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규격 대응 통합체계지원 및 기술번역 역량
타임기술(이하 ‘동사’)는 2004년 9월 개인사업자로 설립되었으며, 2018
년 10월 법인전환 후 2021년 6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되었다. 통합체계지원
(IPS) 및 기술번역 사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으며, 기술번역 업체로는 최초
로 국방부 보안인가를 취득하여 군 관련 보안문서부터 각종 기술자료를 번
역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기존 ILS(종합군수지원) 분야에서 IPS 분야로 변
화하는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다.
■ 국내 방산업체의 성장과 해외 시장 진출
국내 방위산업은 '24~'28 국방중기계획을 통해 5년간 총 348조 7천억 원
의 재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감지자산 강화, 킬체인 능력 확충, 미사일방어체
계 강화 등 방위력개선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의
FA-50, 현대로템의 K2,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등의 무기체계는 폴란
드, 말레이시아, 이집트 등으로 수출 사업 수주가 본격화되고 있다.
■ 통합체계지원 종합 인프라 구축
동사는 S-Series 기반 다양한 통합체계지원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번역 인력을 포함하여 동시번역 지원시스템, 원어민 감수 시스템
을 구축하여 무기체계의 수출에 필요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한편,
Raytheon, PTC, Etteplan, GPSL의 국내 공식 Re-seller로서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S/W 공급, 컨설팅, 교육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으며, MRO 시
장에 진입하고자 CSDB 구축, AR/VR 정비교육 콘텐츠 개발 등 사업 다각
화를 추진하고 있다사의 개요
동사는 2004년 9월 개인사업자인 타임기술번역으로 설립되어 두산중공업, 한화기계, 위아 등의 협력업체로
사업을 영위하여 왔으며, 2007년 9월 타임기술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2018년 10월 (주)타임기술로
법인전환하였고, 2021년 6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되었다. 동사는 군무기체계의 운용 및 정비에 관련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서, IPS 사업부, 기술번역 사업부 및 시스템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다. 본사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완암로 50, 메카동 813호에 소재하고 있다. 주요 사업 목적으로는 종합군수지원업,
전자식기술교범 제작업, 전자식교보재 제작업, 기술번역업 등이 있으며, 2024년 11월 22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소프트웨어 판매 및 유지보수업, 인공지능관련 응용 및 개발업을 정관에 추가하여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동사의 대표이사 주양효는 경남대학교에서 기계설계공학을 전공하였으며, 창원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및
회계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한성ILS(주)에서 기술번역 팀장과 창원대학교에서 회계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하면서 전문지식과 경험을 축적하였다. 2018년 법인 전환 이후에 대표이사로 선임, 2022년 연임하면서
동사의 경영 총괄 및 대외적 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 주요 사업 분야
동사의 사업부문은 통합체계지원(IPS) 사업부, 기술번역 사업부, 시스템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IPS는 국방 무기체계 운용에 있어서 핵심적인 분야이며, IPS 사업부는 방위산업 중 무기체계의 수명주기
기간 최대화와 운용유지 비용 최소화를 위하여 유/무형적 제반사항을 12대 요소로 나누어 개발하고 있다.
동사는 공군의 항공무기체계, 육군의 기갑무기체계, 해군의 함정무기체계의 운용에 필요한 안정성 분석 작업과
전자식 기술교범(IETM), 전자식 교보재(CBT) 개발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군수/민수 분야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기술번역 사업부는 2004년 동사의 설립부터 수행한 기술번역 사업이 핵심이며, 항공기, 전차, 군함, 잠수함
등의 군사 장비와 관련된 교범(정비, 운용 및 보급 교범 등) 번역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2007년
국방부로부터 보안인가를 취득하여 군 관련 보안 문서뿐만 아니라 각종 기술 자료를 획득 및 번역하고 있다.
