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환인제약 3Q24 Review: 외형은 성장하고 있지만..

빛나는 달빛 2024. 11. 1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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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24 Review
동사의 3Q24 실적은 매출액 681억원(+15.8% yoy), 영업이익 53억원(-32.1% yoy,
OPM 7.8%), 순이익(지배주주) 45억원(-28.8% yoy, NPM 6.6%)을 기록하였다. 이는
매출액 기준 분기 최대 실적이며 추세적인 외형 성장이 유지되고 있지만, 수익성 관점
에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직 분기보고서가 제출되지 않아 부문별 실
적을 파악하기 어렵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일 가능성이 높다.
매출액 증가 이유는 1)상품 도입 효과: GSK 6개 품목 + 사노피 1개 품목(ex 류마티스
치료제, 뇌전증 치료제) 등의 신규 매출이 반영되고, 2)해열소염진통제 부문에서 외형성
장(2021년 49억원 → 2022년 60억원 → 2023년 160억원, 1H23 79억원 →
1H24 101억원, +27.3% yoy)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컨센서스 대비
영업이익 둔화 이유는 1)올해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도입 상품들의 수익성이 낮기 때
문에 외형 성장에는 기여하지만 수익성 개선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원재료+상품매입
액 – 재고자산 변동)/매출액] 비중(≒원가율): 1H23 42.4% → 1H24: 46.5%, 2)향남
신공장 가동에 따른 비용 증가(인건비 + 감가상각비 1H23 252억원 → 1H24 273억
원, +21억원 증가), 3)알포세틴(콜린알포세레이트, 뇌기능 개선제) 효능 재평가 관련 비
용(매출 차감 등), 4)약가인하(2024년 4월 이후) 등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2025년 신공장 가동률이 올라간다면,,
동사는 향남 신공장 가동을 위한 품목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이후 가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생산이 안정화되는 2025년 하반기에 외형 확대와 수익성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 즉, 2025년에는 상저하고의 실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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