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전문의약품 제조
동사는 전문의약품 포함 완제 의약품 제조, 개량신약 개발, 위수탁(CMO)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
다. 분기보고서(2024.09)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 유형별 매출 비중은 전문의약품 78.34%(정신신
경 38.63%, 소화기 14.51%, 순환기 6.14%, 항생항균 3.98%, 기타 15.08%), 위수탁 제품 17.41%, 상품 및
임대수익 4.25%로 구성되어 있다. 전문의약품의 경우 자체 R&D 개발을 통해 정신신경계, 순환기계, 소화기계,
항생항균 등 특화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네릭 의약품과의 연계 매출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를 확립하고 꾸
준한 매출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 특히 정신신경용제에서는 조현병 치료제인 쿠에티 정, 뇌기실성 정신질환 치
료제 콜리티린 연질캡슐, 우울증치료제 사로프람정 등이 있다. 소화기용제에서는 2019년 11월 도입한 대장검
사 장세척 용제인 플렌뷰산, 2022년 도입한 위점막보호제 알지겐 액 등이 있다. 글로벌 GMP 품질관리기준 아래 위수탁(CMO) 사업 수행
동사는 내용고형제(정제, 캡슐제, 산제), 내용액제, 외용액제, 연고제에 대한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해
당 생산시설은 우수의약품제조기준인 GMP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외용액제/로션제의 경우 EU GMP 인
증을 획득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용액제와 같은 특화제형을 생산하고 있어 제조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동사는 글로벌 GMP 품질관리기준 아래 고품질의 원료와 우수한 인력,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러 제형의 제
품의 CMO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의약품 제조시설을 갖춘 400여 개의 회사 중에서 외용액제 전용 시설
을 통해 외용액제의 제조가 가능한 회사는 소수로, 희소가치가 있다. 이외에도 방출제어 기술 및 난용성 물질의
가용화 연구와 같이 기술 기반의 CMO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개량신약 연구
동사는 새로운 제형 개발 및 신규 조성복합제와 같은 개량신약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개량신약
(Incrementally Modified Drug, IMD)이란 안전성, 유효성, 유용성(복약 순응도, 편리성 등)에 있어 이미 허가
된 의약품에 비해 개량되었거나 의약기술에 있어 진보성이 있다고 식약처가 인정한 의약품을 지칭한다. 개량신
약은 기허가 의약품의 물리화학적 특성, 제제 및 효능을 개선함으로써 적응증 추가, 부작용 감소, 복용 편의성
개선 등 치료 효율을 극대화하고, 기존 약물 대비 낮은 가격으로 제공되어 보험 재정 건전화에 기여하고 있다.
동사는 기존 파이프라인을 확대 및 강화시킬 수 있도록 동사의 주요 제품군인 정신신경계, 소화기계, 순환기계,
항생항균계 개량신약 개발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다. 동사의 대표적인 제제 기술로는 1) 소형정제 제조 및
약물전달시스템(DDS, Drug Delivery System), 2) 구강붕해기술(ODT) 및 맛 차폐기술이 있다.
1) 소형정제 제조 & 약물전달시스템(DDS)
소형정제는 직경 1~3 mm의 작은 정제로 전통적인 정제보다 소화관 내에서 균일하게 분포할 수 있다. 닫힌 유
문을 통과하여 특정 부위에 집중 방출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개체 간 및 개체 내 편자를 감소시킬 수 있다. 규
칙적인 모양과 부드러운 표면 덕분에 코팅이 쉬우며, 기존 과립이나 펠릿보다 생산이 용이하고 균일성도 뛰어
나다. 소형정제를 캡슐에 충진하거나 더 큰 정제로 타정할 수 있어 다양한 제형을 개발할 수 있는 DDS 기술
중 하나이다. 소형정제는 복용 편리성을 높일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약물 방출을 통해 혈중 농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장시간 약효를 유지할 수 있다.
소형정제 기술이 적용된 동사 제품으로는 이상지지혈증 치료제 페노코린캡슐(페노피브레이트+콜린염)이 있다.
기존 페노피브레이트 정제는 난용성으로 인체 흡수가 어려워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식사와 복용해야 하
는 단점이 있으나, 페노코린은 캡슐 안에 소형정제를 넣어 표면적을 넓히는 방식으로 페노피브레이트의 흡수율
저하 문제를 개선했고 난용성인 페노피브레이트의 수용성을 높여 약효를 증가시키며,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는 차별성이 있다.