최근 번역 산업은 기계번역 및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많은 변화를 겪고 있으며, 동사는 빅데이터 기반의
자동번역을 활용하여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면서 품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시스템 사업부는 국제 기술문서 출판 규격인 S1000D 기반의 AR/VR/MR 콘텐츠를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서비스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ICT와 무기체계 정비, ILS/RAMS 부분을 융/복합하여 글로벌 군수 무기 디지털
콘텐츠 기술을 개척하고 있다. 또한, Raytheon, PTC, Etteplan, GPSL의 국내 공식 Re-seller로서
소프트웨어 공급 및 기술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성형 AI 시스템 개발을 시작으로 무기체계 가동률
향상을 위한 AI 시스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 주요 매출처 및 사업부문별 매출실적
2023년 기준 기술번역사업부 매출은 32.65억 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55.9%를 차지하고 있으며, IPS 사업부
매출은 44.1%의 매출 비중을 보이고 있다. 특히, KF-21 체계 개발, 민수/관용 헬기 사업 등의 IPS 요소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IPS 사업부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고, 2024년 10월 기준 확정수주 잔고는 IPS 사업
42.23억 원, 기술번역사업 32.66억 원, 시스템 사업 2.62억 원으로 파악된다. 또한, 폴란드에 K2, FA-50
등의 무기체계 기술교범 영문화, K9 호주 수출용 기술자료 영문화와 같은 기술번역사업은 최근 KAI,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의 수출 사업 수주 증가에 힘입어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VR/AR/MR 디지털 콘텐츠 사업은 2017년 차세대 전략사업으로 착수 후 현재까지 투자가 진행 중이며,
S-Series 기반의 선진 표준 소프트웨어 개발, MRO/CBM+ 관련 사업, 생성형 AI 시스템 등 기술의 첨단화에
따른 군 전략/전술 변화에 대응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매출처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있으며, 2023년 기준 매출처별 매출
비중은 각각 64.46%, 15.76%, 10.76%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다소 의존적인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다. 국내 방위산업 시장
동사는 군무기체계의 운용 및 정비에 관련된 토탈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국내 방위산업과 관련성이 높다. 국내
방위산업은 국가의 안전보장 및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군사력 건설에 필요한 무기체계와 이를
운영하기 위한 장비, 물자, 용역 등을 획득 및 개발 생산하는 것으로, 방위력개선, 방위산업육성 및
군수품조달을 포함하는 산업이다.
한국 국방부는 '정예 선진강군 건설'을 목표로 향후 5년간 총 348조 7천억 원의 재원을 투입한 군사력 건설과
운영 계획을 담은 ’24~’28 국방중기계획을 수립하였다. 이 중 방위력개선비는 연평균 11.3% 증가하는
114조 원이며, 전력운영비는 연평균 5.0% 증가하는 234.7조 원으로 구성된다. 방위력개선 분야는 정찰위성
등 감시/정찰 능력, 적 핵심표적 파괴와 미사일 방위능력 등에 집중 투자될 계획이며, 전력운영 분야는
초급간부의 복무여건 개선, 병영환경 조성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국내 기술번역 시장
번역 분야는 인문/사회/역사, 비즈니스, 법률, 정보통신, 기초과학, 재무/회계, 메카트로닉스, 산업기술 등으로
세분화되며, 동사는 정보통신, 산업기술 등의 기술번역 분야 중에서도 최첨단 항공기, 군함 등 무기체계의
매뉴얼을 번역한다. 육/해/공군이 해외로부터 도입하는 무기체계의 매뉴얼은 한국어로 번역 작업이 필요하고,
해외로 수출하는 무기체계의 매뉴얼도 영문화 작업이 필수적이다. 이를 통해 무기체계를 운용하는 군의 장병,
수리를 담당하는 정비사가 다양한 국가로부터 도입한 무기체계의 운용 교범, 정비 교범 및 보급 교범을 볼 수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의 서비스업조사(번역 및 통역 서비스업 분야) 자료에 따르면, 국내 번역
및 통역 서비스업 시장규모는 2017년 2,488억 원에서 2022년 4,833억 원으로 연평균 14.2% 증가하였다.
국내 기술번역 서비스 시장의 경우, 콘텐츠 로컬라이제이션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번역 서비스 공급업체는
신속한 납품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으면서도 번역 숙련자의 감소로 품질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
봉착하였다. 이에, 최근 급격히 성장하는 딥러닝 기반의 기계번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구글(Google), 메타플랫폼스(Meta Platforms) 등의 빅테크들은 독자적인 언어모델을 개발하여 공개하였다.
