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24 Review
SKC는 3Q24 영업실적 매출액 4,623억원과 영업적자 602억원을 발표함. 이
는 시장/당사 예상치를 하회한 영업실적. 화학/이차전지부문/신규사업는 영업적
자를 기록, 반도체부문은 자회사 ISC 이익 기여로 영업이익 141억원의 흑자를
기록함
사업부문별 특이사항은 (1) 이차전지 소재는 영업적자 -351억원을 기록. 국내
경쟁사와 달리 말레이 링깃 환율 변동성에 영향은 없었음. 이는 말레이 생산법
인은 신규 고객사향 판매인증 중으로 실질 판매량이 없던 점에 기인. 당분기 판
매량은 3,600톤,
-12.2% QoQ. 결국 기존 고객사향 판매부진에 영업레버리지
가 발현되지 못해. 국내 정읍공장의 가동수준은 극히 낮은 수준, 최근 산업용
전력비 상승요인으로 낙관하기 어려운 수익구조 연출. (2) 반도체부문은 영업이
익 흑자를 기록했음. 자회사 ISC는 영업이익률 27.3%를 달성하며 견고한 이익
수준 유지 중. (3) 화학 영업적자 -157억원. 당분기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환율 변동 및 해상운임 상승에 따른 변동비 상승 요인이 수익성에
부정적으로 작용
Back to the Basic
SKC는 차분기 다소 보수적 업황 전개 가능성을 언급. 특히 석유화학 및 EV
수요 회복 시점에 불확실성을 제시함. 동박부문은 연말 중화권/일본 및 국내 고
객사향 출하 개시로 외형은 소폭 및 점진적 개선. 현재대비 출하량이 극대화되
어야 현재의 고정비용을 상쇄할 가능성이 높아. 석유화학은 계절 비수기 돌입에
도 운임비용 하향 안정화에 변동비용 부담 다소 완화. 반도체부문은 비메모리향
출하량은 증가, 반면 기존 메모리향 재고조정 영향에 보수적 실적 접근 필요
2025년 보수적 투자집행과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한 현금흐름 개선과 재무 건
전성 확보를 목표로 함. 특히 동박사업은 폴란드 2공장 신규 투자 집행 시점을
탄력적 전략으로 접근. 석유화학부문은 SK그룹의 리밸런싱 기조에 맞춘 그룹
차원의 사업 효율화 에 동참 가능성. 반도체부문은 유리기판 제2공장 투자를
제외 시, 신규 투자 없음. 2025년 현금흐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
2025년 모멘텀: 유리기판
2025년 미국 유리기판 1공장을 통한 고객사향 샘플 테스트 진행, 미국 상무부
의 R&D Packaging 보조금 수령 가능성, 제2의 공장 신규 투자 집행 등 유리
기판 분야 다수의 모멘텀을 보유. AI 반도체 영역의 기술투자가 활발해지는 시
점에 동사의 유리기판 선도주자 프리미엄 더욱 높아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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