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토목, 플랜트 등 전반적인 비용 반영 가능성
GS건설의 4분기 매출액은 3조 1,313억원으로 전년동기와 유사, 컨센서스에 비교적
부합할 전망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5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컨센서스 영
업이익 944억원 대비 40.8%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국내외 토목, 플랜트 부
문의 준공 임박 현장들의 일시적 비용 반영 가능성을 가정한 수준이다. 건축/주택 부문
은 사실상 잔고 마진 GPM 7% 수준으로 경상적인 레벨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
난분기 PFV 지분투자 현장 종료에 따른 시행이익 반영 등을 고려시 이미 어느 정도
펀더멘탈 하방이 다져진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다. GS건설의 입주 세대수가 2024년 2
만여세대에서 2025년 3만세대로 증가하는 만큼 특정 현장에서 준공 임박에 따른 대
손충당금 설정 등의 단기적 이벤트 발생이 가능할 수 있겠으나, 2024년 한 해를 돌아
보면 그와 동시에 어떤 시점이든 정산이익이 발생할 가능성 역시 열려있다. 따라서 4
분기 단기적 변동성을 지난 이후로는 큰 폭의 실적 스윙이 나타날 가능성에 대해서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건설 업종 내 차선호주 추천 유지
GS건설의 손익에는 당분간 플러스, 마이너스 요소가 모두 혼재할 전망이다. 마이너스
요소는 주택 현장별 원가 재점검에 따른 추가 비용 반영 가능성, 준공 후 미분양 발생
에 따른 매출채권 상각 가능성 등이다. 플러스 요소는 준공정산이익, 클레임 환입, 공
사비 에스컬레이션에 따른 원가 개선 등이 되겠다. 다만, 현 시점에서는 플러스 요인에
대한 업사이드가 마이너스 요인에 따른 다운사이드보다는 높다는 판단이다. 마진 정상
화 현장들의 램프업에 따른 믹스 개선으로 구조적으로 마진이 좋아지는 시점은 내년
하반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높은 잔고 마진과 선제적 비용 반영으로 이익 회복의 기울
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업종 내 차선호주 추천을 유지하며, 실적 개선 속도와
금리 인하에 영향을 주는 매크로 변수를 확인하면서 점진적인 주가 우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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