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애경산업 4Q24 Preview: 중국 부진 지속

빛나는 달빛 2025. 1. 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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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24 Preview: 중국 부진 지속
애경산업의 4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1.7천억원(YoY-3%), 영업이익 80억원(YoY-31%, 영업
이익률 5%)으로 낮아진 컨센서스(영업이익 84억원)을 대체로 부합할 전망이다. 매출 전반
이 부진했으며, 특히 중국 수요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수출 매출 감소 → 화장품 전체 매출
감소 → 이익 체력 하락’에 기여했다. 비중국 지역(일본/베트남 등) 판로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보다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비중국 비중은 20% 미만이며, 점
진적으로 30%에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
▶화장품은 매출 691억원(YoY-3%), 영업이익 50억원(YoY-49%) 기록할 전망이다. 부문별
매출 성장률은 국내 +15%, 수출 -10% 추정한다. ①국내의 경우 성장 채널 침투 확대, 홈
쇼핑 효율 상승으로 호조세 이어질 것이다. 채널별 매출 성장률은 홈쇼핑/디지털/H&B가 각
각 +16%/+20%/+3% 전망한다. 홈쇼핑은 낮은 기저, 신제품 런칭으로 견조한 성장 기대되
며, 디지털은 쿠팡 외에 외부몰로 수요가 확대되며 성장 양호하다. H&B채널은 경쟁 심화되
며 루나는 밋밋하나, 에이지투웨니스의 침투율이 더해져 한 자릿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
다. ②수출은 중국/일본/베트남 순으로 비중이 높으며, 지난해 기준으로 중국이 80% 중반
기여한다. 중국은 광군제 기간은 소폭 성장했으나, 시장 전반의 수요 약세 영향으로 10%
이상 감소 추정한다. 일본은 3분기와 유사하게 전년동기비 두배 성장 이어가는 것으로 파악
된다. 루나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채널 확장과 이커머스 대응이 동반되고 있
다. 팝업 행사 등을 진행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베트남의 재고조정 상
황 지속되며 전년동기비 매출이 소폭 하락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③수익성은 7%로 전년동
기비 7%p 감소 추정한다. 중국 마케팅 집행 및 비중국 판로 육성 등의 투자가 진행되었으
나, 중국 수출 매출 감소가 나타남에 따라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했다. ▶생활용품은 매출 1
천억원(YoY-3%), 영업이익 30억원(YoY+69%, 영업이익률 3%) 예상한다. 국내와 수출 모
두 부진할 전망이다. 주력인 홈케어가 부진한 가운데 퍼스널케어는 상대적으로 하이싱글 성
장하며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 매출 감소에도 전년동기 일회성(성과급/마케팅 비용 선집
행 등)비용 반영된 영향으로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025년 글로벌 리밸런싱에 주력
애경산업의 2025년 실적은 연결 매출 7.1천억원(YoY+6%), 영업이익 526억원(YoY+2%) 전
망한다. 글로벌 판로 확대를 통한 성장에 주력하나, 여전히 실적은 중국 소비 환경과 밀접
하다. 수출(화장품) 10% 성장 가정했으나, 마케팅 비용 확대 감안 화장품 영업이익은 감소
가정했다. 중국의 회복과 비중국 지역의 외형 확대 속도가 수익성과 외형에 변수가 될 것으
로 예상한다. 현재 시가총액은 3.7천억원(P/E 9.5x)으로 실적 부진과 관련한 우려를 이미 반
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애경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BUY 유지하며, 2025년 추정치 하향에 기
인 목표주가는 1.8만원으로 하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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