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건축자재 생산기업으로서 입지 구축
금강공업(이하 ‘동사’)은 1979년 8월 설립된 건축자재 전문 기업으로
1988년 9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동사는 배관용/구조용
강관과 알루미늄폼, 갱폼, 시스템폼, 특수폼 등 폼웍시스템, 가설재 등을 공
급하여 안정적으로 매출을 시현하고 있으며, 오랜 업력과 기술력 및 제조
인프라를 바탕으로 종합 건축자재 생산기업으로 입지를 확보한데 이어 국
내 폼웍 업계 최초로 폼웍시스템을 수출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 국내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 해외 수출 확대 노력
동사의 주요 제품인 배관용/구조용 강관, 폼웍시스템은 전방산업인 건설
시장에 큰 영향을 받는다. 건설지표 중 선행지표로 평가되는 건설 수주가
전년 대비 17.4% 감소하는 등 국내 건설시장은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반면, 세계 건설 시장은 전년 대비 6%, 아시아 시장은 전년 대비 8.1% 성
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동사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케냐 등
을 거점으로 폼웍시스템의 해외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모듈러 건축을 통한 사업 다각화 추진
동사는 2004년 국내 최초로 모듈러 주택 사업을 시작한 이후 천안시 두
정동 행복주택(6층)과 국내 최고층 모듈러 주택 사업인 용인영덕 A2 경기
행복주택(13층)을 성공리에 준공하면서 공동주택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고 있다. 또한 보다 다양한 시설물에 모듈러 건축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하여
모듈 방식의 옥탑 구조물 모크시스템(MOK SYSTEM) 브랜드를 런칭하여
적용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회사의 개요
동사는 배관용, 구조용 강관 제조 및 판매, 폼웍시스템(알루미늄폼, 갱폼, 시스템폼, 특수폼) 제조 및 임대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강관 및 건설용 가설자재 종합 메이커 업체로 1979년 8월 8일 금강공업
주식회사로 설립되었다. 본사는 부산시 사하구 다산로 110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내에 4곳의 지역사무소와
6곳의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1988년 9월 10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동사는 강관과
단관비계 사업으로 시작해 종합 건축자재 생산기업으로 입지를 확보한데 이어 국내 폼웍 업계 최초로
폼웍시스템을 수출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동사는 배합사료 제조 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고려산업(주), 내연기관 제조 사업을 영위하는 (주)케이에스피,
금속 단조제품 제조 사업을 영위하는 삼미금속(주)를 비롯하여 20개의 국내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에는 제조 판매법인 KUMKANG KIND(M)SDN.BHD., KUMKANG KIND VIETNAM CO.,LTD. 등을
포함한 13개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2024년 9월 기준, 동사의 최대주주는 안영순으로 10.8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특수관계자인
중원엔지니어링(주) 외 6인이 8,430,387주를 보유하여 지분율 28.75%를 차지하고 있으며, 동사는
자기주식으로 8.38%를 보유하고 있대표이사
동사는 전장열·전재범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전장열 대표이사는 경신고등학교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주철관공업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1979년부터 현재까지
동사의 경영을 총괄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강관 및 건설용 가설재, 폼웍(Formwork) 업체로 이끌어 나가고
있다. 전재범 대표이사는 미국 서포크대 졸업 후 2006년 동사에 입사하였으며, 2016년 사장으로 승진한 이후
금강공업 경영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2022년 12월 동사의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현재 금강공업과 계열사
고려산업 사장을 겸직하고 있다.
■ 주요 사업분야
동사는 강관 사업, 판넬 사업, 가설재 사업, 모듈러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종속회사를 통해 사료
사업(고려산업), 선박엔진 사업(케이에스피), 단조 사업(삼미금속)을 영위하고 있다.
강관 사업은 건축 등의 용도로 사용되는 구조용 강관, 최신설비를 갖춘 자동용융 아연도금 라인을
운용함으로써 배관용 강관 등 고주파 전기저항 용접 강관과 아연도금 강관 등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판넬 사업은 알루미늄폼, 갱폼, 시스템폼, 특수폼 등의 제조 및 판매, 임대 사업을 수행 중에 있으며, 2024년
3분기를 기준으로 알루미늄폼 임대 사업의 매출 비중이 17.6%를 차지하여 동사 사업분야 중 가장 큰 매출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된다. 알루미늄폼은 임대 특성상 임대자산 보유량이 가장 중요한 경쟁력인 만큼 초기
투자비용이 크고, 대규모의 보수생산공장 없이는 시장 진입이 어려운 특징이 있는데, 동사는 알루미늄 소재의
용해, 주조, 압출 공정부터 폼 생산까지 수행 가능한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하고 있어 시장에서의 강력한
경쟁 우위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가설재 사업은 조선 현장에서 선박 건조 시 필요한 작업 발판 및 조선 기자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LNGC선
특수 족장과 같은 정교한 시스템 제품도 제작하고 있다.
