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신약 플랫폼 서비스와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을 수행하는 기업
신테카바이오(이하 동사)는 2009년 8월에 설립되어 2019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중소기업이다. 동사는 3차원 단백질 구조 및 유전체 빅데이
터를 처리하는 기술을 통해 AI 신약 플랫폼 서비스와 신약 파이프라인 개
발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동사의 주요 매출(71%, 2024.09.
분기보고서 기준)은 DeepMatcherⓇ 유효물질 스크리닝 서비스를 통해 발
생하고 있다.
■ 신약 개발 비용 및 기간 단축 등 강점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 중
한국보건산업진흥원(2020)에 따르면, AI 신약 개발 시장은 급속 성장하고
있으며, 글로벌 제약사들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신약 후보 물질 탐색에
서 주목할 만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고, 전임상 시험의 설계, 독성 예측, 전임
상 시험 자동화, 임상 시험의 설계 및 피험자 모집, 임상 시험 최적화 등 신
약 개발 주기의 전 과정에서 AI 기술의 활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이 확장되고 있다. 또한, AI 신약 개발 시장은
분야가 세분되고 경쟁이 치열한 시장으로 파악되며, 기업 간 활발한 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 슈퍼컴 설비 증설과 서비스 제공 계약 등을 통한 매출 본격화 기대
약업신문(2024.06.)에 따르면, 동사는 AI 신약 개발을 위한 슈퍼컴 설비를
확대 구축했다. 기존 3천 대에서 5천 대로 확대 구축했으며, 신규 확장된 5
천 대의 슈퍼컴 설비는 기존 슈퍼컴 대비 약 70% 개선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팜데일리(2024.11.)에 따르면, 동사는 2024년 11월 26일에 미
국 키메라 테라퓨틱스와 제조 및 임상개발 관련 서비스 제공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동사는 키메라 테라퓨틱스에 히트 후보 물질 100~400개를 발굴
해 전달하고, 전달한 물질에서 최소 3개 이상의 물질이 검증되면, 마일스톤
(단계별 기술료)을 수령하게 된다기업 개요
동사는 2009년 8월 설립되어 AI 신약 플랫폼 서비스와 신약 파이프라인의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
는 기업으로, 2014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유전자 검사 전용 슈퍼컴퓨팅' 기술을 출자받았다. 동사의
본점 소재지는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 1, 엑스포타워 1903호이며, 동사는 2019년 12월 17일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다. 동사 분기보고서(2024.09) 기준, 최대주주는 정종선 대표이사로 동사 지분의 15.29%를 보유하고 있다. 최대
주주를 제외한 지분율은 민윤희 외 특수관계인 5인 1.81%, 기타 82.90%로 구성되어 있다. 동사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Syntekabio USA Inc.이며, 동사가 속한 기업집단 ㈜신테카바이오는 상장 1개 사((주)신테카바이
오)와 비상장 1개 사(Syntekabio USA Inc.)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이사 경력
정종선 대표이사는 American University에서 생화학/생물정보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NIH(미국국립보건성)
과 KIST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재직하였다. 그는 한국질병관리본부 책임연구원과 (주)디엔에이링크 BI 본부
장을 역임하였으며, 2009년 10월 동사의 대표이사로 취임하여 현재까지 동사의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주요 사업
동사의 주요 사업은 AI 신약 플랫폼 서비스와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이며, 주요 제품은 DeepMatcherⓇ 유효물
질 스크리닝 서비스, 유전체 정밀 의료 서비스 등이다. 동사의 주요 매출(71%, 2024.09. 분기보고서 기준)은
DeepMatcherⓇ 유효물질 스크리닝 서비스를 통해 발생하고 있다.
