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뿐만 아니라 트럼프 2.0 시대 LNG 관련 프로젝트 확대로 향후 동사
신규수주 증가하면서 수혜 가능할 듯
연도별 동사의 별도기준 신규수주 동향을 살펴보면 18년 1,633억원, 19년 1,836억원,
20년 1,285억원, 21년 1,491억원, 22년 2,389억, 23년 1,826억원, 24년 3Q 누적
1,608억원을 기록하였다.
20~21년의 경우 에는 코로나19 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과 더불어 저유가 등으로
LNG 플랜트 프로젝트 등이 연기 및 취소 되면서 신규수주의 흐름이 악화되었다. 그러나
22년에는 고유가 흐름이 본격화되면서 미국과 중동 지역의 LNG 프로젝트 등이
재개됨에 따라 신규 수주가 늘어났다.
23년의 경우 주요 에너지 기업의 투자 정체 및 지연 등으로 신규수주가 전년대비 다소
감소하였다. 그러나 24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AMIRAL PKG 1, JafurahGas
Processing Ph-II Pkg-1, FadhiliGas Increment Project #1 등의 신규수주가
가시화되면서 분기를 거듭할수록 증가 중에 있다.
무엇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 아람코(Aramco)의 경우 2030년까지 판매
가스 생산량을 2021년 대비 60%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가스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먼저 자푸라 가스전 2단계(Jafurah Phase II) 개발을 통하여 2030년까지
20억 scfd 규모의 지속 가능한 가스 판매량 달성을 계획 중에 있다. 또한 마스터 가스
시스템 3차 확장도 진행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북동쪽
350km에 위치한 기존 파딜리 가스 플랜트 등을 증설하는 사업 등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UAE의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의 경우 2028년까지 LNG 생산량 2배
이상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즉, 4.8mmtpa LNG 액화 트레인 2기로 구성된 총
9.6mmtpa 용량의 ADNOC의 저탄소 루와이스(Ruwais) LNG 수출 터미널 프로젝트가
2028년부터 LNG 공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ADNOC의 LNG 생산 능력이 두 배
이상 증가할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2019년 카타르 국영기업 QE는 북부가스전(North Field)전에서 생산되는
연간 LNG 생산 규모를 7,700만 톤에서 2027년 까지 1억 2,600만 톤으로 확대하는
증산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현재 LNG 트레인 등을 증설하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다.
이와 같이 중동에서의 LNG 관련 프로젝트 증가로 향후 동사의 신규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한편으로는 트럼프 2.0 시대에는 LNG 수출 확대 정책으로 말미암아 LNG 투자가
늘어나면서 LNG 관련 프로젝트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북미에서 LNG
프로젝트가 증가할 때 동사 수주가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에서 북미향이 차지하는 비중이
67.2%를 기록하였다. 이에 따라 트럼프 2.0시대 LNG 관련 프로젝트 확대로 동사
신규수주 증가하면서 수혜 가능할 것이다.
제품믹스 변화 효과로 인한 가격상승 등으로 향후 매출 증가 되면서 실적
개선 가속화 될 듯
정유에 사용하는 카본제품보다 LNG 등에 사용되는 스테인리스, 합급강 등 비카본제품의
가격이 월등히 높기 때문에 LNG 관련 프로젝트 수주가 증가되면서 제품믹스 변화로
인한 가격상승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향후 LNG 관련 프로젝트 확대로 동사
신규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품믹스 변화로 인한 가격상승 등으로 매출이
증가 되면서 실적 개선이 가속화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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