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9.8% 하회할 전망
GS리테일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조 9,199억원(+4.4% YoY, 표 2,4 참고),
영업이익은 642억원(+19.5% YoY, OPM +2.2%)으로 매출은 시장 기대치에 부
합하지만, 영업이익은 9.8% 하회할 전망이다. 평년대비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주요 사업부인 편의점의 기존점 신장은 3분기(+1% YoY)보다 개선된 2.0%~2.2%
대를 기록할 걸로 예상한다. 다만, 지난 3분기부터 이어져온 비용 부담(인건비, 프
로모션비 등, OPM -0.4%p YoY 감소 요인으로 추정)으로 영업이익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전년동기대비 감소(-4.1% YoY)할 것이다. 다행히 슈퍼의 영업
이익은 기존점 신장(3Q24 -2.3% vs. 4Q +2% 내외)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3분
기에 이어 4분기에도 증가한다. 반대로 TV 시청률 하락과 부진한 의류 매출 등으
로 홈쇼핑의 영업이익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감소할 전망이다.
인적분할 이후 부진한 주가 흐름이 이어지는 중
지난 주 월요일(12/23)에 인적분할한 GS리테일이 재상장했다. 상장 후 부진한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는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의 밸류에이션 차이
등에 따라 차익실현 니즈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인적 분할 전(12/20) GS리테일은
2025년 기준 PER 9.8배, 경쟁사인 BGF리테일은 9.0배에 거래되었다(컨센서스
기준). 거래 정지 전 한달 동안(10/27~11/27) 유통 섹터에서 GS리테일의 주가
흐름만 양호했는데(+14.0% vs. GS리테일을 제외한 유통 섹터 -4.1% vs. 코스
피 -3.1%), 이는 유통주에 대한 수급이 인적 분할 이벤트를 앞둔 GS리테일로 쏠
렸기 때문이다.
주가 반등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
인적 분할하여 호텔사업부가 사라진 GS리테일에 대하여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
가 24,000원을 제시한다. 분할 후 주가 하락으로 GS리테일의 밸류에이션 매력
(25F PER 8.1x vs. BGF리테일 8.9x)이 높아졌기 때문에 주가 하방 경직성은 높
을 걸로 예상한다. 그러나 현재 유통 섹터에서 GS리테일을 대신할 수 있는 종목
(ex. 이마트 1M +15.7% vs. 코스피 -2.4%)이 생긴 점, 시장 조정과 함께 내수
소비에 대한 우려 등으로 유통 섹터로 우호적인 수급 유입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점 등을 고려 시 회사의 주가 반등에서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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