■ 주요 고객
동사의 주요 고객은 인하대학교 의과대학부속병원 등의 국내 대형 병원과 제약기업 등이다. 동사는 비즈니스
조직을 통해 새로운 파트너와의 상품 및 용역 서비스에 대한 계약을 직접 진행하고 있으며, 종속회사인
Syntekabio USA를 통해 미국에서 AI 플랫폼 서비스와 파이프라인에 대한 마케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글
로벌 박람회 및 콘퍼런스 참가를 통해 당사의 AI 신약 개발 플랫폼과 서비스를 알리고 협업을 도모하는 등 시
장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비용과 기간을 단축하고 성공률을 향상하는 장점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 중
동사는 AI 신약 플랫폼 서비스와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으로, DeepMatcherⓇ
유효물질 스크리닝 서비스의 제공을 통해 주요 매출을 시현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2020)에 따르면,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평균 15년이 필요하다. 그러나 AI 기술을 이용하
면 연구자 수십 명이 1~5년간 해야 할 일(100만 건 이상의 논문 조사와 10개의 화합물 탐색)을 하루 만에 진
행할 수 있다. 또한, AI와 빅데이터를 이용하면 임상 성공률도 높일 수 있다. 화합물의 구조와 생체 내 단백질
간의 결합 능력을 미리 계산해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할 수 있으며, 병원 진료 기록을 이용해 특정 질병과 관
련성이 높은 임상 환자군을 찾을 수 있고, 유전체 변이와 약물의 상호작용을 예측해 임상 시험 과정에서 시행
착오를 줄이고 맞춤형 약물을 개발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AI 신약 개발 시장은 급속 성장하고 있으며, 글
로벌 제약사들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신약 후보 물질 탐색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고, 전임상
시험의 설계, 독성 예측, 전임상 시험 자동화, 임상 시험의 설계 및 피험자 모집, 임상 시험 최적화 등 신약 개
발 주기의 전 과정에서 AI 기술의 활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현재 시장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후에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AI 신약 개발 시장은 북미 시장이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Marketsandmarkets(2022)에 따르면, 그
규모는 2022년 2.7억 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48.4% 성장하여 2027년에는 19.4억 달러의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Business Research(2021)에 따르면, AI 신약 개발 국내 시장 규모는 2021년 187.3억 원
규모에서 연평균 34.6% 성장하여 2026년에는 826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신약 개발의 지역별 시장 규모와 적용 분야별 시장동향
Marketsandmarkets(2024)에 따르면, AI 신약 개발 시장의 성장은 개인맞춤형 의약품 개발 필요성의 증가,
의료 및 신약 개발 분야의 빅데이터 폭증, 기업 간 협업 증가, 블록버스터 의약품 특허 만료 임박 등의 요인을
기반으로 지속되고 있다. 특히, 북미지역은 AI 신약 개발 시장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시장 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구글(Google), MS(Microsoft), 엔비디아(NVIDIA) 등의 글로벌 AI 기업과 화이자(Pfizer),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등 R&D에 막대한 투자를 하는 글로벌 제약사 등 AI 신약 개발 시장의 주
요 기업이 미국에 소재해 있다. 유럽 시장은 신약 개발 과정에서 AI 기술 도입의 증가와 정부 정책 등의 영향
으로 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며,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등을 포함하는 아시아태평양 시장은 암 환자 수의 지속
적인 증가가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한편 AI 신약 개발 시장을 적용 분야에 따라 나누어 살펴보면, 면역 항암제 시장, 신경 퇴행성 질환 시장, 심혈
관 질환 시장, 대사 질환 시장 등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2023)에 따르면, 면역
항암제 관련 AI 신약 개발 시장은 2022년 2억 7,090만 달러에서 연평균 45.5%로 성장해 2027년 17억
6,57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신경 퇴행성 질환 관련 시장은 같은 기간 매년 47.8%로 성장해 2027
년 14억 9,230만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심혈관 질환 관련 AI 신약 개발 시장은 2022년 590만 달
러에서 연평균 43.5%로 성장하여 2027년 3억 5,91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었으며, 대사 질환 관련 AI
신약 개발 시장은 같은 기간 39.8%로 성장해 2027년 1억 1,51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계 AI 신약 개발 시장에서 면역 항암제 분야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암의 높은 유병률과
효과적인 항암제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신경 퇴행성 질환은 진단과 치료가 매
우 복잡하여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글로벌 제약사들은 신약
개발의 속도와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AI 신약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면서 자체 AI 기술 플랫
폼을 구축하거나, AI 신약 개발 전문 기업들과의 협업, 파트너십, 공동 개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AI 기술을 도
입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한양행, 대웅제약, 한미약품 등의 제약기업과 동사를 포함하여 스탠다임, 디어젠, 파
로스아이바이오 등의 바이오 기업이 관련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그중 동사는 국내 AI 신약 개발 전문 기업
중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이다.
