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한울바이오파마 기다림이 길었던 본 게임 이제 시작

빛나는 달빛 2025. 1. 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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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사 이뮤노반트가 내년부터 총 5개 적응증 3상 개시하며 동종 계열
최초 적응증인 그레이브스병도 유효성 확인. 그러나 아제넥스는 최근
MN(막성신병증)에 대해 임상적 유효성 부족으로 임상 중단 결정이 비브
가르트SC의 ITP, 천포창 중단에 이어 지속
아제넥스는 적응증 또 철회, 우리는 추가 중
경쟁사 아제넥스는 비브가르트SC에서 천포창, ITP 임상 3상에 실패하였으
나 당장의 승인된 적응증 MG, CIDP에서 전년동기 대비 74% 매출 성장
발표 및 2025년 4월 자가투여 가능한 PFS(사전 충전 주사기) 승인 기대감
으로 시가총액이 50조원 수준까지 상승 중
아제넥스는 최근 MN(막성신병증)이 임상적 효과 없어 중단을 결정했고
겨우 일본 ITP 포함 MG, CIDP 3개 적응증 승인. 그에 비해 IMVT-1402
는 아제넥스가 타깃하는 5만명 시장대비 최대 수십 배에 달하는 시장 타
깃. 류마티스 관절염은 미국만 7~30만명, 갑상선 환자는 33만명
그레이브스병은 IMVT-1402의 임상 3상 1차 지표가 26주 뒤인 2025년
하반기면 결과가 확인 가능. 류마티스 관절염도 공개된 임상 프로토콜에
따라 1분기 임상 개시해 9-10개월이면 임상 종료가 가능해 중간결과 기
대 및 게임 체인저 결과 기대
Valuation & Risk
아제넥스의 실적과 그에 따르는 시가총액은 결국 이뮤노반트의 미래로 현
재 10배에 달하는 시가총액 차이는 해소될 것. 아제넥스 비브가르트의 지
속적인 임상 중단으로 Best-in-class 약물로써 입증은 지속. 내년 기대주
로 추천하며 목표주가 62,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아제넥스의 성장은 한올바이오파마를 더욱 긍정적으로 보게 한다
내년 이뮤노반트는 1분기 IMVT-1401의 중증근무력증(MG) 임상 3상 Top line
발표와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싱신경병증(CIDP) 임상 2b상 중간결과 발표
가 예정되어 있지만 이 결과들을 토대로 IMVT-1402의 임상 결과를 긍정적으로
갈음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IMVT-1402의 임상 계획 및 그 결과가 언제 발표되는지
다. IMVT-1402의 그레이브스병(GD), 류마티스관절염(RA), MG의 적응증 확장
이 확정되었고 1분기 중으로 4-5개 적응증 모두 임상 환자 등록이 시작될 예정
이다. 이미 FDA로부터 피보탈 임상(상업화 전 임상, 임상 3상)이 승인된 상태다.
예상되기로는 아제넥스가 적응증 확장에 실패한 면역혈소판감소증(ITP) 또는 천
포창이 포함된 5개 적응증일 것으로 보나, IMVT-1401로 진행 중인 적응증
TED, CIDP일 수 있다. 가능성은 2가지이다. 알부민 감소에 따른 콜레스테롤 상
승이 여전히 문제로 남아있는 TED 또한 IMVT-1402로 개발을 해야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제넥스가 유효성 부족으로 적응증 확장에 실패한 ITP, 천포창을 5개
적응증 내에 넣게되면 아제넥스 대비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뮤노반트는 2026년 1분기까지 10개 적응증을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기 때문
에 아제넥스의 겨우 3가지 적응증 승인으로 받고 있는 50조원에 달하는 시가총
액이 이뮤노반트와 한올바이오파마를 더욱 긍정적으로 보게 한다. IMVT-1402 최초의 그레이브스병 치료제
IMVT-1402의 그레이브스병 임상 3상은 52주 투약일정이나 1차 주요 결과는
26주 투약 후 발표 가능, 연말에 임상 환자등록이 시작되며 연말 26주차 결과
확인 가능하다. 이미 바토클리맙으로 76%의 ATDs에서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환자들로부터 반응률을 확인했고 우리가 예상하던 50%를 의미있게 넘어서는 결
과도 보유 중이다. 그 중 바토클리맙 고용량에서 56%가 ATD-free에 도달하여
우리의 목표였던 30%도 넘어서는 결과까지 확인했다. ATA(Amerian Thyroid Association) 2024 학회에서 구두 발표된 바토클리맙의 그
레이브스 갑상선 및 갑상선 외 질환에서 60% 반응률(ATD 용량을 늘리지 않고
T3, T4가 정상 상한(ULN) 아래로 떨어지는 환자)을 보여주었고, 매주 투약했을
때 12주차와 24주차에서 개선됨이 관찰했다. 여러 갑상선 관련 환자 결과
(ThyPRO-39) 측정 척도에서도 뚜렷한 개선일 관찰, ATD 약물을 중단한 환자
는 다른 환자들 대비 더욱 큰 개선을 보이는 결과였다.
