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노출도가 가장 큰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업체
디어유는 17 년 설립, 21 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업체이다. 주
력 서비스인 ‘버블’은 월 구독형 프라이빗 메시징 플랫폼으로 구독자는 K 팝, 배우, 스포츠스타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일상 메시지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를 수신하고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다. 1H24 기준 동사는 613명의 입점 아티스트를 통해 215만개의 유료 구독수를 확보하며
24 년 반기 매출액 394 억원과 영업이익 142 억원(OPM 36%)을 시현했다. 입점 아티스트의
80% 이상은 K 팝 아티스트이며 지역별 구독자수는 중국 35%, 한국 28%, 일본 14%, 미국
/기타 23%으로 구분된다. 지금 디어유에 주목할만한 이유는 내년부터 ①전반적인 엔터 업황/
투자심리 회복 (음반 판매량 감소/주요 엔터사 실적 부진 바텀아웃, 중국 무비자 입국 허용 등)
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②지난 10/28 체결한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기업 ‘텐센트 뮤직 엔터테
인먼트 그룹’ (TME)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시작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발행주식수 2,374 만주
시가총액 9,187 억원
주요주주
에스엠스튜디오스
(외3) 33.79%
제이와이피엔터테인
먼트(외5) 18.73%
Stock Data
모두가 WIN-WIN 하는 TME x 디어유 파트너십
▶디어유는 TME 가 보유한 주요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①QQ 뮤직 ②Kugou 뮤직 ③Kuwo
뮤직에 인앱 형태로 버블 서비스를 제공하고 (1Q25 예상), 총판매 대금의 약 10% (일본 수준)
를 로열티 매출로 인식할 전망이다. TME 는 QQ, Kugou, Kuwo 앱 합산 MAU 5 억명, 유료 구
독자 수 약 1.2 억명을 확보한 중국 현지 최대 (MS 80%) 온라인 음악 플랫폼으로, 디어유는
TME 에게 ①500 명 이상의 K 팝 아티스트 풀 ②버블 시스템 개발 및 운영 노하우 등을 제공
하고 TME 는 현지 C-POP 아티스트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할 예정이다.
▶TME 내 버블 서비스 제공은 주요 이해관계자별 효용가치 극대화로 직결될 것으로 판단된다.
①아티스트 (비중국: 대규모 중국 팬 노출도 확대 / 중국: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통
한 팬 소통 시작) ②구독자 (비중국: 플랫폼 규모 확대를 통한 소통 활성화 / 중국: 애플 유저
를 제외하고 접근이 제한적이었던 안드로이드 이용자의 버블 서비스 유입 - 중국 안드로이드
비중 80%) ③플랫폼 운영자 (디어유와 TME 는 각각 신시장 진출, 신사업을 통한 실적 성장).
▶향후 동사의 본격적인 중국 사업 성장은 크게 3 단계로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 ①K 팝 아
티스트 유입을 통한 TME 음악 플랫폼 내 버블 서비스 활성화 ②중국 현지 아티스트 확보
를 통한 플랫폼 규모 확대 ③커머스 서비스 도입을 통한 매출 극대화이다. 중장기적으로 TME
와의 협업을 통해 창출가능한 잠재 실적은 어느 정도일까? 커머스 실적을 제외하고 단순 TME
주가(24/11/05) 39,200 원
KOSDAQ 751.81 pt
52주 최고가 39,900 원
52주 최저가 17,640 원
60일 평균 거래대금 46 억원
의 MAU 5 억명에 서비스 유입률 1%~3% 가정 시, 연간 최소 200 억원~600 억원의 구독
수익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음악 앱 MAU 대비 국내 버블 이용자 비중 약 3% 수
준). 잘 키운 중국 사업 하나로 성장의 판도가 완전히 바뀔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된다.
주가 및 상대수익률
(원) (%)
24 년 영업이익 282 억원 전망,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 구간 진입
디어유 24 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784 억원 (+3.5% YoY)과 영업이익 282 억원 (-1.3%
YoY)으로 전망된다. 올해까지는 부진한 엔터 업황, 일부 아티스트 계약 만료(제로베이스원 등)
영향으로 실적 성장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①신규 아티스트 입점
효과 (RIIZE, NCTWISH, 블랙핑크 리사, 배우 김수현 등) ②중국, 일본, 미국 등 신시장 진출
③AI 펫 버블, 굿즈 판매 등 신사업 영향으로 유의미한 실적 성장 흐름이 재개될 전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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