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4분기 진입, 기다렸던 반등 시작
높은 해외 비중(매출 64%, 영업이익 67%)으로 과거 K-푸드 대장 역할을
했던 오리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외형 성장 부진하며 주가도 약세. 4분기
부터 제품 및 채널 경쟁력 강화에 따른 매출 성장률 및 주가 회복 기대
춘절 효과 반영 시작, 전 지역에서 양호한 11월 실적
11월 국가별 전년대비 매출증감률은 한국 +1.4%, 중국 +20.8%, 베트남
+13.2%, 러시아 +28.5% 기록하며 대체로 양호. 전반적인 원가 부담 지속
됐으나 매출 회복에 따라 영업이익도 전 지역에서 중가(한국 +3.1%, 중국
+21.1%, 베트남 +19.2%, 러시아 +30.3%)
중국 위안화 기준 매출은 18% 증가하며 두 달 연속 상승세. 춘절 기획 물
량 출고와 고성장 채널(편의점, 간식점, 이커머스) 입점 확대 영향. 원재료
단가 상승 및 채널 입점 프로모션 증가에도 불구하고 판매량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5달 만에 전년대비 상승(19.9%, +0.1%p
YoY). 12월에는 춘절 효과 본격화되는 가운데 채널 공백 축소 및 신제품
분포 확대 전략으로 큰 폭의 매출 증가 예상
Valuation & Risk: 결국은 매출 성장이 밸류에이션 레벨 결정
목표주가 128,000원(동종업계 주가수익비율 평균 20% 할인) 유지. 2025F
주가수익비율은 9.8배로 지나친 저평가 국면. 향후 신제품 출시와 채널 확
장에 따른 점유율 상승, 카테고리 확장(견과바, 육포 등), 지역 확장(인도&
미국 법인, 러시아 3공장 등) 가시화 시 프리미엄 구간 진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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