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드림인사이트 탑라인 확대를 위한 사전 정지 작업 중

빛나는 달빛 2025. 1. 1.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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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 부담 확대로 수익성 하락
동사 3Q24 누적 실적은 매출 132.8억원(+6.0% YoY), 영업이익 19.1억원(-31.9%
YoY, OPM 14.4%)으로 집계되었다.
매출 성장률이 한자릿수에 그쳤는데, 이는 국내 광고 시장의 침체 때문이다. 동사는
지난 4년간 인터넷, 바이럴, 옥외, 광고 제작 등 다양한 채널 비즈니스를 통해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였으나, 업황 부진 장기화의 영향을 피할 수 없었다[그림2].
수익성 또한 둔화되었다. 신사업 부문 인력 확충에 따른 비용 증가 영향이다. 동사는
유통 법인인 ‘라르츠엑스’와 컨텐츠 IP 사업 법인인 ‘유니콘트로피엔터’ 등 신사업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인력을 확충해왔다. 3Q24 동사의 현 임직원 수는 151명으로,
‘23년 말 대비 15% 증가하였으며, 인건비는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하였다. 동사
인건비 관련 항목이 매출의 40%대까지 증가하면서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그림3].
탑라인 확대를 위한 사전 정지 작업 중
다만 ‘25년에는 투자에 대한 결실이 확인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사는 2024년 5월 크리머스(Creative + Commerce) 사업 법인인 ‘라르츠엑스’를
설립해 유통 시장에 진입했다. 동 자회사는 생활, 레저, 뷰티, 건기식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 및 제품을 자체 개발하는데, 여기에 동사가 가진 광고역량을 활용해 판매
채널을 확보할 계획이다. 동사 사업계획에 따르면,
‘라르츠엑스’의 매출은 ‘25년
100억원에서 향후 3년 내 200억원 중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수익성 또한 전사
수준의 마진율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동사는 2024년 10월 설립한 ‘유니콘트로피엔터’ 법인을 통해 종합 컨텐츠 IP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사는 현재 광고용 미디어 중심의 컨텐츠 제작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나, 자체 컨텐츠 확보를 통해 다양한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그림5]. 예컨대, 1) 자체 제작 컨텐츠를 보유함으로써 광고지면, PPL, 제휴를
통해 추가 수익 등을 확보할 수 있고, 2) 동사 D2C(‘라르츠엑스’)와 연계하여 제품
제조부터 광고 제작, 집행까지의 전 과정을 내재화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실적 둔화에도 여전히 업종 내 높은 상대 매력도
‘24년 전방 시장 침체 및 신사업 투자에 따른 실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동사는 채널
다변화를 통해 동종 업종을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하고 있다. 3Q24 누적 실적 기준
광고대행 업종의 평균 매출 성장률은 -3%, 영업이익률은 14%이나, 동사는 각각
+6%, 14%를 기록하며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그림6] 따라서, 업종 내 주가
차별화를 기대한다. ‘25년의 주된 주가 촉매는 업황의 개선, 또는 앞서 언급한 신사업
성과일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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