모듈러 사업은 천안시 두정동 행복주택(6층)을 시작으로 국내 최고층 모듈러 주택 사업인 용인영덕 A2
경기행복주택(13층)을 지난해 성공리에 준공하여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현재 가리봉동 공공주택 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하여 착공을 앞두고 있다. 모듈러 건축 시스템은 현장에서 시공되는 기존의 주택 생산
방식에서 탈피하여 80%의 공정을 공장에서 제작 후 현장으로 운반, 조립하므로, 공사기간 단축과 표준화,
대규모 생산으로 인한 공사비 절약 등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어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
■ 사업분야별 매출실적
2024년 3분기 연결 매출액 기준, 제품 매출은 74.0%, 상품 매출은 5.3%, 임대 매출은 17.6%, 기타 매출은
3.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제품 매출 중 사료 비중이 46.9%로 가장 높으며, 동사의 사업분야로 한정하면
강관 14.2%, 판넬폼 9.4%, 가설재 1.8%, 모듈러 1.0%로 강관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건설 시장 현황 및 전망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건설지표 중 선행지표로 평가되는 건설 수주액은 지난 4년간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2023년 전년 대비 17.4% 감소한 189.8조 원을 기록했다. 건설 수주는 2018년 154.5조 원에서 4년 연속
증가해 2022년 229.7조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나, 고물가, 고금리, 부동산 PF 리스크 확대 등의
영향으로 민간수주가 30% 가까이 감소하면서 전체 건설 수주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공공수주의 경우 11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연말(12월)에 수주가
전년 동월 대비 98.9% 급등해,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13.1% 증가하는 등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공공 토목수주는 철도와 도로 수주가 양호한 모습을 보여 역대 최대치인 42.7조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17.5% 증가했고, 공공 주택수주는 5.4조 원을 기록, 전년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공공
비주택 건축수주는 전년 대비 6.0% 증가한 16.2조 원을 기록하여 전체 공공수주는 통계가 작성된 1994년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인 64.3조 원을 기록했다.
2023년 만간수주는 토목은 양호했지만 주거용과 비주거용 건축 모두 부진하여 전년 대비 27.4% 감소한
125.6조 원을 기록했다. 민간 토목수주는 대형 석유화학 플랜트 수주 영향으로 역대 최대치인 27.0조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9.5% 증가했고, 민간 주택수주는 부동산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재건축과 신규주택
수주가 부진해 전년 대비 32.6% 감소한 54.4조 원으로 5년 내 가장 낮은 금액을 기록했다. 한편, 민간 비주택
건축수주는 상업용 오피스 건물뿐만 아니라, 공장 및 창고 수주도 함께 감소해 전년 대비 34.5% 줄어든
44.2조 원으로 3년 내 가장 낮은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024년 세계 건설 시장의 규모를 전년 대비 6% 성장한 14.6조 달러로
전망했고, 아시아 시장의 규모는 전년 대비 8.1% 증가한 6.9조 달러로 전망했다. 세계경제 전망에 대해 낙관과
비관이 혼재되어 있어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해외건설 수주는 ‘기존 시장의 발주환경 개선 지속’과
‘인프라 건설을 위한 투자개발형 방식의 발주 증가’ 등에 힘입어 긍정적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 강관 시장 현황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2023년 국내 강관 생산량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4,676천 톤이며, 2024년
8월까지의 생산량은 3,059천 톤으로 나타났다. 2010년대 초반 국내 건설시장 침체 지속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 증가와 제3국 등 신규 시장개척으로 강관 생산량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2015년 이후
주요 수요산업인 셰일가스 및 오일 개발 프로젝트가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생산이 감소했다. 2017년부터
본격화된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각종 규제와 미국의 쿼터제, 미중 무역분쟁 등의 영향으로 강관 생산 회복은
더딘 상태이다. 용도별 강관 제조기술 보유
강관은 용도에 따라 배관용, 특수 배관용, 유정용 송유관, 전선관, 구조용, 비닐하우스용, 열교환기용, 기타
강관으로 분류되며, 2023년 강관 생산량을 기준으로 구조용 강관이 44.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유정용 송유관 21.4%, 배관용 강관이 19.0%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동사는 건축용 배관용 강관, 건축물 구조용 강관, 전기배선용 전선관, OCTG 유정용 강관 등의 다양한 용도의
강관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신 설비를 갖춘 자동용융 아연도금 라인을 준공하여 외경 15mm에서 200mm에
이르는 고주파 전기저항 용접강관 및 아연도금 백관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특히 강관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요소인 원재료(HR COIL) 조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컴퓨터 시스템에 의한 미세한 성형과 고주파
용접작업, 냉각, 수압과 비파괴 테스트 등 여러 검사단계를 거치는 엄격한 제조공정을 통해 강관의 품질을
높이고 있폼웍 시스템 제조 기술 및 인프라 보유
폼웍 시스템(Formwork System)은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부어 구조물을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거푸집
시스템으로, 콘크리트가 굳을 때까지 그 형태를 유지하도록 돕는 임시 구조물이다.
