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SK이노베이션 2025년 2가지 허들을 넘어야!

빛나는 달빛 2025. 1. 1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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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분기 예상 영업이익 1,029억원 흑전
2024년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8.7조원, 영업이익 1,029억원(영업이익률 0.5%), 지배주
주 순손실 △2,864억원’ 등이다. 영업손익은 전분기 △4,233억원에서 흑자전환 하지만, 원
달러 급등으로 △3,000억원대 환손실이 우려된다. 정제마진 개선(전분기 3.7$ → 5.1$)로 정유
부문 회복이 크지만, 배터리 부문은 판가 △10% 하락으로 다시 적자전환이 불가피하다. 부
문별 추정치는 ‘정유 2,037억원(재고이익 500억원, 전분기 △6,166억원), 배터리 △2,715억원(전분
기 240억원), 석화/윤활유/자원개발 1,834억원(전분기 2,911억원)’ 등이다.
2025년 E&S 합병 효과로 실적 회복
2025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74.4조원, 영업이익 1.7조원(전년 2,584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7,343억원’ 등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1) 정유부문의 경우, 글로벌 정유설비 증설 규모가
2024년 100만b/d에서 2025년 16만b/d로 줄어들면서, 공급압박 완화가 예상된다. 2)
LNG발전소(발전 캐파 5GW)를 운영하는 SK E&S㈜ 합병으로, 연간 9,402억원의 영업이익 기
여효과가 발생된다. 반면, 3) 배터리부문은 글로벌 공급과잉 영향으로, △7,946억원(전년 △
1.0조원)으로 적자 상태가 이어질 전망이다. 글로벌 수요는 16 ~ 24% 성장이 예상되는 반면,
SK온㈜ 캐파는 124%(2024년 121GW → 2025년 말 271W) 급증한다.)
실적 개선에도 목표주가 17만원으로 하향
2025년 실적 회복에도 불구하고, 적정주가를 17만원(기존 20만원)으로 하향한다. 2024년 말
SK E&S㈜ 합병으로, 주주가치는 32%(19조원 → 25조원)으로 증가했지만, 순발행주식수도
55%(9,522만주 → 14,763만주, 자사주 제외)로 늘어나면서 주당가치 희석이 발생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주가에 2가지 허들이 남아있다. 1) 미국 행정부에서 배터리 보조금을 얼마나 축소할
것인지, 2) SK엔무브㈜ 상장으로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지분가치가 줄어들지 여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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