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LG생활건강 좋아질 수 있을까

빛나는 달빛 2024. 11. 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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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Marketperform, 목표주가 360,000원(-16%)으로 하향
해외 법인 고정비 효율화와 중국 매출 반등을 통해 화장품 부분 실적 회복을
예상했으나, 더후 리브랜딩 비용과 비중국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빌리프
/TFS/CNP 중심 비용 확대로 수익성 악화 지속. 한국 중저가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미국을 중심으로 LG생활건강 자체 브랜드 매출 성장은 긍정적.
미국 아마존에서 동사 제품이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북미 매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으나, 비용 부담을 상쇄하긴 어려운 상황.
더후 리브랜딩 비용이 지속되고 유의미한 비중국 매출 확보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어 수익성 개선 속도가 더딜 것으로 추정함에 따라 화장품 부문
실적 하향 조정. Target PER은 기존 20배(글로벌 피어 대비 30% 할인)를 유지
하나 실적 하향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 하향
3Q24 Review: 낮아진 기대치도 하회하는 실적
3Q24 매출액 1조 7,136억원(YoY -2%), 영업이익 1,061억원(YoY -18%, OPM
6.2%)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
[화장품] 매출액 6,506억원(YoY -3%), 영업이익 114억원(YoY 43%, OPM
1.8%) 기록.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이 YoY 증가하였으나, 채널 믹스 악화 및 마
케팅 비용 확대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수익성 시현. 국내 육성 채널(H&B/
온라인)의 경우 성장세 지속. 다만 B2B 수요 둔화 영향으로 면세 채널 부진
(YoY -23%)과 방판 매출 축소(YoY -32%)로 수익성 악화. 중국은 낮은 기저와
더후 리뉴얼 효과로 매출액 YoY 15% 증가. 중국 소비 부진에도 온라인 채널
YoY 45%, 더후 브랜드 YoY 18%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 전년 대규모 적자 발
생으로 YoY 적자폭은 개선. 다만 마케팅 비용 확대로 개선 폭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 북미는 에이본 구조조정으로 매출 감소. 그러나 자체브랜드 빌리
프/TFS/CNP 중심으로 매출 성장 지속되고 있고 구조조정 효과로 전분기에
이어 흑자전환에 성공한 점 긍정적
[생활용품] 매출액 5,626억원(YoY -1%), 영업이익 412억원(YoY -12%, OPM
7.3%) 기록. 국내 매출은 견조했으나, 북미 구조조정으로 매출 감소 지속. 유
시몰/피지오겔 등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을 전망했으나, 화
장품 사업부 부진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로 YoY 수익성 훼손
[음료] 매출액 5,004억원(YoY -1%), 영업이익 535억원(YoY -28%, OPM
10.7%) 기록. 계절적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경기 위축과 비우호적인 날씨로 매
출 감소. 원부자재 단가 지속 상승 및 경쟁 심화로 수익성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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