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주성엔지니어링 전공정 내 매력도 상위

빛나는 달빛 2024. 11. 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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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24 Review
3분기 잠정 실적 매출액 1,472억원(QoQ +51.2%, YoY +71.0%), 영업이익 522억
원(QoQ +44.7%, YoY +744.1%)를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국내 반
도체 투자가 부진했음에도 중국향 장비 공급이 상반기에 이어 여전히 견조했다. 디스플
레이 역시 기수주 건의 매출 인식 효과가 있었다. 4Q24 는 중국향 반도체 매출은 감소
할 것으로 보이나 국내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 비즈니스, 우려보다 실익이 크다
국내 메모리 투자는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2025년은 올해보다 신
규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긴 하나 레거시 수요 부진의 지속과 중국 업체의 공격적
인 캐파 투자로 증가 폭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보수적인 접근이 합리적이다. 반면 중국
CXMT 를 중심으로 한 메모리 투자 강도는 강하다. 올해 80K 에 이어 내년에도 이에
준하는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동사의 상반기 해외 매출 비중은 86%이다.
특히 동사의 높은 중국 의존도는 미국 제재 강화에 따른 우려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수
출 제재에 해당하는 DRAM 선단 공정에 대한 정의는 모호하며 오히려 제재를 의식한
단기 수주 동향은 예상보다 우호적이다. 2025 년 전망에 있어서도 업종 내 다른 업체
대비 실적 가시성이 높다. 메모리 신규 고객사 및 비메모리 High-end 영역으로 확장
도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60일 평균 거래대금 13 십억원
분할 결정 철회, 달라진 것은 없다
12월 예정되었던 인적 분할 및 물적 분할 계획이 철회되었다. 분할에 반대한 주주의 주
식매수청구권 행사 청구가액의 합계가 회사에서 정한 500 억원 한도를 크게 초과한
것이 배경이다. 분할 이후 반도체 사업 부문의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효과를 기대한 것
이지만 한편으로는 분할 비율에 대한 아쉬움도 상존했던 만큼 단기 주가 영향에는 긍
정적이다. 2025 년 기대되는 반도체 장비에서 신규 성과들이 가시화된다면 현재 멀티
플에도 re-rating 을 위한 근거가 강화될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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