이러한 가운데, 동사는 AI 신약 개발의 필요성 확대와 빅테크 AI 신약 개발 투자 증대 등의 Market Trend를
파악하고, AI 플랫폼, 고성능 컴퓨팅 파워 등을 비롯한 AI 신약 개발의 필수 요소를 보유함으로써 시장경쟁력
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AI 신약 개발 전용 AI 바이오 슈퍼컴 센터(이하 ABS 센터)의 운영 등 AI 신약 개발
시장의 세부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동사는 빅데이터 기반의 AI 도입에서
생성형 AI 도입으로 고도화되는 글로벌 기술 현황을 반영하여 생성형 AI 추가, AI 플랫폼 기반 서비스(DDCS,
STB 런치패드, Paas 등)의 론칭 확대 등을 통해 시장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경쟁사 분석
AI 신약 개발은 전통적인 신약 개발 과정 대비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신약 개발의 성공률을 향
상하므로,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이 확장되고 있다. AI 신약 개발 시장은 분야가 세분되고 경쟁이
치열한 시장으로 파악되며, 기업 간 활발한 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러한 가운데 산업 내 동
사와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국내 기업은 파로스아이바이오와 온코크로스가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AI 신약 플랫폼 기반의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기술이
전 및 데이터 플랫폼 기능 개선 용역을 통해 매출을 시현하고 있으며, 온코크로스는 AI 플랫폼 기반의 신약 개
발 등을 영위하며, AI 신약 개발 플랫폼 기반의 신약 파이프라인 기술이전 및 AI 플랫폼 용역 서비스 등을 통
해 주요 매출을 시현하고 있다. 동사의 보유 기술
▶ 업계 유일의 고성능 슈퍼컴 인프라 확보로 AI 신약 개발 분야의 기술을 선도
동사는 신약 개발의 전주기에 대응하는 AI 신약 플랫폼과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고성능, 고효율의 슈퍼컴
센터를 운영하고, 슈퍼컴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자체 발굴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원클
릭 AI 신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AI 신약 개발의 토탈 솔루션을 구축하여 제공하고 있다. 동사의 ABS 센터
는 5,000대의 슈퍼컴퓨터 설비로서, 30일 기준으로 신약 후보 물질 50개를 발굴하고, 7,200개의 유전체 분석
을 수행할 수 있다. 동사의 ABS 센터는 자연대류 방식(흰개미집 구조)의 설계를 통해 PUE(전력사용효율)
1.1 수준의 고효율 성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별도의 항온·항습 장비 없이 데이터 센터를 가동할 수 있는 장점
이 있고, 해당 설계는 현재 특허 출원 심사 중이다. 동사의 PUE 값은 구글(1.12), 페이스북(1.08), 마이크로
소프트(1.12) 등 글로벌 빅테크의 PUE와 비슷한 수준으로 국내외 평균 값 대비 우량한 비교우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공조·항온·항습에 소모되는 비용을 연간 1/10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 동사의 ABS 센터는 대규모 연산 및 AI Drug 디자인 AI 실행 핵심 인프라로서, 슈퍼컴퓨팅과 AI 시스템을 긴
밀하게 통합하여 분자 상호작용을 모델링하고 잠재적인 약물 후보를 예측하며, AI 신약 후보 물질 공장 단위
생성 체계(Factory-Level AI Drug Discovery)를 구축할 수 있는 동력이다. AI 신약 후보 물질 공장 단위
생성 체계란, ABS 센터에서 운영 중인 AI 신약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인 'STB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신약
플랫폼 '딥매처'(Deepmatcher)를 활용해 후보 물질 개발 과정이 연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한 자동화 프로
세스이며, 발굴 과정의 최적화를 통해 기간의 단축과 자원의 효율화를 실현한다. 동사는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
관(CRO)의 표준 검증을 거친 후보 물질 이력을 포함한 인벤토리 구축을 시작하고, 대형 제약사 및 의료적 미
충족 수요가 높은 대상들도 추가로 선별해 이에 대한 선행적 발굴을 진행하는 등 해당 기술의 활용과 수요 확
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AI 신약 개발 플랫폼과 서비스의 제공으로 전문성 강화 및 선제적 대응 기술 확보
동사는 독자적인 기술로서 AI 신약 개발 플랫폼인 DeepMatcher와 NEO-ARS를 보유하고, AI 신약 개발 서
