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공장 공사 순조, 추가 증설 검토 중
현재 건설중인 밀양2공장이 내년 6월, 늦어도 7월에는 상업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 생산 공장 설립 가능성도 열어두고 추가적인 증설을 검토중
인 것으로 파악된다. 밀양2공장이 준공되면 생산 능력이 기존 대비 약 40%(기존 18
억개+신규 7억개) 증가하지만, 미국과 유럽, 중국 등 핵심 지역에서 여전히 높은 소
비자 수요와 유통망 확대 여지를 고려하면 초기 가동률이 예상보다 빠르게 오를 가
능성이 적지 않아 보인다. 과거 밀양1공장은 준공 이후 인력수급(숙련공 원주→밀양
재배치) 등의 이슈로 정상화에 약 1년반의 기간이 소요됐지만, 밀양2공장은 1공장 인
근에 위치해 생산 안정화 과정이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밀양2공장 가동 초기에는
봉지면 위주로 ASP가 높은 미국과 유럽 시장 공급에 주력할 전망이다.
수요 대비 공급 많이 부족해
미국 수출 확대 기대감은 여전히 높아 보인다. 미국 법인 매출에서 비중이 가장 큰
월마트(3Q24 비중: 19.4%)의 경우 전 매장에서 불닭볶음면이 판매되고 있지만, 매대
물량을 온전히 채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두번째로 큰 코스트코(7.8%)의 입점률
은 아직 50% 수준이다. 또 9월부터 타겟에 신규 입점했으며, 크로거 입점률도 확대
하고 있어 향후 공급이 원활해진다면 주력 유통 채널로 부상할 전망이다. 지역 슈퍼
마켓 신규 진출 기대감도 유효하다. 유럽도 네덜란드와 독일, 폴란드 메인스트림 채
널 중심으로 확장 중이며, 밀양2공장 가동 이후 유럽 판매법인을 통한 판매망 확대
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중국도 아직 2선 도시로의 판로 확장이 온전히 이뤄지지
않아 추가 성장 여력이 높다.
높은 영업 마진율 유지될 듯
연말 성과급 지급 관련, 영업이익의 일정비율 충당금을 쌓아왔기에 4분기 일회성 비
용 발생 우려는 제한적이다. 내년 미국 보편관세 정책이 현실화되더라도, 채널믹스
로 헷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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