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SG 턴어라운드 + 해외진출 모멘텀에 주목

빛나는 달빛 2025. 1. 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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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년 영업이익 129 억원 전망, 해외 실적은 +α
▶SG 25년 연결 실적은 매출액 1,923억원 (+69.6%, YoY)과 영업이익 129억원 (흑자전환,
YoY)으로 전망한다. 주요 실적 성장 요인은 ①‘중소기업 적합업종 규제’ 완화에 따른 관급 수
주 재개 ②친환경 아스콘 생산 설비인 SGR+ 수주 확대 등의 국내 실적 회복에 기인한다. 올
해는 과거 5 년간의 긴 실적 부진이 마무리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재 시장에서는 SG 를 단순 트럼프 트레이딩 테마로 인식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재
건 사업은 동사의 해외 진출 계획 중 일부일 뿐, 성장의 본질은 ‘에코스틸아스콘’ 신제품을 통한
신규 시장 침투이다. 아스콘 사업은 제품 특성상 ①특정 온도 이하에서 굳어버리고 ②제품간
차별성이 없기 때문에 수출이 불가능한 내수 위주의 사업이다. 하지만 현재 동사가 준비중인 에
코스틸아스콘을 통한 인도, 우크라이나 등 해외 진출이 연내 시작된다면 추가적인 실적 성장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중장기적으로는 해외 실적이 국내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실적 회복 + 해외 진출을 통한 실적 고성장 전망
▶국내: 올해부터는 ①작년 확보한 2 천억원 규모의 관급 아스콘 수주 매출 반영 ②자체 개발
한 대기오염 방지설비 SGR+의 수주 확대에 따라 본격적인 국내 실적 회복이 시작될 예정이
다. 동사의 연결 실적은 지난 20 년 주력 제품인 아스콘이 중소기업간 경쟁제품으로 지정된 이
Company Data
발행주식수 9,702 만주
시가총액 309 십억원
후 중견기업인 동사의 관급 입찰 참여가 제한되며 큰 폭으로 악화되었다. 하지만 관련 규제가
1Q24 완화된 이후 동사는 2 천억원 수준의 대규모 관급 수주를 확보했고, 해당 물량은 올해부
터 매출 인식이 시작될 예정이다. 더불어 친환경 트렌드 및 정부 규제 강화에 따라 동사의
SGR+ 수주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SGR+는 배기가스 순환방식을 활용해 설비로 아스콘 제
조 시 발생하는 1 급 발암/유해/대기오염 물질을 98% 이상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 설비이다.
▶인도: 최근 스마트시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중인 인도 내 도로개설 사업 참여를 통해 빠
주요주주
외 아스콘 시장 진출 MOU 를 체결한 이후  9/10 인도 라자스탄주 도로 개설 사업 추진 발
표  12/17 현지 건설사 ‘Ashoka Buildcon’과 MOU 체결  12/26 인도 라자스탄주 정부와
도로 건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MOU 를 체결했다. SG 는 대한민국 영토보다 3 배 이상 큰 인
도 라자스탄주에서 총 9 개의 고속도로 (1.6 만 km)와 일반 국도 건설에 참여할 예정이다. 주목
할 점은 잠재 시장 규모가 우크라이나 대비 큰 인도에서의 사업 추진 속도가 생각보다 신속하
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인도의 잠재 매출 발생 시점과 규모가 우크라이나보다 더욱 크고 빠
를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우크라이나에 집중된 관심을 인도로 일부 분산할 필요가 있다.
▶우크라이나: 24 년 확보한 350 억원 수주에 대한 매출 인식과 대규모 신규 수주는 종전 이후
(원) (%)
SG KOSDAQ대비 상대수익률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인 시점을 예단할 수는 없지만 종전에 대한 방향성은 명확한 상
황이다. 1 월 20 일 트럼프의 취임식을 기점으로 ①젤렌스키 (1/5: 1 월말 트럼프와의 종전 회담
기대중이라고 언급) ② 트럼프 (1/9: 푸틴과의 회담을 조율 중이라고 언급) ③푸틴 (1/10: 트
럼프와의 대화를 준비중이라고 언급) 등 우크라이나 전쟁의 주요 이해관계자들은 모두 종전을
위한 평화협정을 준비중이다. 트럼프 취임 이후 구체적인 종전안과 타임라인이 구체화될 것으
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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