비스(DDCS, STB Lunchpad, SaaS·PaaS, 3bm-GPT)를 통해 세분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체
적으로, DeepMatcher는 합성신약 후보 물질 발굴 및 선도물질 최적화를 수행하며, 물리화학 및 딥러닝을 통해
약물과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예측하는 플랫폼으로, 후보물질 탐색, 최적 포즈 생성, 분자동역학 검증을 무중단
으로 진행하므로 1개월 내 후보 물질의 도출과 최적화가 가능하다. 세부 서비스는 DeepMatcherⓇ-Hit과
DeepMatcherⓇ-Lead로 나누어지며, DeepMatcherⓇ-Hit은 최대 10억 개의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여
Hit 화합물을 발견하는 포괄적인 스크리닝을 수행하고, DeepMatcherⓇ-Lead는 결합 친화력을 향상하기 위해
주어진 스캐폴드를 사용하여 100K 유도체를 생성하는 인실리코 설계를 통해 hit discovery, hit-to-lead,
lead optimization 과정을 수행한다. NEO-ARS는 항암백신 및 T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신생항원 예측 AI
플랫폼으로, 3차원 구조 기반 예측을 통해 MHC-펩타이드 결합(면역원성 돌연변이 펩타이드 선별) 및 T세포
반응성을 예측하며, 이를 통해 환자별 개인 맞춤 치료제 개발은 물론 기성품 치료제 개발이 가능하게 하고, 자
체 발굴 프로젝트를 통한 파이프라인 확장도 가능하다. 다음으로, 동사의 AI 신약 개발 서비스 중 DDCS(DeepMatcher Drug Candidate Service)는 유효물질 스크
리닝부터 선도물질 최적화와 전임상까지의 단계를 거쳐 후보 물질을 제공하며, DeepMatcher 기반 신약 개발
원스톱 서비스로 IND 제출까지 5~7년 소요되는 신약 개발 기간을 약 2년으로 단축할 수 있다. STB
Lunchpad는 다양한 후보 물질 타깃 단백질을 대상으로 선행 도출한 유효 물질 데이터베이스로, 미리 발굴한
DB에서 후보 물질을 선택함으로써 실패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고객사가 원하는 타깃 단백질을 받
아 유효 물질 스크리닝을 진행한 후 결과에 따라 이후 진행 여부를 결정하는 ‘선개발 후결제’ 형태의 서비스
이다. SaaS·PaaS는 주요 AI 신약 플랫폼을 모듈형으로 분리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로, 고객 니즈 맞춤형 결과
물 제공으로 AI 신약 플랫폼 진입장벽을 극복하고 사용 편리성을 강화했다. 3bm-GPT(3D binding
mode-GPT)는 생성형 AI 신약 개발의 성능 향상을 위해 GPT 알고리즘을 활용해 3차원 단백질과 화합물 간
의 결합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기술로, 단백질과 화합물의 특성을 도출해 신약 개발 과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한
다. 구체적으로, 100억 개의 화합물 중 400개 후보 물질을 선별하고, 1억 개 단백질 구조에서 40개의 최적화
유도체를 생성하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동 기술은 신약 개발에 AI 언어모델 기술을 적용한 최초의 사례로
서, 2024년 9월 특허로 등록되었다. 동사의 연구개발 역량
동사의 공인 기업부설 연구소는 2개로 확인되며, 그중 포스트오믹스연구소는 2011년 4월부터 운영하고 있고,
인실리코임상연구소는 2019년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포스트오믹스연구소는 대규모 바이오데이터 인덱싱 및
검색, 초고속 오믹스 데이터 분석 시스템, 단백질 엔지니어링, 전문 생물정보 소프트웨어 개발, 바이오 시스템
통합 등을 수행하며, 인실리코임상연구소는 약물 재창출(Drug repositioning)을 위한 게놈 단위의 연구, 약물
패스웨이 유전자발현 바이오마커 연구, 약물의 Pk/Pd 및 표적결합(Kd) 위한 분자동역학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KIPRIS(2024.11.)에 따르면, 동사는 22건의 등록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AI 신약 플랫폼과 유전체 빅데이터 플랫폼 등 주요 기술을 기반으로 신규 계약 확보 필요
동사는 신약 개발에 있어 중요한 요소인 3차원 단백질 구조 및 유전체 빅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 기반의 AI
신약 플랫폼 개발 서비스 및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고객을 대상으로 직접 서비스하는 플랫폼 기술인 AI 신약 플랫폼 서비스와 유전체 빅데이터 플랫폼이 있으며,
AI신약 플랫폼 서비스는 DeepMatcher(R) 유효물질 스크리닝 서비스, DeepMatcher(R) 선도물질 최적화
서비스와 개인 맞춤 신생항원 발굴 서비스(NEO-ARS(R))를 포함하고 있다. 현재 AI 신약 플랫폼 서비스 중
DeepMatcher(R) 유효물질 스크리닝 서비스(DeepMatcher-Hit)에 대해 클라우드 서비스(STB CLOUD)를
국내외에 론칭하였으며, 추가로 DeepMatcher(R) 선도물질 최적화 서비스와 개인 맞춤 신생항원 스크리닝
서비스(NEO-ARS(R))도 클라우드 서비스 탑재를 준비하고 있다.