ATD(항갑상선 치료제)를 처방받는 미국 성인 환자만 무려 880,000명이며 여기
서 IMVT-1402가 처방될 수 있는 환자는 25~30% 수준인 330,000명으로 굉장
히 크다. 새롭게 ATD를 처방받도록 진단되는 환자들도 미국만 한 해에 65,000
명이고 IMVT-1402를 처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환자가 20,000명 예상
된다. 이는 아제넥스가 현재 타깃하는 MG, CIDP의 2030년 예상 환자 수
50,000명을 훌쩍 넘긴다. 동종 최고 수준의 TED 유효성 결과 또한 IMVT-
1401이지만 2025년 하반기 발표될 예정이다IMVT-1402가 장악할 류마티스 관절염 내성 시장
이번에 공개된 IMVT-1402의 D2T(Difficult To Treat)인 류마티스 관절염(RA)
임상 3상 프로토콜을 살펴보자. 쉽게 표현하자면 기존 치료제에서 듣지 않는 중
증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총 120명의 D2T 환자가 등록되며 CRP(C-Reactive Protein)이 정상 상한선
(ULN)을 초과, TJC(Tender Joint Count)라는 압통 관절이 ≥ 6/68, SJC(Swollen
Joint Count)라는 부은 관절 ≥ 6/66이며 DAS28-CRP가 > 4.1인 환자를 류마티
스 관절염이 활성화되었다고 기준을 잡아 진행 예정이다.
또한 RA 특이적 항체인 ACPA가 양성(positive)이며, 바이오의약품 또는 저분자
화합물로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b/tsDMARDs)를 치료받았던 이력이 있음에
도 적절한 반응이 없었던 환자들을 D2T로 하여 임상을 진행한다. 번째 단계에서는 16주 동안 매주 IMVT-1402를 피하주사로 투여하고 두 번
째 단계에서 12주간 무작위로 이중 맹검 치료를 한 뒤 중단하며 여기서 3개 그
룹으로 나누어 IMVT-1402를 고용량, 저용량으로 나누어 투약하고 위약도 투약
하는 일정으로 진행한다. 주요 평가지표는 14주차 및 16주차에 ACR20 반응을
달성한 환자 중 28주까지 ACR20을 유지하는 비율이며, 2차 평가 지표는 16~28
주 동안 CDAI(Clinical Disease Activity Index) 및 SDAI(Simplified Disease
Activity Index)의 기저선 대비 변화를 관찰한다. 임상 기간은 스크리닝 5주 + 1단계 16주 + 2단계 12주 + 안전성 관찰 4주로 총
시험 기간은 약 9-10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판단되어 2025년 하반기 중간 결
과가 확인될 가능성이 있으며 2026년 1분기 종료가 예상된다. 데이터 분석 및
검토를 위해 3-6개월 추가 소요될 시 2026년 상반기 최종 결과가 발표된 뒤 빠
르면 2027년 중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적응증 승인을 기대할 수도 있겠다. IMVT-1402가 타깃하는 환자는 특히 RA 특이적 자가항체(ACPA)가 높은 환자
집단에게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D2T 환자는 이미 여러가지 치료 옵션을
사용하지만 유효성 제한적인 상황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전세계적으로 1,800만
명의 환자가 있고 미국에만 1,500,000명의 환자가 존재하며 그 중 5-20%의 환
자가 기존 치료제에도 여전히 증상이 호전되지 못하고 있다.