이러한 딥러닝 기반의 언어모델은 번역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격차 해소에 도움을 줌으로써
전체적인 번역 서비스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통합체계지원(IPS) 기술
동사의 IPS 사업부는 국제 규격으로 군수지원분석 및 기술교범을 개발하기 위해 S-Series 등을 연구 및
적용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동사는 국제 규격인 S1000D 기반의 IPS 개발 완료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함께 해양경찰 헬기, 소형민수 헬기 등의 지원체계 요소개발과 기술교범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KF-X 기술교범 개발, RAM 및 군수지원 분석방법 선진화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동사는 다양한 무기체계별 IPS 12대 요소 및 지원체계 요소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력 30년 이상의 시스템 분석 전문가, 조종사 출신 비행교범 전문가, IPS 요소개발 전문가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전자식기술교범(IETM: Interactive Electronic Technical Manual)을 통해 문서 위주의 방대한
기술자료들을 디지털화된 전자문서 체계로 전환하여 보관 및 관리 편의성을 개선하고 있다. 최근까지 기존
국방규격(MIL-SPEC)을 적용한 육/해군 전용 KAIS S/W와 공군용 eXPIS S/W가 사용되었으나, 국제
규격과의 상호호환성 및 관리의 효율성을 위하여 S1000D 기반의 IETM S/W를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동사는 KAI로부터 개발 사업을 수주하여 KF-21 기술교범의 CSDB 구축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수출 무기체계 교본의 기술번역
동사의 기술번역 사업부는 최근 수출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K2, K9, T-50 등 육/해/공군의
무기체계 교본들의 영문화 작업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기존에 수행하였던 다양한 육/해/공군 기술번역
경험 및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방산 분야에 특화된 자동번역 및 기계번역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번역 업무의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하고 있다. 또한, 동사는 번역 지원 시스템인 SDL Trados Groupshare 서버를 통해
여러 사용자가 필요한 용어 및 번역 메모리를 공유하여 동시에 번역 업무 수행이 가능한 실시간 번역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수의 작업 인원 투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용어, 문장 및 문체의
불일치 등 품질 저하 문제를 방지하고, 작업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동사의 기술번역 사업부는 IPS 사업부 대비 사업의 규모가 크지는 않으나, 사업 초기부터 무기체계 기술번역
경력자를 다수 확보하여 15년 이상 국내외 번역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레퍼런스를 축적하여
왔으며, 동종 업계 내에서 20년 이상의 방산분야 기술번역 경력자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동사는 이미 확보한 빅데이터 기반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번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동시번역 지원시스템에 AI 기반 기계번역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군수무기 디지털 콘텐츠 개발
동사는 시스템 사업부를 중심으로 전자식교보재(CBT) 이론학습용 콘텐츠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VR
플랫폼을 연구 및 개발하고 있으며, 신규 무기체계의 정비 교육용 VR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시스템
사업부는 기획 전문가, 시스템 개발 인력, 콘텐츠 연구개발 인력 및 소프트웨어 공급, 기술지원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항공기 및 무기체계에 대한 정비훈련 요소 개발 사업과 지원 소프트웨어 공급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동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7 K-ICT 디지털 콘텐츠 플래그십 [VR/AR/MR] 프로젝트" 중 '국방
분야의 VR/AR/MR 기반 군장비 정비 지원 및 정비 교육시스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어 컨소시엄 기관을
구성하였으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KF-X 시험평가용 교보재 개발 및 지원" 사업을 통해 KF-21 ILS
시험평가 요원들의 교육을 위한 교육교재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소형민수헬기(LCH) 정비교육용 솔루션
NexPair를 자체 개발하여 상표 등록을 마쳤으며, 각종 전시회를 통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Raytheon, PTC, Etteplan, GPSL와 공식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여 EAGLE LSAR, Windchill,
HyperSTE, Xignal S1000D 등의 국제규격 S/W 공급 및 기술지원을 담당하고 있으며, S-Series 관련
컨설팅, 교육, 저작, 소프트웨어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무기체계 가동률 향상을 위해 생성형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무기체계의 수명주기 분석, 수리부속 산출, 정비 기술자료 실시간 조회 및 답변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생산 설비 및 R&D 인프라 현황
동사는 조직도상 별도의 R&D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며, 연구개발 활동은 기술 분야에
맞춰 해당 사업부가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IPS 사업과 기술번역 사업의 특성상 별도의 생산
설비가 필요로 하지 않으며, 전문인력 구성이 핵심적인 기술역량에 해당한다. 동사는 S-Series 기반 개발
경험 인력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세부적으로는 IPS 개발인력 35명, 기술번역 인력 30명, 콘텐츠 개발인력
