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A

KT 4Q 프리뷰 – 지난 4Q 실적 보단 올해 DPS가 중요

빛나는 달빛 2025. 1. 1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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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12개월 목표가 60,000원 유지, 조정 시마다 적극 매수 추천
KT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12개월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한다. 추천 사유는 1) 일회성 인건
비 반영에 따른 4분기 대규모 적자 기록에도 불구하고 2024년 총 DPS는 2023년 수준을 유
지할 전망이고, 2) 희망 퇴직 및 전배 조치 영향으로 2025년 영업이익의 큰 폭 증가가 예상
되며, 3) 배당의 재원인 본사 이익 급증으로 2025년 DPS가 40% 증가한 2,800원에 달할 전
망이고, 4) DPS 및 주주이익환원 규모의 급격한 증가 가능성을 감안하면 주가 상승 폭이 크
지 않았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4분기 실적 부진을 의식해 KT 주가가 단기 조정
추세를 나타낸다면 매수의 기회로 삼을 것을 권한다.
4분기 연결 영업이익 -7,438억원 예상, 일회성 인건비 1조원 반영 추정
KT는 지난 2024년 4분기에 연결 영업이익 -7,438억원(적전 YoY, 적전 QoQ), 본사 영업이
익 -8,288억원(적전 YoY, 적전 QoQ)을 기록할 전망이다. 연결 영업이익 적자 폭이 컨센서
스(-5,279억원)보다도 더 클 것으로 보여 부진한 실적이란 평가를 받을 전망이다. 실적 부
진 사유는 1) 희망 퇴직 2,800명, 자회사 재배치 1,700명에 대한 희망 퇴직금/전배 급여 차
이 보상금이 총 1.0조원이 지급된 것으로 추정되고, 2) 5G 순증가입자수 감소, 요금제 다양
화로 이동전화매출액이 전분기 수준에 그칠 전망이며, 3) 마케팅비용과 감가상각비의 하향
안정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기저를 감안할 때 전분기비 추가적인 비용 감축이 쉽지 않
았을 것이며, 4) 계절적 비용 증가로 자회사 영업이익 기여도가 전분기비 감소할 것으로 추
정되기 때문이다.
DPS 흐름과 기대 배당수익률이 중요, 수급은 결국 해결되 것
과거 통신사 주가는 DPS 흐름과 이익 성장/시중 금리를 반영한 적정 기대배당수익률에 따
라 움직였다. 그렇다고 보면 KT 투자 전망은 밝다. 연간 3천억원에 달하는 인건비 감소 및
아파트 분양 수익 6,000억원 반영으로 2025년 연결 영업이익이 2.5조원 수준으로 급증할
전망이고, 대규모 부동산 분양 수익 발생에 따른 자회사 배당금 유입분 증가로 DPS가 2024
년 2,000원에서 2025년 2,800원으로 40%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단기 외국인 한도 소
진으로 자사주 매입/소각 가능성을 배제해도 기대배당수익률이 6.4%에 달한다. KT 본사 이
익 및 DPS 흐름과 더불어 2025년 하반기 5G Advanced 도입 및 요금제 개편 논의가 이루
어질 수 있음을 감안 시 과도한 저평가 상황이라는 판단이다. 과거에도 외국인 수급과 상관
없이 과도하게 높은 기대 배당수익률은 국내 투자가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정상화되는
과정을 거쳤다. 타 업종과 달리 통신 업종의 경우 안정적인 배당 성장이 지속된 바 있어 보
수적인 투자가들도 매수에 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10여년간 2천원이 고점이었던 KT
의 DPS가 한 단계 레벨 업 될 전망이다. 장/단기 KT 매수를 추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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