항FcRn 기전으로 D2T, ACPA+ RA를 앓고 있는 환자는 미국만 70,000명으로
아제넥스가 2030년까지 목표로하는 50,000명을 단일 적응증으로 넘어섬, MVT-
1402의 고용량 600mg을 이용해 ACPA 수치 감소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일 것
이다. 이미 경쟁사 J&J의 니포칼리맙(nipocalimab)에서 결과를 확인한 바 있지만
유효성이 기대만큼 높지 못했다.
이는 여전히 알부민 결합에 따른 콜레스테롤 상승으로 원하는 농도와 양, 주기를
임상적으로 구현하기 어려웠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그에 반해 IMVT-1402는
600mg 고용량에서 충분히 ACPA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CR50 반응률 그래프에서 J&J 니포칼리맙의 류마티스 관절염 임상 데이터에서
위약 대비 ACR50 반응률을 분석했을 때 전체 환자 중 니포칼리맙 15.2%, 위약
5.0%로 10.2%의 치료적 차이점을 보여주었다. 또한 초기 ACPA IgG 수치가 기
준치 이상인 참가자에서는 위약에서 0%였을 때 니포칼리맙이 26.7%의 반응률
을 보여 항FcRn 억제제가 ACPA(항-시트룰린화 펩타이드 항체) 수치가 높은 환
자그룹에서 더 큰 임상적 유효성을 보여줌을 확인했다. ACPA IgG 변화와 DAS-28 및 ACR50 반응률이 상관관계를 갖는지 분석하는
그래프를 보면 DAS-28 CRP 관해 여부가 니포칼리맙이 관해가 일어난 환자가
유의미하게 높았음을 확인했다. 결국 ACPA IgG 수치 감소가 임상적으로 유의미
한 DAS-28 CRP 관해 및 ACR50 반응과 연관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서 DAS-28 CRP는 C-반응성 단백질이라는 염증 수준을 반영하는 생체지
표를 활용해 류마티스 관절염의 질병 상태를 체계적으로 확인하는 평가 지표) 미국 150만명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중 중증 질환 환자가 490,000명이고, 자가항
체 양성 환자가 중증 환자 중 75%임. 또한 기존 치료제 중 DMARD(Disease-
Modifying Anti-Rheumatic Drug) 반응이 부족한 환자가 20%로 IMVT-1402가
타깃할 수 있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약 70,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어
IMVT-1402의 류마티스 관절염 확장이 얼마나 큰 시장을 타깃하는 임상인지 기
대가 높다.
내년 IMVT-1402로 그레이브스병으로 동종계열 내 최초 약물임을 하반기 임상
3상을 통해 확인하여 상업적 가치를 처음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J&J은 니포칼리맙으로 충분한 결과를 내지 못했고 아제넥스는 목표 적응증조차
올리지 못하는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동종계열 최초로 충분한 임상적 유효성 증
명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그 외 MG, CIDP, TED 등 총 10개 적응증 확
장하며 아제넥스를 넘어서는 기업으로 올라서는 초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제넥스는 유효성 측면에서 제한된 성장성을 시장이 알고 있음에도 자가투여가
가능하다는 기대감이 더해져 2025년 4월 PFS 승인 후 게임체인저로 여겨져 50
조원 시가총액을 유지 중이다. 그에 반하여 IMVT-1402는 동종계열 내 최초, 최
고의 약물일 것으로 기대했으나 임상 3상 개시가 다소 지연되어 아제넥스에게
당분간은 시장의 주도권을 주게 되었다.
그러나 아제넥스는 한계가 분명하다. 2024년은 이뮤노반트와 한올바이오파마 모
두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아제넥스의 성장이 이뮤노반트와 한올바
이오파마의 가치를 미리 보여준다는 점은 분명하다. 2025년부터 다시 주목해야할
기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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