동사는 소형정제 및 DDS 기술을 활용하여 약물의 혈중농도 제어를 통한 치료효과 증진, 약물제제의 시간 연
장, 생물학적 이용도 증가 등 기존 약물의 약효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줄이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2) 구강붕해기술(Orally Disintegrated Tablet, ODT) 및 맛 차폐기술(Taste-masking)
ODT는 복용 후 구강 내에서 타액으로 10초~1분 안에 붕해되어 빠른 작용을 나타내는 정제로 연하곤란 환자
(소아, 중환자, 정신질환자 등 정제를 삼키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적합하여 복용의 편리함을 제공한다. 물 없이
도 복용이 가능하고, 위장관계를 거치지 않아 소화기관 장애가 적으며, 균일하고 높은 약효를 낼 수 있다는 장
점이 있다.
ODT 기술이 적용된 동사 제품으로는 알츠하이머 및 치매 증상의 치료에 사용되는 바스티아정(도네페질염산
염)이 있다. 해당 제품은 복용 시 구강내 이물감이 없고 수초내 녹아 없어질 수 있는 부형제를 선정하였으며
또한 수용성 고분자를 사용하여 주성분의 특취 및 쓴맛을 차폐하는 기술을 가미하여 복용순응도를 높였다.
동사는 ODT 및 차폐기술을 접목하여 다양한 중추신경(CNS)계 약물을 중심으로 약효를 개선하거나, 연하곤란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증진하기 위한 개량신약 및 퍼스트 제네릭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신약 연구
동사는 각종 국책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하며 고부가가치 성장동력인 혁신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산학 협연을 통
한 R&D 투자 등 제품 개발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신약 개발 및 글로벌화 전략을 수립하고 전개해 나가고
있다. 동사는 2018년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신약연구센터를 설립하였으며, 축적된 기술력과 전문 연구인
력으로 차세대 신약을 개발 중이다.
㈜에빅스젠과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의 공동 연구개발(임상 1상), 지투지바이오와 서방형 주사 알츠하이머 치료
제 공동 연구 개발(임상 1상), 지엘팜텍과 라베프라졸 아스피린 복합제품 공동개발(허가 준비 중) 중이며, 지
역획득성 폐렴, 위궤양 치료제 등의 임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 연구개발 역량
동사는 중앙연구소와 신약연구센터를 설립하고 R&D 역량을 강화하여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약품을
연구하고 있다. 중앙연구소에서는 제네릭 및 개량신약개발, 신약연구(합성의약품, 천연물의약품), 분석연구(의
약품 동등성 확인, 신약개발을 위한 분석방법 등), 기반기술연구(DDS 이용한 방출제어, 난용성 물질의 가용화,
특수제제 등)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신약연구센터에서는 CNS계(치매, 우울증) 질환 치료제, 염증성 장 질환 치
료제, 소화기계 질환 치료제 등의 바이오신약, DDS 기반 개량신약, 조영제 등의 특화된 연구와 각종 국책연구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동사는 분기보고서(2024.09) 기준 박사급 1명, 석사급 12명 등 총 18명의 연구개발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허권 16건(전용 및 통상실시권 포함), 상표권 20건 등의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한 기술장벽을 구축하고 있다. 주력 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실적 상승세, 2022년 이후 증가 폭 둔화
동사는 정신신경계, 소화기계, 순환기계, 항생항균 등 특화제품을 중심으로 내분비, 호흡기, 소염제, 당뇨병 등
다양한 질환군의 처방 의약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2024년 3분기 누적 자사 제품 판매로 전년 총매출의
77.5%를 달성하였고, 이외의 사업 부문은 위수탁 제품과 상품, 임대수익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1년 795.8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이후, 내시경용 장세정제 플렌뷰산과 항우울제 사로프람정 등
정신신경, 소화기, 순환기 등 주요 제품 판매액이 증가하며 총매출액은 2022년과 2023년 전년 대비 각각
1.8%, 2.7% 증가한 810.3억 원, 832.4억 원을 기록하며 매출 증가 폭은 둔화되었으나 증가 추이를
유지하였다.
한편, 2024년 의료계 파업과 경쟁력 확보가 어려운 일부 상품에 대한 해외 파트너사와의 계약 중단 등의
영향으로 상품 부문 매출이 감소한 바,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한 593.3억
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다만, 향후 다양한 AI 기반의 혁신 의료기술의 개발 및 도입을 위해 AI
소화기내시경 전문기업 '웨이센'과 판매 계약을 체결하여 기존 장 세정제 시장에 인공지능 기술을 추가,
플렌뷰산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등 지속적인 신규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 7% 전후의 양호한 영업수익성 지속
2021년 6.3%의 영업이익률 기록 후, 2022년에는 실적 증가와 더불어 판관비 부담이 소폭 감소하며 7.6%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을 나타내었다. 2023년에도 원가 및 판관비 부담은 전년과 큰 변동없이
비슷한 수준으로 이어져 영업이익률 7.5%(영업이익 62.7억 원)를 기록하며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나타내었다.
