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매각 뉴스
언론보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이 바이오 부문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불확실한 영업
환경이 이어지면서 선택과 집중을 위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중장기 매각 대금은 글로벌 식
품시장에서의 보폭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나 M&A 재원 및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사용될
공산이 커 보인다. 바이오 부문은, ① 생산 거점 다변화, ② 스페셜티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③ 생산 기술력(발효 공법)을 통해 과거 대비 이익 가시성이 큰 폭 개선되었다. 분
기 OP 800억원, EBITDA 6천억원 내외의 안정적인 손익 기여가 가능한 체력으로 판단한다.
중장기 측면에서 바라보면 사업 개편 긍정적
바이오 부문의 이익 가시성이 과거 대비 현저히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① 중국 업체와
의 경쟁, ② 식품 부문과의 제한적인 시너지로 인한 ③ 불가피한 자원 할당은 기업 밸류에
이션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바이오 부문 매각 규모가 수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
산되는 만큼, 사업 개편은 중장기 측면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겠다.
‘K-Food’에 대한 견조한
글로벌 수요 및 ‘비비고’ 브랜드 경쟁력 감안시, 중장기 측면에서 기업 가치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식품 부문 가치만 감안하더라도 현 주가 레벨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밸류에이션 매력적 + 단기 영업환경 소폭 개선 전망
현 주가는 12개월 Fwd PER 7배에 거래 중으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보유한다. 4분기 영
업환경은 3분기 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 소비경기 부진 및 북미 경쟁 강도
는 다소 부담이나, ① 쿠팡과의 거래 재개 효과, ② 해외 가공 신제품 라인업 확대, ③ F&C
의 기저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참고로 사측은, 4Q 대통 제외 연결 매출 성장 YoY
low to mid single, 이익률 5~6% 수준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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