5명, S/W 공급인력 3명으로 구성된다. 통합체계지원(IPS) 사업 실적 증가 등으로 매출 성장세
동사는 무기체계의 IPS 요소 개발과 기술번역, AR/VR/MR 기반 가상훈련 및 정비체계 개발을 주요 사
업으로 채택하고 있는 종합군수지원 전문기업으로서 한국항공우주, 모트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주요
방산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육/해/공 전군에 걸친 안정적인 통합체계지원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통
합체계지원(IPS) 사업부문의 매출 실적 증가에 힘입어 2021년에 전년대비 14.6% 증가한 31억 원의 매
출액을 기록한 데 이어, 2022년에는 전년대비 19.1% 증가한 37억 원의 매출액을 시현하였다. 2023년에
는 방산업체들의 투자 확대로 통합체계지원 부문의 수주가 증가한 가운데 기술번역 부문의 수주도 증가
하면서 전년대비 57.6% 큰 폭의 매출액증가율을 기록하며 58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하였다. 동사의 매출
액 규모는 꾸준히 우상향해 오다가 2023년 급격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 매출성장과 더불어 판관비 부담 완화로 수익률 상승, 최근 4개년간 영업수지 흑자 지속
동사는 2021년 영업이익 3억 원, 2022년 영업이익 2억 원으로 2022년의 경우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
고 인건비 상승 등으로 매출원가율이 2021년 63.0%에서 2022년 74.3%로 증가함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2021년 9.0%에서 2.5%p 감소한 6.5%를 기록하였다. 순이익은 2021년과 2022년 각각 2억 원을 기록,
2021년 5.4%의 순이익률, 2022년에는 5.1%의 순이익률을 나타내며 흑자기조를 유지하였다. 2023년
원가율 상승(2022년 74.3%→2023년 78.6%)에도 매출 증가 및 인건비 감소 등에 따른 판관비 부담 완
화(2022년 19.2%→2023년 11.1%)로 전년대비 영업이익률은 3.8%p 상승한 10.3%를 기록하였고, 대
손충당부채환입 제거 등에도 순이익률 또한 전년대비 2.4%p 상승한 7.5%를 시현하는 등 양호한 영업수
익성을 보이고 있다. 이익실현으로 결손금 보전되며 재무안정성 개선 추이
과거 적자 누적으로 2021년 부분자본잠식 상태에 있었으나 최근 3개년간 흑자 시현 등으로 결손금이
보전되면서 누적결손금이 2021년 18억 원, 2022년 16억 원, 2023년 11억 원으로 감소함에 따라 2022
년 말 부분자본잠식 상태를 탈피하는 등 전반적인 재무안정성 수치는 개선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자기
자본비율은 2021년말 23.5%에서 2022년말 25.8%, 2023년말 25.1%를 기록하였고, 부채비율의 경우
2021년말 325.5%에서 2022년과 2023년말 각각 287.8%와 297.9%로 축소되는 등 제안정성 수치도
소폭 개선되고 있다. 한편, 최근 3개년간 유동비율의 경우 2021년 47.7%, 2022년 63.7%에서 2023년
111.5%로 증가하였고, 차입금의존도가 2022년 54.9%에서 2023년말 현재 52.3%로 감소하는 등 자금
흐름 부담도 다소 개선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동사 실적 전망
동사는 무기체계의 ILS 요소 개발과 기술번역, AR/VR/MR 기반의 가상훈련 및 정비체계의 개발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군수지원 전문기업으로, 국내 주요 방산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육해공 전군에 걸친 군수지
원 포트폴리오를 보유, T-50, FA-50, 육군 K-21 장갑차 등 무기체계 개발 및 운용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AR/VR/MR 기반의 가상/증강현실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군수장비 정비지원, 정비교육시스
템 등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향후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동사의 기업현황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매출액 38억 원을 기록, 전년도 연간 실적을 상회하고
있어 2024년 동사는 사상최대의 매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에도 동사는 방산업체들의 투
자 확대와 무기체계 국산화 등으로 통합체계지원 부문의 수주 증가가 기대되며, 기술번역 수요도 증가하
며 국내 방위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 KF-21 및 회전익 사업
동사는 한국항공우주산업으로부터 KF-21 체계 개발 사업을 2020년 1차 사업부터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서 동사는 기술교범 개발, 항공전자 설계 기술서 및 시험 절차서 영문본 개발, 지원장비 개발
및 관리, 시험평가용 교보재 개발 및 지원, 임시규격화 기술자료 번역 등을 수행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2차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KF-21 양산이 본격화되면 후속지원 및 최신화, 해외수출 관련 개발 및 번역을
통해 대규모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수/관용 회전익 사업은 2023년 체계 개발이 종료된 것으로 파악된다. 동사는 제주소방헬기 지원체계요소
개발을 시작으로 소형민수헬기(LCH), 해양경찰헬기, 경남소방헬기 등 다양한 지원체계요소 개발에
참여하였으며, 지속적인 후속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2021년 LCH, 2022년 LAH의 양산이 시작됨에 따라 IPS
사업부문에서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메타버스 및 생성형 AI 플랫폼
동사는 인도 MRO 전문기업과 협업하여 체계 운용에 필요한 도면, 부품번호, 재질, 성능, 재고, 형상 등의
MRO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제 표준 기반 데이터베이스(CSDB)를 구축하여 수출을 위한 국제
요구도를 충족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AR/VR 기술을 활용하여 무기체계 정비 교육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개발하고 있는 KF-21의 원격 고객지원 체계가 있으며,
전자식 기술교범(IETM)을 넘어서 현장의 운용요원, 정비요원이 제작사의 엔지니어와 3차원 가상현실
공간에서 만나 실시간으로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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