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믹스 효과 시작
DL이앤씨의 2024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2조 원(YoY -3.9%), 영업이익 937억
원(YoY +6.4%)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977억 원) 대
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 (별도) 토목/플랜트 부문의 원가율은 전 분기와 유
사한 각각 90.8%, 85.5%로 추정하였다. 반면, 주택 부문 원가율은 신규 착공 물량과
브랜드 수수료 수취 효과로 전분기 대비 하락한, 88.6%(QoQ -3.4%pt)를 기록할 것
으로 판단한다.
다만, 주택 부문 마진 개선에도 영업이익은 자회사 DL건설에서 약 200억 원 규모의
매출채권 대손충당금 발생가능성으로 컨센서스 대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 근거는 경남 거제 사업지와 관련하여 기부채납 및 양여사업의 지연으로 자금보충
확약이 이행되었기에, 매출채권 상각 가능성이 높아진 것에서 판단하기 때문이다.
수주 및 착공세대 가이던스 하회
작년 연간 신규수주는 연결기준 약 9.5조 원으로, 가이던스 10.3조 원 대비 약
92.2%를 달성한 것으로 추정하였다. 이는 플랜트 부문의 주요 파이프라인 중 하나
인 중앙아시아 폴리머 프로젝트의 발주가 내년으로 이연된 영향이다. 또한, 작년 연
간 연결 착공세대는 약 12,000세대 추정되므로, 올해 별도 주택 매출은 전년 대비
6.1% 하락한 2.6조 원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한다.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5,000원 유지
당사는 DL이앤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5,000원으로 유지한다. 목표
주가는 12 Fwd. BPS 추정치에 목표배수 0.4배를 적용했다. 동사는 주택 사업 부문
의 원가율 개선과 플랜트 사업부 매출 증가로,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7.0% 증
가한 3,978억 원으로 추정되는 만큼 밸류에이션 개선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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