동사의 폼웍 시스템은 크게 알루미늄폼, 갱폼, 시스템폼, 특수폼으로 구분되며, 주력 제품은 알루미늄폼으로
국내 폼웍 업계 최초로 폼웍시스템을 수출한 바 있다.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프레임을 이용한 알루미늄폼은 일체식 규격폼을 사용하므로 콘크리트 타설면이
균일하고 수평도가 향상되며, Form-Joint 부분의 감소로 후속 공정인 미장·견출작업이 용이하다. 또한 수직,
수평재를 사용하지 않아 조립 작업이 불필요하고, Flat Tie 연결부분의 최소화로 건축 폐기물 발생량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동사는 알루미늄폼을 비롯한 시스템폼, 특수폼 등 종합 폼웍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충청북도 음성과 진천,
경상남도 창녕 등 4곳에 폼웍 생산 공장을 구축했다. 음성1공장은 내수시장용 알루미늄폼을 생산하여 국내
알루미늄폼 임대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62,600㎡ 부지에 구축된 진천공장은 연간 13,200톤
이상의 수출용 알루미늄폼을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음성2공장에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고가의 원자재인 알루미늄의 자원 재생과 재활용을 위해 최신 용해로와 압출 설비를 구축하여 알루미늄 압출
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창녕공장에서는 고층빌딩 및 주거시설을 위한 시스템폼, 교량, 터널 등의
토목공사를 위한 시스템폼을 생산하고 있으며, 그 외 조선 LNGC용 가설재, 모듈러 시스템을 취급하고 있다. 모듈러 건축을 통한 사업 다각화
모듈러 건축은 공장에서 철강재로 정밀 제작된 구조체(Module)에 벽체와 바닥, 천장, 창호, 전기, 설비 등
전체 공정의 70~80%를 시공하고, 이를 현장으로 운송하여 조립하는 신개념 건축 시스템이다. 공장에서
대량생산에 따른 원가절감이 가능하고, 표준화 시스템에 의한 균일한 품질 확보가 용이하며 모듈러 유닛의
증축·이축이 용이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동사는 천안시 두정동 행복주택(6층)을 시작으로 국내 최고층 모듈러 주택 사업인 용인영덕 A2
경기행복주택(13층)을 성공리에 준공하여 공동주택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현재 가리봉동 공공주택
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하였다. 또한, 보다 다양한 시설물에 모듈러 건축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 2023년
모듈 방식의 옥탑 구조물인 ‘옥탑 모듈러(MOK SYSTEM)’를 개발하여 런칭한 바 있다. 옥탑 모듈러는
엘리베이터 권상기 설치 등을 위해 공동주택 옥상부에 건축하는 옥탑 구조물을 공장 제작, 현장 조립 방식의
모듈러 공법으로 시공한 것으로 기존 철근콘크리트(RC)의 단점을 보완한 균일한 고품질 시공, 공기 단축,
안전사고 감소 등의 장점이 있다. 실제 모듈러로 옥탑 구조물을 설치할 경우 현장 타설 방식의 RC 대비
공기를 단축할 수 있다.
동사는 군부대, 관공서, 학교시설, 사무실 등 모듈러 건축 시스템의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모듈러 수주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이를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수의 특허를 취득하였다최근 3년간 두자릿수 매출액증가율 보여왔으나, 2024년 3/4분기 매출액 축소
동사의 최근 3개년 매출액 실적을 살펴보면, 2021년 5,705억 원(+13.7%, yoy), 2022년 7,289억
원(+27.8%, yoy), 2023년 8,569억 원(+17.6%, yoy)으로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2021년 단가
상승 효과와 알루미늄폼 등 판넬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매출액이 증가하였다. 2022년에는 9월 삼미금속
인수로 단조사업 부문의 실적이 추가되었고, 강관 부문의 실적 소폭 감소에도 판넬 부문의 성장이 본격화되고,
조선 업황 회복에 따른 가설재와 선박엔진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3년에는
분양 물량 증가에 따른 알루미늄폼 등 판넬 부문 실적 호조와 조선 업황 개선으로 가설재, 선박엔진 부문의
실적이 증가하면서 매출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되었다.