동사는 AI 신약 플랫폼과 유전체 빅데이터 플랫폼 등 두 가지 주요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 및 정밀 의료
영역에 걸쳐 다양한 기술 서비스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나, 매출액은 2021년 3.2억 원,
2022년 2.4억 원, 2023년 1.2억 원을 기록, 본격적인 매출 발생 전 단계에 있으며,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액도 0.1억 원으로 2024년까지는 매출 반등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연구개발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등 비용 확대로 적자 지속
동사는 매년 연구개발 인력을 충원하며 인건비 지출을 늘려왔으며, 실제 회사의 직원 수를 살펴보면 2021년
50명, 2022년 52명, 2023년 54명, 2024년 상반기 63명 등으로 매년 그 규모가 커져 왔다. 2023년 기준
임원 포함 전체 임직원 57명 중 연구개발에 투입된 인원이 49명에 달하고 있는 등 매년 인력이 확대되면서
급여 등 인건비 역시 함께 확대되고 있다. 매출 발생이 미미하여 연구개발 등에 따른 인건비 등 비용부담이
가중됐으며, 2021년 88.9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영업손실액 규모가 2022년 117.9억 원, 2023년
122.8억 원으로 확대되었다.
한편, 2024년 3분기 누적 영업손실 규모가 107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 주요 재무안정성 지표는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
동사의 부채비율은 2021년 145.7%를 기록한 이후 전환청구권 행사 등에 따른 전환사채 감소 등으로 2022년
77.0%, 2023년에는 69.5%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개선되었으며, 2024년 3분기 말에도 부채비율이 68.1%를
기록하며 양호한 수준을 유지한 바, 전반적인 재무구조는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나타내었다.
한편, 최근 3개년간 기말 유동비율이 각각 3,081.7%, 168.5%, 113.3%를 기록하며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으며, 2024년 3분기 말 유동비율 역시 100.0%로 소폭의 하락세를 지속하였으나, 여전히 100% 대를
유지하고 있어 일정 수준의 단기유동성을 보유한 것으로 분석된다. 동사 실적 전망
동사는 신약 개발 및 정밀 의료 영역에 걸쳐 다양한 기술 서비스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2021년 3.2억 원, 2022년 2.4억 원, 2023년 1.2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매출 발생 전
단계에 있다.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액도 0.1억 원으로, 이를 감안할 때 동사의 2024년의 매출 반등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므로 2024년 매출실적은 2023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동사는 슈퍼컴 설비 증설과 제조 및 임상 개발 관련 서비스 제공 계약 체결을 통한 매출 본격화가 기대
되고 있으며, 설비 증설을 통해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매출을 본격화하여 시장 점유를 확장해 나간다면, 추후
매출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컴 설비 증설과 서비스 제공 계약 등을 통한 매출 본격화 기대
약업신문(2024.06.)에 따르면, 동사는 AI 신약 개발을 위한 슈퍼컴 설비를 확대 구축했다. 기존 3천 대에서 5
천 대로 확대 구축했으며, 신규 확장된 5천 대의 슈퍼컴 설비는 1개월에 신약 후보 물질을 50개 발굴하고, 매
달 7,200개의 유전체를 분석할 수 있으며, 이는 기존 슈퍼컴의 성능 대비 약 70%를 개선한 수치에 해당한다.
단백질-약물 결합 구조, 약물 설계, 약물 최적화, 후보 물질 도출 등의 과정에서 대규모 연산이 필수적인 상황
에서 AI 신약 개발을 위한 슈퍼컴 설비는 동사가 유일하게 갖춘 것으로 파악되는 바, 이번 설비 증설은 동사의
시장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팜데일리(2024.11.)에 따르면, 동사는 2024년 11월 26일에 미국 키메라 테라퓨틱스와 제조 및 임상개
발 관련 서비스 제공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키메라 테라퓨틱스는 표적 단백질 분해 전문 바이오 기업으로, 나
스닥 상장기업이다. 이번 계약은 약 3억 2,000만 원 규모의 조건부 계약으로, 계약기간은 2024년 11월 22일
부터 2025년 5월 21일까지다. 동사는 키메라 테라퓨틱스에 히트 후보 물질 100~400개를 발굴해 전달하고,
전달한 물질에서 최소 3개 이상의 물질이 검증되면,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수령하게 된다. 동사는 설비
증설을 통해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상기 서비스 제공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매출을 본격화하여 시장 점유를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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