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부진한 하반기 실적
리노공업의 하반기 실적이 '기대보다 부진한 AI 스마트폰 출시'와 '컨슈머 기
기 수요 부진', '대형 고객사의 재고 조정' 영향이 반영되며, 당사의 기존 전망
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3Q24에는 유통 시장 내 스마트폰의
재고(9월 6.4주)가 코로나19 시기의 최고 수준(3Q20 6.3주)까지 급증해, 리노
공업 등 관련 서플라이 체인에 대한 강도 높은 재고 조정의 빌미로 작용한 것
으로 판단된다. 다만 최근 들어 재고 조정의 강도가 완화되고 있고, 일부 스
마트폰 업체들의 경우 신제품 출시를 위한 재고 build-up에 나서고 있는 것
으로도 파악되기 때문에, 리노공업의 단기 실적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4Q24 영업이익 318억원 전망
리노공업의 4Q24 실적은 매출액 703억원(+2%QoQ, +21%YoY)과 영업이익
318억원(+4%QoQ. +5%YoY)으로,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할 전망
이다. 대형 고객사의 재고 조정 강도가 완화되며 리노공업의 판매량이 전 분
기 대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AI와 HBM 등의 고부가가치 신사업들의 실
적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Leeno
Pin 174억원(-6%QoQ, +3%YoY), IC Test Socket 448억원(+4%QoQ,
+34%YoY), Others 81억원(+13%QoQ, +7%YoY)을 각각 기록할 전망이다.
1Q25 실적은 매출액 578억원(-18%QoQ, +5%YoY)과 영업이익 243억원
(-24%QoQ, +4%YoY)으로 전 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지만, 이를 지나면
on-device AI 스마트폰과 PC 출시, CSPs의 자체 AI chip 출시, 이차전지 업
황 턴어라운드 등으로 인해 분기 실적 성장세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한다.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하향 조정
리노공업의 주가는 전방 수요 부진과 반도체 업종의 투자 심리 위축 등으로
인해, 지난 5월 이후 지속된 조정을 보이고 있다. 1Q25 실적 부진 등을 이유
로 주가 약세가 당분간 이어질 수는 있겠지만, AI 및 자율 주행, 이차전지 산
업을 중심으로 한 리노공업의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도 간과해
서는 안될 것이다. 수요 부진에 따른 '24년~'26년 실적 전망치 조정을 반영하
여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하향 조정하지만, 투자의견은 주가 괴리율을 감안
하여 'BUY'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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