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이스트소프트 이제는 AI 서비스 기업이라고 불러다오

빛나는 달빛 2024. 12. 16.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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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SW 알툴즈, 알약을 기반으로 AI 서비스 사업 확장
이스트소프트는 1993년 설립, 2008년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종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 유틸리티 SW 알툴즈(알집, 알PDF 등)을 보유했으며,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를 통해 보안 SW 알약 제품군을 서비스하고 있다. 신규 성장 동력으로 AI
휴먼, AI 검색 엔진 등 AI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초부터 다양한 레퍼런스를 축적
했으며, 2025년부터 본격적인 국내외 확장이 예상된다.
CES2025, 단기 및 중장기 성장 모멘텀 전망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2025가 오는 1/7~10일 개최 예정이다. CES2025의 주제는
Connect, Solve, Discover: Dive In으로 그 중심에는 AI가 자리하고 있다. 기조 연설에서는
엔비디아(NVDA) CEO 젠슨 황이 AI의 산업별 활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AI 서비스에
주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CES2025가 동사에게 단기 및 중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ChatGPT
출시 이후 연말부터 연초 CES 행사 전까지 AI S/W 기업들은 대체로 지수 대비 아웃퍼폼하
는 경향을 보였다. CES2025는 동사에게 AI 휴먼 서비스 관련 파트너쉽 테스트 성과를 공
개하는 최적의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AI 신사업 주목 필요
동사의 AI 신사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AI 서비스 기업에 높은 기업 가
치가 부여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동사의 AI 신사업은 크게 PERSO.ai(AI 휴먼)과
Alan(AI 검색 엔진 서비스)으로 구분된다. 2025년부터 PERSO.ai를 통해 시니어케어 분야
를 중심으로 국내외 확장이 예상된다. . 기업개요
이스트소프트는 1993년 설립, 2008년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종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 3,000만 명 이상의 유저들이 사용해온 유틸리티 SW 알툴즈(알집, 알
PDF 등)를 보유했으며,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는 보안 SW 알약 제품군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
외 주요 자회사를 통해 다양한 SW 기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사업부문별로는 AI/SW(이스트소프트, 이스트시큐리티), 게임(이스트게임즈, ESTsoft Inc), 포털
(이스트에이드), 커머스(라운즈 등), 자산운용(엑스포넨셜자산운용+펀드) 등으로 구분된다. 3Q24
연결기준 누적 매출 비중은 AI/SW 47.9%, 게임 23.2%, 포털 5.4%, 커머스 9.1%, 자산운용
14.4%이다.
동사는 신규 성장 동력으로 AI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SW에 AI 기술을 결합하는
한편, AI 휴먼(PERSO.ai), AI 검색(Alan) 등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며 시니어케어, 교육, 콘텐츠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PERSO.ai는 연초부터 김해시 AI 휴먼 기반 스마트경로당
개소, Microsoft Teams 탑재 등 국내외 레퍼런스를 축적하고 있으며, Alan은 12월 정식 출시
를 완료했다. 2024년까지는 사업화를 위한 준비 단계였다. 2025년부터 본격적인 국내외 확장이
예상된다. 2. 투자포인트
1) CES2025, 단기 및 중장기 성장 모멘텀 전망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2025가 오는 1/7~10일 개최 예정이다. CES2025의 주제는 ‘연결하
고, 해결하며, 발견하라: 깊이 탐구하라(Connect, Solve, Discover: Dive In)’로 그 중심에는 AI
가 자리하고 있다. 매년 CES를 주최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의 시니어 디렉터 브라이언
코미스키는 2025년 주목해야할 4대 핵심 키워드 중 하나로 AI 혁명을 선정하기도 했다.
여기서 말하는 AI 혁명이란 AI 기술이 민간 영역으로 확산되며 삶의 질을 개선하고, 기업의 생
산성에 혁신을 불러 일으킨다는 의미이다. AI 산업 인프라(데이터센터, 전력망 등)와 기술(대규모
생성형 AI 모델 등) 향 대규모 투자가 서비스로 구현되며, 수익화 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CES2025에서 AI 서비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이전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CES
행사 전에는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고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끄는 기술에 대해 혁신상을 수여한다.