한편, 2024년 3/4분기 동사의 판넬, 사료 부문 매출액 증가에도 강관, 가설재, 선박엔진 사업부문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하면서 전체 매출액은 5,92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6.8% 축소되었다.
■ 매출 부침에 따른 수익성 지표 변동 폭이 적은 편으로 수익성 양호
동사의 최근 3개년 영업이익 규모를 살펴보면 2021년 영업이익 259억 원, 영업이익률 4.5%를
기록하였으며, 2022년에는 큰 폭의 매출성장에 따른 판관비 부담 감소에도 불구하고 원가율 상승(2021년
83.1%→2022년 84.9%)으로 영업이익 344억 원, 영업이익률 4.7%로 전년 대비 0.2%p 증가하는데 그쳤다.
염가매수차익, 외환차익 등의 영향으로 영업외수지가 개선되며 순이익률은 2021년 3.9%에서 2022년 7.3%로
크게 증가했다. 2023년에는 매출액 증가와 함께 원가율 하락(81.6%)으로 영업이익 666억 원,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3.1%p 증가한 7.8%를 기록하였으며, 순이익률은 5.2%를 시현하는 등 양호한 수익성을 견지해 오고
있다. 한편, 2024년 3/4분기 매출액 감소와 더불어 원가율 상승 및 운반비 등 판관비 부담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8.4%에서 3.7%p감소한 4.7%를 기록하였으며, 유형자산처분이익 증가 등 기타수지
개선에도 순이익률은 전년동기 5.7%에서 3.0%p감소한 2.7%로 감소하였다. 뛰어난 재무탄력성을 바탕으로 재무안정성 양호
동사는 2023년말 현재 자기자본비율 44.5%, 부채비율 136.8%, 유동비율 85.9%로 재무안정성에 큰
변동없이 양호한 수준의 제안정성 지표를 꾸준히 유지해 오고 있다. 2023년말 현재 차입금의존도는 42.2%로
M&A투자, 신사옥 마련 등에서 수치상 부침없이 일정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견지해 오고 있는 등 자금조절
능력이 뛰어나며, 영업활동을 통한 자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투자자금 소요에 무리가 없고 현금성 자산
보유액이 1,000억 원 전·후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등 현금흐름이 양호하다.
한편, 2024년 3/4분기말 현재 자기자본비율 42.5%, 부채비율 135.0%, 유동비율 86.6%로 전반적으로
양호한 제안정성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동사 실적 전망
동사는 강관부문, 가설재부문, 사료부문, 선박엔진부문, 단조부문, 기타부문(모듈러건축 등)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M&A를 통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대하고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외부 영업환경 변화에 능동적 대처가 가능해 큰 폭의 실적 부침 없이 꾸준한 외형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2022년 형단조 전문기업 삼미금속 인수를 통해 형단조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케이에스피의 포트폴리오 확대와 경쟁력을 강화했다. 2023년 1월 시스템 욕실 전문기업 이현배쓰의 그룹
편입, 모듈러 건축의 필수 요소 기술인 시스템 욕실 분야에서 특허 및 기술을 보유하여 동사와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동사는 정부 주택 공급 확대 정책 등으로 건자재 업황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며, 판넬 부문의 경우
실적 턴어라운드 본격화와 타 부문 실적 정상화에 따른 수익성 또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M&A를 통한 모듈러 건축 기술 영역 확대 추진
동사는 2023년 1월 시스템 욕실 전문기업 이현배쓰를 금강공업 그룹 계열사로 편입했다. 이현배쓰는 모듈러
건축의 필수 요소기술인 시스템 욕실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기존의 건식공법과
습식공법의 장점을 접목한 하이브리드공법인 E_SYSTEM 공법을 통해 시스템 욕실을 시공한다. E_SYSTEM
공법은 바닥은 TPR(Thermo Plastic Resin) 방수판 + 몰탈 + 타일을, 벽체는 PU 복합판넬(Poly Urethane
Foam)을 사용하는 공법으로 기존의 습식 공법 대비 완벽한 방수 구현이 가능하고 시공관리가 용이하며, 건식
공법 대비 바닥 울렁임 및 공명음이 없고, 규격, 면적, 형상의 한계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욕실 바닥, 벽, 천장을 공장에서 생산한 후 현장에서 위생기구를 비롯한 욕실 시스템 일체를 조립,
설치함으로써 시공성 향상이 가능하며 공사 기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할 수 있어 동사의 모듈러 건축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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