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24 영업이익 7.9조원 전망
4Q24 예상 영업이익을 기존 8.1조원에서 7.9조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
출하 증가율은 디램 +7%, 낸드 +12%로 당초 전망을 유지하나, 가격
전망을 기존 전망 대비 하향(기존 디램 +8%, 낸드 -5% → 디램
+5%, 낸드 -7%). 주된 근거는 모바일, PC 등 전통 수요처 수요 부진
이 기존 예상 대비 심화된 영향. 여전히 강한 수요가 확인되는 AI서버
시장과 대조적. 지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레거시 재고 관련 우려
에 대해 무리한 재고 소진보다 재고 캐리 계획을 언급한 바 있으나, 달
라진 수요 환경(예상대비 더욱 부진한 전통 수요와 미중 간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을 감안한 연말 재고 소진 성격의 판매가 일정 부분 동반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내년 이익 전망 하향하나, HBM 주도권이 주가 방어 논리
내년 예상 영업이익을 기존 31.7조원에서 29.1조원으로 하향 조정. AI
시장과 전통 수요처 간 수요 양극화 심화됨에 따라 가격 전망을 다소
보수적으로 가정한 데 따른 것. 당사는 내년 수요에서 변화가 없다면
디램은 3Q25, 낸드는 1Q25부터 가격 하락 압력이 커질 것으로 판단
다만, 가격 하락 압력이 커지는 구간에서 HBM 시장의 주도권은 주가
방어 논리로 작용할 것. 가격과 수량이 수주 기반으로 확정되어 거래되
기 때문. HBM 시장 선두 포지션은 단기간 내 변화할 가능성 희박. 올
해 HBM3E 8단 시장에서 그러했듯, 내년 12단 시장도 사실상 독점하
며 가격 프리미엄을 홀로 향유할 가능성 높음. 내년 HBM 출하량은
용량 기준 129억 Gb(올해 73억 Gb)으로 올해대비 약 +77% 증가 전
망하며, 이익 기여도는 약 50% 수준 육박 전망
주가 추이
목표주가 25만원으로 소폭 하향하나 Top pick 유지
내년 이익 전망을 소폭 하향한 데 근거해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5만원으로 -4% 하향하나 매수 의견과 업종 내 대형주 Top pick 의견
은 유지. Target P/B도 기존 2.0배 유지. 업황 둔화 구간에서 HBM 시
장에서의 높은 점유율이 실적과 주가의 방어 논리로 작용할 수 있음에
집중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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