이번 행사 전 수상 받은 국내 50개 중 23개의 스타트업이 AI 기반 솔루션을 선보였다. 또한 기
조 연설에서 엔비디아(NVDA) CEO 젠슨 황이 AI의 산업별 활용 사례 설명 예정인 점도 관심도
를 높이는 요인이다. 올해 10/1일 이후로 국내 AI S/W들의 주가는 지수 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팔란티어
(PLTR), 스노우플레이크(SNOW) 등 미국 발 실적 상승 및 수요 증가가 확인된 점이 유효했다.
또한 국내 시장 역시 정부 차원의 AI 산업의 강한 육성 의지가 드러나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했다. 전국민 AI 일상화 실행계획(23년 9월), AI G3 도약을 위한 청사진(24년 9월) 등으로 이어
진 AI 산업 육성 의지는 최근 국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AI 기본법에 대해서도 여야가 합치된 의
견을 보이며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
동사의 주가 역시 10/1~12/10일 기준 +66.9%를 기록하며, 코스닥 -13.4% 대비 +80.3% 초과
상승했다. 단기적인 급등은 주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ChatGPT 출시 이후
전년도 11월부터 CES 개최 전까지 AI S/W 기업의 주가 흐름은 대체로 지수 대비 초과 상승하
는 경향을 보였다. 단기적으로 CES 이벤트 모멘텀이 더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동사는 CES2025에서 PERSO.ai(AI 휴먼 서비스) 관련 부스를 설치해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PERSO.ai는 연초부터 김해시 AI 휴먼 기반 스마트경로당 개소, Microsoft Teams 탑
재 등 국내외 레퍼런스를 축적했다. 또한 최근에는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사와 상용화를 위한 테
스트를 마친 것으로 파악되며, 2025년부터 관련 매출 발생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떤 형태의 협업인지, 언제 공개될지는 미지수이지만, CES2025는 파트너쉽의 성과를 공개하는
최적의 자리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CES2025가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중장기 성장 모멘
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 AI 신사업 주목 필요
동사의 AI 신사업을 주목해야한다. AI 신사업은 크게 PERSO.ai(AI 휴먼)과 Alan(AI 검색 엔진
서비스)으로 구분된다. PERSO.ai는 다양한 레퍼런스 축적과 함께 올해 4월에는 SaaS 형태의 구
독형 서비스를 출시하며 사업화 준비를 마쳤다. Alan은 올해 12월 정식 출시를 완료했으며, 국
민 SW인 알툴즈와 연계하여 서비스할 예정이다. 2025년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AI 휴먼 시장 내 글로벌 선두 스타트업은 빠른 매출 성장세와 높은 기업 가치를 기록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 Heygen과 영국의 Synthesia가 있다. Heygen은 2022년 7월 제품 출시 이후,
2023년 1,8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6월에는 5억 달러의 기업가치(23년 11월 0.75
억 달러)를 인정받으며, 6,000만 달러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Synthesia는 2024년 약 7,000만
달러의 매출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올해 11월에는 21억 달러의 기업가치(23년 6월 10억
달러)로 1.5억 달러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동사의 PERSO.ai는 AI 휴먼 서비스를 통해 시니어케어,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교육 등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주력 서비스로 AI 휴먼을 활용해 동영상 콘텐츠를 생성하는
‘AI 스튜디오’와 LLM과 연동해 실시간 대화와 번역을 지원하는 ‘AI 라이브 챗’이 있다.
또한 올해 11월에는 AI 오토 더빙 서비스 ‘AI Video Translator’를 출시했다.