한편, 2024년 3분기 영업수익성은 7.0%의 분기영업이익률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8%p 감소한
수치이나 여전히 양호한 수준을 지속하였다. 주요 재무안정성 지표는 개선 추세
동사의 부채비율은 2021년 125.2%, 2022년 118.9%, 2023년에는 76.9%를 기록하며 전환사채 풋옵션 행사
및 상환 등 부채 부담 감소에 따라 개선되는 추세를 나타내었고, 2024년 3분기에도 55.4%의 부채비율을
나타내는 등 개선 추이가 지속되었다.
또한, 최근 3개년간 유동비율도 모두 100% 이상을 기록하였으며, 2024년 3분기 유동비율은 423.2%로서
단기유동성도 양호한 수준을 나타낸 바, 전반적으로 동사의 재무구조는 안정적인 수준으로 분석된동사 실적 전망
2021년 795.8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이후, 정신신경, 소화기, 순환기 분야 주요 제품 판매액이 증가하며
총매출액은 2022년과 2023년 각각 810.3억 원, 832.4억 원을 기록하며, 증가 폭은 둔화되었으나, 매출 증가
추이를 나타내었다. 한편, 2024년 의료계 파업 등의 영향으로 상품 부문 매출이 감소하여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한 593.3억 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AI 소화기내시경 기업과의 판매계약 체결, 우울증 치료제와 뇌전증·조증 치료제 등의 퍼스트 제네릭
신제품 출시, 해외 CMO 판로 개척 등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 시 4분기 실적 개선을 통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우울증 치료제 프리스틱서방정 퍼스트 제네릭 품목 허가
동사는 2024년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울증 치료제 ‘파마데스벤라팍신서방정 100밀리그램’의 품
목 허가를 획득했다.
해당 약품은 프리스틱서방정(성분명: 데스벤라팍신) 품목 동일염의 퍼스트 제네릭이다. 데스벤라팍신 의약품
시장은 2022년 기준으로 약 140억 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데스벤라팍신은 세로토닌-노르에페네프린
재흡수 억제제(SNRI)로서, 약물 상호작용 위험이 낮고 간에 대한 영향이 적다. 기존 SNRIs 계열 약제와 성
능이 동등하면서 고혈압이나 성기능 장애와 같은 부작용의 위험이 적어 치료 중단율이 낮은 것이 가장 큰 특
징이다. 동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오리지널 프리스틱서방정 동일염 제품으로 허가를 획득한 만큼 경쟁력 있
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 뇌전증·조증 치료제 디발프로서방정 퍼스트 제네릭 출시
동사는 2024년 3월 뇌전증·조증 치료 및 편두통 예방에 처방되는 디발프로엑스나트륨의 퍼스트 제네릭
‘디발프로서방정’ 500mg 출시에 이어 250mg 저함량 제품을 발매하였다.
디발프로엑스나트륨(Divalproex sodium)의 성분은 발프로산(valproic acid)과 발프로산나트륨(valproate
sodium)의 배위 화합물 형태로, 뇌전증, 양극성 장애 조증 치료, 편두통 예방 등 다양한 적응증을 가진다. 국
내 디발프로엑스나트륨 함유 제제의 시장 규모는 연간 약 100억 원으로 추산되며, 기술적 진입 장벽이 높아
높은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는 이 제품을 통해 뇌전증 및 조증 치료제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
략할 계획이며, 향후 관련 제품군을 강화할 예정이다.
■ 경구용 빈혈 치료제 아크루퍼캡슐
동사는 2021년 영국 쉴드 테라퓨틱스로부터 FDA 허가를 받은 경구용 빈혈치료제 아크루퍼캡슐의 국내
독점공급계약 및 기술이전을 협의하였고, 2024년 5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약 품목 허가를 신청하며
국내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2월 동사는 아크루퍼의 국내 가교임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해당 임상을 통해, 미국·유럽 등 서양인과 동일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면 국내 생산 및 판매를 넘어 향후 미국, 유럽 등에 판매되는 아크루퍼의
생산거점으로서 동사의 CMO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품목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로의 판로 확대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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