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두산밥캣 기다림이 필요한 시기

빛나는 달빛 2024. 11. 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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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영업이익 1,257억원, 어닝 쇼크
3분기 매출액 1조 7,777억원(yoy -24.9%), 영업이익 1,257억원(yoy -57.8%,
OPM 7.1%)으로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하였다. 글로벌 매크로 여건 불
확실성 지속 및 딜러의 재고 조정의 영향으로 매출의 부진이 심화되었다. 특
히, 북미 지역에서 대선 불확실성 및 고금리 장기화의 영향으로 건설장비 수요
가 감소한 부분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GME를 포함
한 컴팩트 장비의 수요 부진은 4분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
한다. 비용 측면에서 매출 감소에 따른 생산량 조절 과정에서 고정비 부담이
증가하며 수익성이 큰 폭으로 둔화된 것으로 추정한다.
더딘 글로벌 건설장비 수요 개선, 부진 장기화
글로벌 매크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건설장비 수요 개선의 속도가 늦춰 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내년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업황의 회복이 시작될 것으
로 전망한다. 북미 지역은 대선 불확실성 및 금리 인하가 마무리된 이후 건설
장비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금리 인하 마무리 후 북미 주택
경기의 회복세에 따른 소형 장비의 수요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판단한다.
올해 하반기에 선제적으로 딜러 및 법인의 재고를 조정한 부분 또한 업황 회복
시기에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유럽 시장은 주요 국가의 경제
회복 및 러-우 전쟁의 종결 이후 인프라 투자가 재개된다면 수요 회복세가 나
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신흥 시장은 오세아니아와 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
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5,000원으로 하향
2024년 매출액 8조 2,670억원(yoy -15.3%), 영업이익 8,152억원(yoy -
41.3%, OPM 9.9%)을 전망한다. 불안정한 글로벌 매크로 환경에 건설장비 수
요 개선 속도가 더딘 상황으로 하반기 실적 부진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미국의 대선 불확실성 해소 및 금리 인하 마무리 등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
는 내년 하반기부터 건설장비 수요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여 목표주가는 55,000원으로 하향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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