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BNK금융 외국인 롱머니가 돌아온다. 은행업종 최선호주 유지

빛나는 달빛 2024. 12. 8.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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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행들과는 다른 집중적인 외국인 순매수세 유입. multiple 재평가의 계기 될 것
BNK금융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000원으로 12% 상향. 목표가
상향 배경은 양호한 자본비율 유지 가능성과 큰폭의 주주환원율 상향 기대 등을 반영해 그
동안 할증적용해왔던 자기자본비용률을 일부 완화해 multiple을 상향했기 때문. 한때 60%
를 상회하고 2020년초만 해도 50%를 웃돌던 BNK금융의 외국인지분율은 2020년 11월
MSCI 편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작년말에는 34.1%까지 급락. 이러한 현상은 과거 5%
이상 주요 주주였던 에버딘, 해리스, 피델리티와 블랙록 등 외국인 롱머니의 이탈이 결정적
으로 작용. 그러나 올해들어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현재 지분율이 39.2%로 연초 이
후 5%p 넘게 상승했고, 특히 지난 11월 20일 이후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의 대량 순매수세
는 동사의 펀더멘털 개선과 경영전략 방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외국인 롱머니인 것으로
추정. 동기간 타행들에 대해서는 외국인 순매도가 나타난 반면 동사에만 집중적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 외국인 롱머니의 재유입은 단순한 수급 개선 효과 뿐만 아니
라 수익성 대비 과도하게 할인거래되고 있는 동사의 낮은 multiple을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
로 작용할 전망. BNK금융을 하나금융과 더불어 2025년 은행업종 최선호주로 계속 유지
외화자산 비중 적어 환율 상승 영향 거의 없음. 4분기에도 양호한 CET 1 비율 예상
동사의 3분기 CET 1 비율은 12.3%로 1분기 중 12%를 달성한 이후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
는데 4분기에도 12.3% 내외를 유지할 수 있을 전망. 물론 4분기에는 기말배당 등으로 약
15~20bp 내외의 하락 요인이 발생하지만 동사는 외화자산 비중이 매우 적어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CET 1 비율 하락 요인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데다 시중금리 하락에 따른
기타포괄손익누계액 증가 및 RWA 관리 등으로 배당 관련 하락분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약 700억원 내외의 PF 추가 충당금 적립 가정 등에도 우리는 BNK금융의 4
분기 순익을 약 1,000억원으로 예상하고 중간배당 제외 기말 DPS를 480원으로 기대하고 있
는데(예상 기말배당수익률 약 4.5%), 최근 언론에 은행권 민생금융 추가 지원 방안 가능성
등이 거론되고 있어 이에 따른 은행권 전반의 실적 불확실성은 다소 커지고 있는 상황임.
참고로 지난해 BNK금융은 민생금융으로 830억원을 지원했고 이를 당해 실적에 모두 반영
자본비율 개선시 총주주환원율 50% 달성 충분히 가능. 주식수 감소 폭 가장 클 것
동사의 2023년 총주주환원율은 28.2%였고, 올해는 31.3% 예상. 따라서 대형은행 목표치와
동일한 2027년 50% 달성 목표가 다소 공격적이라는 시각들이 많은 편. 그러나 주주환원에
소요되는 필요 CET 1 규모를 감안시 12.5% 수준만 유지된다면 50% 달성은 충분히 가능.
총주주환원율이 50%로 상향될 경우 낮은 PBR로 인해 연간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가 시가
총액대비 5.7%에 달하면서(2025년 총주주환원율 50% 가정시) 동일 기준 하에서 은행 중
주식수가 가장 큰폭으로 감소. 따라서 중장기적으로 품절주로 인식될 공산이 크다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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