시니어케어 분야에서 국내외 성장세가 전망된다. 연초 김해시 스마트 경로당 사업에 적용된
PERSO.ai는 올해 9월 10여 개의 일본 지자체 담당자와 실사를 진행했다. 일본 배우를 AI 휴먼
으로 제작해 현지 시니어케어 시설과 진행한 실증실험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노인돌
봄 뿐 아니라 관광 산업 적응에 대한 문의가 많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 역시 경기도가 연초
노인돌봄 TF를 구성하여 AI 활용하여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AI 키오스크 등 AI 휴먼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에 논의가 이뤄지고 있어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
AI Video Translator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해당 서비스는 영상 속 화자의 음성을 복제하고 입
모양까지 생성해 다국어 콘텐츠로 변환시켜준다. 유투브 구독자 수 5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먹
방 유투버 하이유 등 30명 이상의 인플루언서와 파트너쉽을 맺으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매년
유투브, 인스타그램, OTT 등에서 수십, 수백 억 개의 영상이 생성되고 있다. 인기 콘텐츠는 국
경을 가리지 않고 소비되는 경향을 보인다. 따라서 다국어 콘텐츠에 대한 수요는 증가 중이며,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뿐 아니라 광고, 교육 등의 분야로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검색 서비스 Alan은 Gpt-4o를 기반으로 zum.com의 DB와 연동해 최신 뉴스 및 웹 기반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2,500만 이상의 유저를 보유한 알툴즈와 연계하여 서비스
할 예정이다. AI 검색 서비스는 구글의 검색 광고 시장을 잠식할 것으로 전망되며 관련 기업에
높은 기업 가치가 부여된다. 대표적인 사례로 Perplexity는 올해 10월 기업 가치 90억 달러
(2024년 4월 30억 달러)를 인정받았다. 다만, Perplexity 뿐 아니라 OpenAI, 구글, 메타 등도
AI 검색 시장에 진입하며 경쟁이 심화되는 부분은 리스크 요인이다. 기존 사업 실적 개선세 전망
동사의 연결 매출은 2022년 887.7억원, 2023년 924.8억원, 3Q24 누적 784.3억원(YoY
+19.1%) 기록하며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AI 기술 내재화를 통한 기존 제품 고도화에
기인한다. 다만, AI 신사업을 위한 인력 충원과 서버 구축 등으로 연결 적자 기조는 이어지고 있
다. AI 신사업 기술 개발 마무리 단계로 2025년 관련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게임, 커
머스 사업부의 실적 개선에 따라 2025년에는 외형 성장과 연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
망된다.
AI/SW 사업부는 이스트소프트의 알툴즈, 이스트시큐리티의 알약 제품군에서 대부분의 매출이
발생한다. 알툴즈는 알집, 알PDF, 알C, 알Song 등으로 구성된 유틸리티 SW로 2,500만 유저가
사용하고 있다. 매출 비중은 B2C와 B2B가 각각 50%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B2C
는 무료 배포 후 광고 수익 발생, B2B는 라이선스 수수료를 수취한다.
동사는 알툴즈에 OCR(텍스트 디지털 변환 기술) 등 AI 기술을 접목하여 유저 편의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B2C 유저 사용량과 B2B 고객 수가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AI/SW 사업부 2023년 매출은 477.0억원(YoY +17.5%), 3Q24 누적 매출은 375.9억원(YoY
+16.0%)을 기록하며 두 자리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에는 이스트시큐리티가 생성형
언어 모델 영역의 보안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며, 다양한 AI 서비스가 상용화 됨에 따라 관련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게임 사업부, 이스트게임즈가 2005년 출시된 카발 온라인(저사양 MMORPG)을 PC, 모바일 환
경에서 서비스한다. 신규 유저의 유입은 제한적이다. 다만 하드웨어 사양과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은 남미와 동남아에서 고정 팬을 확보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90%에 달한다. 매년 약 200억원
대의 매출과 영업 흑자를 기록하는 사업부였음에도 2023년에는 9.4억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했
다. 이는 신작 개발 비용과 북미, 유럽 등 신규 지역 퍼블리싱 비용 증가에 기인한다. 3Q24 누
적 매출액 182.3억원(YoY +32.8%) 영업이익 21.4억원(YoY 흑전)을 기록했다. 2025년에는 신
작 개발 완료 및 북미, 유럽 등 신규 지역 확보에 따른 성장세가 예상된다.
커머스 사업부, 라운즈가 실시간 가상피팅 안경 쇼핑몰 ROUNZ 를 운영한다. ROUNZ 는 모바일,
PC 등 온라인 환경에서 가상피팅 후 오프라인 파트너 안경원에서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파트너 안경원은 재고 부담 감소와 개인 고객은 원하는 안경테를 구매하기 위한 노력이 줄어든
다는 장점이 있다. 라운즈의 수익은 안경테를 매입하여 유통 마진을 남기는 구조이다.
올해 4월에는 35개 가맹점을 보유한 글라스박스를 인수, 가맹사업에 진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
고 있다. 3Q24 누적 매출액 71.2억원(YoY +19.6%) 영업적자 -17.1억원(YoY 적자축소) 기록했
으며, 12월 기준 2개 직영점, 38개 가맹점, 700여 개의 파트너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 2025
년에는 서울, 경기권 중심으로 거점 물류 센터를 확보하여 가맹점과 파트너 안경점을 늘릴 계획
이다. 매출 성장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 2025년 연간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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