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 주택 부문에서 일회성 비용 동시 반영. 컨센서스 크게 하회
3Q24 연결 영업이익은 623억원(-67.3% YoY)을 기록하며 컨센서스(1,178억원)를 크
게 하회했다. 해외(싱가포르) 현장에서의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이슈로 토목에서
약 550억원 정도의 일회성 비용이 있었으며, 국내에서도 한 현장에서 재시공으로
인한 270억원의 비용 반영이 있었다. 연결 종속에서는 베트남 THT 법인의 용지
매각으로 인한 약 520억원의 이익 반영이 있었으나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순차입금은 2Q24 대비 약 3,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천원) 대우건설
코스피지수(우)
원가율과 판관비 모두 다 유의해야 하는 상황
2025년까지는 2022년 이전 착공한 현장의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주택 원가율 불
확실성이 지속된다. 2026년 이후에는 원가율 개선을 기대할 수 있으나 두 자릿수
GPM으로의 회귀는 힘들어 보인다. 또한 건설 산업 전반적으로 2025년 상반기까
지 준공 후 미분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판관비 단에서의 비용 반영 가능성에도
유의해야 한다. 다만 미착공 PF 잔액은 지속 감소하고 있어 영업외에서 우발채무
관련 비용 발생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보인다.
비주택 사업 부문에서 당분간 기대감 제한적. 2025년 하반기 이후를 기대
투자의견을 Hold로 하향, 적정주가는 4,100원으로 -23% 하향 조정한다. 주택 뿐만
아니라 토목에서도 공사비 상승 이슈가 불거지면서 GPM 가정치를 하향 조정했다.
플랜트 부문의 예상보다 부진한 수주 성과 역시 영향을 미쳤다. 2025년 하반기부
터는 2026년 토목 매출 상승, 주택 원가율 회복 및 원전 수주 기대감 등이 복합적
으로 작용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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